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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스타일 북 Login Books My First Life 2
스즈키 나오코 지음, 이경민 옮김 / 로그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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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함을 느낄 정도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지만

낮은 여전히 여름을 방불케하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있죠

이렇게 일교차가 많이 나는 날씨가 은근 옷을 입기 힘들텐데요

그래서 이런 계절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를

살펴보게 되지만 막상 비슷하게 입어보려는 실천은 쉽지 않

일본 최고의 퍼스널 스타일리스트인 스즈키 나오코가 알려주는

<나의 첫번째 스타일 북>을 통해 스타일링 비법을 알아 보았답니다

스즈키 나오코는 개인 스타일링 컨설턴트이자 클로저 오거나이저로

<나의 첫번째 스타일 북>에서는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5가지 기본 아이템을 활용한 코디를 제안하는데요

총 5챕터를 통해 모든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베이직 아이템과 소품부터

신발, 액세서리, 코트 등 옷맵시를 더해주는 필수품을 고르는 노하우,

흔하고 밋밋한 옷도 특별하게 보이게 하는 고수들의 10가지 테크닉,

그리고 진정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롤모델을 찾는 것부터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나 소재를 선택하는 것까지 꼼꼼하게 알려고

마지막으로 옷장정리를 통한 리얼 스타일링 비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책장을 넘기다보니 저도 제법 가지고 있는 소품이나 옷이 있어서

직접 매치시켜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구요

다가오는 가을에 어떻게 입으면 좋을지 나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나의 첫번째 스타일 북>을 통해 세련되고 심플한 코디 완성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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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 짜릿한 자유를 찾아 떠난 여성 저널리스트의 한 달에 한 도시 살기 프로젝트!
마이케 빈네무트 지음, 배명자 옮김 / 북라이프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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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이가 들어갈수록 여행을 업으로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아무래도 팍팍한 일상이 힘들어 현실도피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겠지만

국내든, 국외든 정든 곳을 떠나 새로운 생활을 하고 싶어서일텐데요

그러면서 늘 하는 말이 돈만 많으면, 노후만 걱정없으면 다 때려치우고

떠날 거라고 하지만 막상 그러한 여건이 되어도 떠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예요

하지만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의 저자인 마이케 빈네무트

독일의 퀴즈쇼에 나가 50만 유로를 받게 되고 그 상금을 가지고 마음 가는대로

한달에 한 도시씩, 1년 동안 12개국의 세계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 속에서

매 순간을 즐기고 사랑하는 방법과 진정한 행복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이케 빈네무트는 저널리스트로 1월 호주 시드니를 시작해

12월 쿠바 아바나까지 그녀가 가보고 싶었던 12곳의 여행을 하는데요

사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그나마 자유로운 저널리스트니까

가능한 여행이지 일반 직장인은 꿈도 못 꿀 세계여행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여행을 하면서도 조금씩 일을 했었고 계획하지 않은 곳에서

친구의 친구 소개로, 또는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생일이 같은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특별한 경험을 과감하게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예전에 유학갔던 곳에서 만났던 친구들과의 인연을 오래도록

이어가지 못했던 제 스스로를 탓하게 되면서 결국 자유라는 건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찾아나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는 기존의 여행 에세이와는 달리

저자가 친한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그 때, 그 때의

그녀의 감상과 깨달음 등을 풀어놓고 있어 색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도저히 적응하기 힘들었을 인도 뭄바이,

후쿠시마 원전이 터지면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일본 도쿄,

그러면서 만난 파라다이스 하와이 호놀룰루 등 무계획적이지만

그 속에서 타협하지 않고 마음 가는대로 여행하는 게 참 좋아보였어요​

마이케 빈네무트의 자유를 찾아 떠난 세계일주, 함께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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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총알여행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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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아

오히려 여행가기도 전에 지치곤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여행을 떠나서도 지나치게 빡빡한 일정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쉬러 온 건지, 집 떠나 고생을 하러 온 건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저를 포함한많은 분들의 마음 속에 여행이란 바쁜 일상 속에서

큰 맘 먹고 가는 거라는 생각이 자리 잡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신익수 기자의 <당일치기 총알여행>은 반신반의하면서도

제목에서부터 사람을 끌어 당기는 게 있어 책장을 넘기게 되었답니다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당일치기 총알여행>은 사계절에 맞춰

총 52곳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어 초간단 여행 레시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자는 당일 코스를 전제로 소개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1박 정도

머물다 오고 싶은 곳도 있으니 본인 형편에 따라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고

계절에 따라 다른 장소가 실려 있지만 꼭 그 계절이 아닌 다른 계절에 가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만한 장소가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았구나 싶었어요

