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ㅣ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명언을 믿고 나름 열심히 책을 읽어왔다.

2주에 1권씩 읽기를 목표로 시작하여 1주에 1권, 2주에 3권, 1주에 2권

점점 책 읽는 속도가 붙어 1년에 100권 정도를 읽는다.

하지만 책을 아무리 읽어도 읽을 때뿐 나에게는 변화가 없었다.

왜 아무런 변화가 없는지 궁금했지만 어떻게 알아볼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이 내게 그 길과 방법을 알려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맞아 맞아. 내가 느끼는게 바로 그거야.

맞장구를 치면서 읽었다.

정말 오랫만에 가슴 떨리는 책을 접한 것 같았다.

밤잠도 잊은체 내리 두번을 읽고 나니 내 독서의 잘못을 알것 같았다.

 

처음 저자가 얘기한 3가지 독서법을 보고 머리를 한대 맞은 듯한 충격이었다.

프로 리딩, 슈퍼 리딩, 그레이트 리딩.

난 그냥 책만 열심히 읽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런 종류의 리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과 동시에 엄청난 기쁨이 느껴졌다.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 허전함을 느꼈는데

그 해결책을 찾은 기분이랄까?

 

책에서 주인공 홍대리는 몇년전의 내모습 그대로였다.

일에 바쁘다는 핑게 아닌 핑게로 책과는 거리가 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홍대리에게 찾아온 위기를 해결할 방법은 오로지 독서밖에 없었다.

그렇치만 훌륭한 독서 멘토를 만나 그 위기를 아주 잘 극복해 내고 있다.

우선은 책을 전혀 접하지 않는 주인공을 위해

독서 습관을 잡아주기 위해 100일 동안 33권의 책을 읽게 하고

독서 습관이 잡히면 자신의 업무나 실력 배양을 위한 프로 리딩

즉, 1년 동안 100권의 전문 서적을 읽는다.

이 프로 리딩을 이제라도 알게 되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나름 업무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이런 저런 책들을 보긴 했어도

여기서 알려주는 대로 1년에 100권이란 규제 아닌 규제가 없어서

나태하게 읽었는지도 모른다.

주인공은 1년 100권의 프로 리딩으로 업무에서도 자신감을 찾았다.

그것만으로는 모든 것을 다 채우지 못해

성공한 기업인을 인타뷰하고

슈퍼 리딩으로 들어간다.

1년에 365권 읽기.

하루에 1권씩 읽는 이 슈퍼 리딩은 정말 치열하게 삶을 살게 할 것 같다.

일도 하면서 책도 읽으려면 모든 것이 변해야 할테니까.

시간 관리도 저절로 배우게 될 것이고

책을 읽고 정리하는 기술 등 많은 것을 변하게 만들것이다.

이제 나는 프로 리딩에 들어갈 것이다.

그동안의 나태하고 허접한 독서는 버리고

새로운 나를 찾기 위해 프로 리딩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