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박사이며 리더십 개발 전문회사의 대표로 있는 이창준 작가의 <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공부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학교를 다니면서, 취업을 위해, 승진을 위해 그동안 우리가 하고 있던 공부는 거짓된 공부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학습함정에서 벗어나 삶의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도록 해주는 진짜 배움을 오센틱 러닝이라 정의한다. 오센틱 러닝을 위한 심리적 자산으로 네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자기인식'으로 먼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래야 어떤 공부가 불필요하고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알 수가 있다. 두번째는 '자기조절'로 원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이에 도달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내적 동기'로 오센틱 러닝은 타인의 요구가 아니라 내적 요구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네번째는 '낙관'으로 실패를 학습의 자원으로 삼을 수 있는 배짱과 호기의 원천이다.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공부는 나 자신만을 위한, 남에게 보이기 위한, 안정된 직장과 취직을 위한 공부였다면 오센틱 러닝은 나 보다는 타인을 위한, 진실한 삶의 목적을 위한, 삶의 목적이라는 내적 가치를 위한 공부여야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성적과 취업과 승진을 위한 공부만을 공부로 알고 있었다. 이제는 그런 거짓 학습을 버리고 진정으로 자신의 내면에서 원하는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공부를 찾고 발전시켜 나가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