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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 나무자람새 그림책 33
가브리엘라 발린 지음,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 그림, 김여진 옮김 / 나무말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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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_가브리엘라 발린(나무말미)

📌 맨 먼저 다 같이 떠들어 버리는 거야. 그러다가 선생님이 출석을 부르고 나면 모두 곯아떨어지는 거지.

📌 선생님이 칠판에 글씨를 쓸 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해 버려!

📝 책을 읽으면서 정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어쩜 이렇게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방법을 잘 알려줄 수 있을까? ‘선생님을 화나게 하기과목에서 만점 받는 비결을 콕콕 알려주는 책이라더니 과연 빈말이 아니었다.

이 책을 학생들과 함께 읽고 무엇을 하면 좋을지를 상상해보았다. 먼저 책을 함께 읽으며 함께 웃고,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다.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말하거나, 다음 분노 유발 단계 방법을 떠올리며 정말 재밌게 읽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다음으로는 책에 나온 것 이외에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방법에는 또 무엇이 있을지 예상해보는 것이다. 아마 학생들의 기상천외하면서도 재밌는 생각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나눈 것을 토대로 <우리반 규칙 정하기> 활동을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 선생님이 싫어할지 알려주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여서 우리반과 선생님이 행복하기 위해서 어떤 규칙이 필요할지를 정하면 굉장히 의미가 있기도 하고, 학생들이 규칙을 더 잘 지키고자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을화나게하는완벽한방법 #가브리엘라발린 #안나아파리시오카탈라 #김여진 #선생님을화나게하기 #교실 #나무말미

📚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완벽한 방법_가브리엘라 발린(나무말미)

📌 맨 먼저 다 같이 떠들어 버리는 거야. 그러다가 선생님이 출석을 부르고 나면 모두 곯아떨어지는 거지.

📌 선생님이 칠판에 글씨를 쓸 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해 버려!

📝 책을 읽으면서 정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어쩜 이렇게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방법을 잘 알려줄 수 있을까? ‘선생님을 화나게 하기과목에서 만점 받는 비결을 콕콕 알려주는 책이라더니 과연 빈말이 아니었다.

