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 저런 시련을 많이 겪게된다. 연인에게 실연을 당하기도 하고 직장에서 실직을 하기도 하고 사업을 하다 부도를 맞기도 하고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저런 시련을 한번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시련을 이겨내는 방법은 사람마다 너무나 다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련을 이긴다며 술을 마신다. 한잔 한잔 술이 들어가면 시련을 이기기 보다는 점점 더 자신을 깊은 나락으로 떨어뜨려 점점 더 깊은 슬픔과 억울함 등등 부정적인 감정만 올라온다. 그러다보면 삶의 희망도 없어지고 여기서 조금 더 가면 폐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성공을 한 사람들을 보면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에 얽메이지 않고 훌훌 털어버리고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노력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시련을 이겨내기란 싶지만은 않다. 이 책은 이런 시련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듯 자신의 마음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 자신은 어느 정도 회복탄력성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었지만 책에 나오는 회복탄력성 지수를 측정해보니 이런 이런 평균보다도 낮게 나오다니... 어느 정도 안전하게 선택을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낮은 회복탄력 지수를 보이고 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나처럼 회복탄력성 지수가 낮은 사람들을 위해 그 힘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회복탄력성 지수가 높은 사람도 이 방법으로 힘을 키우면 더 쉽게 시련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학교나 회사나 모든 일에서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것에 지적을 받아왔고 못하는 것에 더 공을 들여왔다. 잘하는 것을 더 키우기 보다는 못하는 것에 힘을 들여서 모든 것을 평준화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아니 그렇게 배워왔다. 그러한 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그러한 것을 상기 시켜주고 있다. 약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강점을 극대화하라. 그러나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내가 뭘 잘하는지 뭘 못하는지 강점과 약점을 측정해보고 잘하는 강점을 찾아 강점에 좀 더 힘을 쏟는 다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