사실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어디 멀리 나서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휴가를 보내기는 아쉽기만 했는데 이럴 때 책을 펼쳐들고

나만의 당일치기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자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도 많이 소개하고 있는데요

뮤지엄스테이나 이색 도서관 투어, 미니월드 투어, 이색 이름 마을 여행 등

그동안 제가 몰랐던 여행 정보를 비롯해 평소 자주 가던 곳이 소개되어 있으면

은근 뿌듯해지며 다시 다녀와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이뿐만 아니라 낯선 곳에 가면 늘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각 계절 여행지 말미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추천하는 맛집들이 실려 있어

참고하며 식도락 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듯 해 더 만족스러웠어요

이번 주말 아무 생각없이 <당일치기 총알여행> 떠나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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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의 기도
백금남 지음 / 참글세상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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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다닐 때만 해도 유교사상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을 때라

부모님에 대한 효에 대해 배우고 생각해 볼 기회가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부모가 아이에게 미움받기 싫어 꾸짖는 것을 피하고

그렇게 자라난 어른들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죠

그런 면에서 베스트셀러 관상 작가인 백금남 장편소설 <목련의 기도>는

우리가 잊고 있던 부모님, 그 중에서도 어머니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목련의 기도>는 영화로도 제작되면 큰 인기를 끌었던 <관상>의 저자인

백금남 작가의 신작이라 궁금하기도 했지만 제목부터가 눈에 띄었어

대략적인 줄거리는 실제로도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어가지 전 10대 제자 중

한 명인 목련존자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일본에 교환교수로 떠나며

여동생에게 부탁한 어머니가 갑자기 실종되면서 어머니를 찾기 위해

귀국한 상오에게 공항으로 마중나온 조카 진선이 책 한권을 건넵니다

그 책은 어머니가 다니시던 절에서 찾은 <목련전>을 바탕으로 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목련존자 모자와 주인공 모자가 오버랩되는데요

목련존자의 어머니는 갓 낳은 아이를 잃은 후 사람이 바뀐 듯

지아비마저 죽게 하고 온갖 악행을 저질러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결국 목련은 아홉살 난 어린 동자와 함께 무간지옥으로 떠나고

과정에서 주고받는 질로라는 동자와의 대화가 큰 가르침으로 다가오는데..

<목련의 기도>는 현생의 '나'와 전설의 목련존자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되다보니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고 한어적인 표현이 낯설기도 했지만

결국 책장을 다 넘기고 나서는 엄마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는데요

한마디로 작가는 요즘 해체되어 가고 있는 가족상에 대한 아쉬움을

목련존자의 효심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싶었답니다

<목력의 기도>를 통해 나를 있게 한 존재에 대한 효를 다시금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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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길을 열다 - 비염을 이해하기 위한 비염교과서
김재석 지음 / 열린시대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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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스갯소리로 비염은 불치병이라고들 하죠

갈수록 비염환자는 늘어가는 반면 비염을 완치했다는 사람은 없으니

다들 증상이 심하면 약을 처방받아 일시적으로나마 비염을

멈추게 하는 정도로 만족하는 분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한의사인 김재석 숨길을열다 대표원장은 비염은 불치병인 아닌

서구화 및 인스턴트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만 바꾸면 얼마든지

비염을 완치할 수 있다는 걸 <숨길을 열다>를 통해 역설하고 있답니다

<숨길을 열다>는 비염을 이해하기 위한 비염 교과서로 이 책을 통해

환자가 의사에게 일방적으로 설명을​ 듣고 처방을 받는 게 아니라

의사와 대화를 하며 비염 완치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비염은 현대병이라고 할 만큼 잠재적 환자가 엄청나다고 해요

<숨길을 열다>에서는 왜 과거에는 많지 않았던 비염환자가

현 시대에 와서는 이렇게 늘어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생활 환경의 변화에서부터 시작해 코의 구조를 파악하여

비염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총론에서 먼저 살펴보고

이어 각론에서는 비염을 협의적 면역 관점이 아닌

호흡기 면역계, 인체 조절계, 장부 순환계 등을 통해

광의적 면역 접근법으로 비염을 살펴 보고 있는데요

임상사례와 함께 비염을 완치하기 위한 생활관리와

비염 발병 메커니즘을 파악해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자가진단표와 생활관리 처방까지

비염에 대한 전문적이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답니다

전 어렸을 때 축농증을 앓았던 적이 있어 고생했었고

성인이 된 지금은 몇해 전부터 가벼운 비염 증상이 나타났는데요

비염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완치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졌어요

<숨길을 열다>를 통해 근본적인 비염 완치 해결책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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