이 책을 학생들과 함께 읽고 무엇을 하면 좋을지를 상상해보았다. 먼저 책을 함께 읽으며 함께 웃고,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다.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말하거나, 다음 분노 유발 단계 방법을 떠올리며 정말 재밌게 읽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다음으로는 책에 나온 것 이외에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방법에는 또 무엇이 있을지 예상해보는 것이다. 아마 학생들의 기상천외하면서도 재밌는 생각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나눈 것을 토대로 <우리반 규칙 정하기> 활동을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 선생님이 싫어할지 알려주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여서 우리반과 선생님이 행복하기 위해서 어떤 규칙이 필요할지를 정하면 굉장히 의미가 있기도 하고, 학생들이 규칙을 더 잘 지키고자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을화나게하는완벽한방법 #가브리엘라발린 #안나아파리시오카탈라 #김여진 #선생님을화나게하기 #교실 #나무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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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급식 - 냠냠 쩝쩝
주봄 지음, 김정진 그림 / 아르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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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어 급식_주봄(지학사 아르볼)
📌 [p.54] “평소처럼 1등은 아니었지만, 기분은 최고였어요. 그래도 앞으로 너무 느릿느릿 지내지는 않을 거예요. 대신 나 혼자 말고, 친구들과 함께 달릴 거예요.”
📌 [p.75] “맞아요. 이렇게 편안한 무대는 처음이었어요. 하지만 때로는 적당한 긴장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긴장해서 실수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 악어 영양사라니?! 더군다나 콜라 라면, 레몬 오므라이스처럼 신기하고 특별한 급식이라니! 학교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 ‘급식’을 소재로 하여 풀어낸 이야기라면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김악어 선생님에게는 약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특별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만 보면 자신도 두드러기가 난다는 것이다. 특별한 알레르기의 예로는 ‘규칙을 안 지키면 죽을지 몰라 알레르기, 1등 아니면 절대 안돼 알레르기, 실수가 무서워 알레르기’ 등이 있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결핍이나 강박을 알레르기로 표현했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으며 대다수의 어린이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악어 선생님의 특별한 급식을 먹고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 속 친구들을 본다면 우리 주변의 어린이들도 더욱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악어급식 #냠냠쩝쩝악어급식 #주봄 #지학사아르볼 #지학사 #급식 #악어영양사 #고민상담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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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급식 - 냠냠 쩝쩝
주봄 지음, 김정진 그림 / 아르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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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어 급식_주봄(지학사 아르볼)
📌 [p.54] “평소처럼 1등은 아니었지만, 기분은 최고였어요. 그래도 앞으로 너무 느릿느릿 지내지는 않을 거예요. 대신 나 혼자 말고, 친구들과 함께 달릴 거예요.”
📌 [p.75] “맞아요. 이렇게 편안한 무대는 처음이었어요. 하지만 때로는 적당한 긴장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긴장해서 실수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 악어 영양사라니?! 더군다나 콜라 라면, 레몬 오므라이스처럼 신기하고 특별한 급식이라니! 학교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 ‘급식’을 소재로 하여 풀어낸 이야기라면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김악어 선생님에게는 약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특별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만 보면 자신도 두드러기가 난다는 것이다. 특별한 알레르기의 예로는 ‘규칙을 안 지키면 죽을지 몰라 알레르기, 1등 아니면 절대 안돼 알레르기, 실수가 무서워 알레르기’ 등이 있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결핍이나 강박을 알레르기로 표현했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으며 대다수의 어린이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악어 선생님의 특별한 급식을 먹고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 속 친구들을 본다면 우리 주변의 어린이들도 더욱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악어급식 #냠냠쩝쩝악어급식 #주봄 #지학사아르볼 #지학사 #급식 #악어영양사 #고민상담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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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인기투표 미소 그림책 10
이루리 지음, 변보라 그림 / 이루리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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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가족 인기투표_이루리(이루리북스)
📌 아기 때는 기억력이 짧아서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같은 물음에 주로 뒤에 나온 사람을 고른다고 해요.
📝 표지에서부터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 바로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인기투표’라는 시선을 끄는 제목과 가족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과 함께 이 책을 읽는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독자를 ‘능동적으로 추리’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과연 가족들 중에서 막둥이의 인기투표 선택을 받을 것인가?’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누가 이길 것 같은 지 그 생각과 이유를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면 분명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마지막에 막둥이의 최종 선택이 다름아닌 ‘똥’이라는 것,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 학생들이 알게 되면 놀라운 반전이라면서 재미있어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가족인기투표 #이루리 #변보라 #이루리북스 #인기투표 #가족 #그림책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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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더불어 사는 이야기집을 짓다 - 이야기 창작의 과정
황선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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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와 더불어 사는 이야기집을 짓다_황선미(문학과지성사, 문지아이들)
📌 [p.23] 나는 동화가 어린아이처럼 간결한 모양으로 세상 이야기를 능청스럽게 담아내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동화에는 솔직한 감정을 군더더기 없이 순진하게 표현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명징함이 있다. 허위의식이 필요치 않고 에두르지 않는 순수함이 있으면서 상대를 똑바로 보는 듯이 당돌하다.
📌 [p.57] 이처럼 사건이란 내 의도보다는 의도치 않은 무엇이 포착되는 순간에 나를 흔드는 방식으로 내 문제가 돼 버리곤 한다. 이것을 흘려 버리느냐, 떠안아 내 문제로 고민할 것이냐에 따라 창작 가능성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p.163] 서사의 결말은 문제가 다 해결되어 평온의 상태에 이르는 것이지만 독자가 책장을 덮고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독자가 결말 이상을 상상할 수 있게 했을 때 인상적이라는 점은 강조할 만하다.
📝 제목에서부터 동화 작가의 향기가 물씬 풍겨져 왔다. ‘어린이와 더불어 사는 이야기 집을 짓다’라니! 감성적이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받으며 저자를 살펴보았다. 성함이 익숙하다 싶더니 어릴 때 동화로도, 애니메이션으로도 재밌게 봤었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쓰신 황선미 작가의 책이었다.
이 책의 시작은 ‘어린이란 무엇일까’이다. 황선미 작가는 어린이를 ‘모호한 존재’로 정의하였는데 이 부분이 초등교사인 나도 많은 공감이 되었다. 우리도 그 시절을 겪어서 어른이 된 것이고, 어린이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어린이를 알다가도 모르는 것 같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린이’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고, ‘어린이’라는 존재를 그 자체로 존중해야 할 것이다.
책을 읽는 중 재미 중 하나는 내가 알던 동화책이 내용에 등장할 때였다. 예를 들어 ‘강아지똥, 나쁜 어린이 표, 피터 래빗’ 등의 이름을 마주하면 반가움을 느꼈다. ‘아 내가 읽었던 동화가 이런 구조와 형태, 의도가 담겨 있구나.’라는 것을 아는 것은 어린이책을 읽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였다.
언젠가 나도 어린이책(동화)을 써보고 싶다는 것이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다. 책에나오듯이 동화가 어른과 같은 공간에 놓인 어린이 편에서 사유하는 문학이라는 점에서 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황선미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 창작의 과정을 통해 막연하게 느껴졌던 나의 이야기집이 조금은 튼튼해진 것 같았다. 미래에는 그 이야기집에서 나도 어린이와 더불어 살 수 있길 바란다.

#어린이와더불어사는이야기집을짓다 #황선미 동화창작론 #동화작가 #동화쓰기 #문학과지성사 #문지아이들 #마당을나온암탉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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