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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는 가족이 필요해
레이첼 웰스 지음, 장현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3월
평점 :
📚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_레이첼 웰스(해피북스투유)
📌 [p.66] 사람들은 고양이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전혀 아니었다. 나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고양이였다. 지금은 사람들을 돕겠다는 아주 특별하고 새로운 사명감이 있는 상냥하고 사랑이 넘치는 고양이다.
📌 [p.297] 나는 마거릿에게 인간의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들은 적이 있다. 똑바로 자랄 때도 있지만, 때로는 잘못된 길에 접어들기도 한다고. 하지만 인간은 자주 발전하고 변화한다고 했다. 때로 사람들을 꽃피게 만드는 것은 아주 나쁜 일들이라고 했다.
📝 책 표지에 나오는 귀여운 회색 고양이(알피)와 봄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색감이 단숨에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쁜 꽃이 만개하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요즘 같은 날씨에 잘 어울리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기분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알피’가 있다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주인공이
‘고양이’인
것은
어릴
때
읽은
동화책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고양이가
주인공이면
책
내용이
단조로운
것
아닐까
오해하기
쉽지만
우리의
‘알피’는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다. 영리한
것은
당연할뿐더러
자립심도
뛰어나고, 인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진정으로
인간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고양이다. 고양이는
인간이
보살펴주는
존재라고
여겼던
이전
생각과
달리
어쩌면
고양이를
비롯한
다른
반려동물들이
인간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고, 우리
곁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켜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떠올려
보게
되었다. 인간과
동물이
말이
통하지는
않지만
분명
마음으로
나누는
것이
있다고
믿는다. 알피가 4쌍의
가족들을
위로해주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
것처럼
말이다.
이 서평은 단단한 맘과 레이첼의 서평 모집을 통해 협찬 받은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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