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슈 & 시사상식 4월호 (통권 제170호) - 공기업ㆍ대기업ㆍ언론ㆍ대입 시사상식 | NCS+인적성+논술+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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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받아 보게 되었다.
이슈&시사상식.

 

표지 디자인 색감이 파스텔톤이라 이쁜듯.
향균 99.9%라는 마크가 찍혀 있는데
잉크내 유해 물질도 적고, 신기하게도 향균효과를 가진 향균잉크를 사용한 인쇄물이라고 한다.

 

구성은 크게
HOT이슈 31/ 필수 시사상식/ 취업!실전문제/ (흥미위주의) 상식더하기
이렇게 4개의 큰 영역으로 나뉜다.

 

사실 이런 월간지에서 기대하는 바는
이슈를 얼마나 이해하기 좋게 풀어냈는지 일것 같다.


나 또한 이슈 31가지 영역을 위주로 읽게 되었고,
31가지 메인이슈중에서도 그 중 또 3가지는
3페이지씩의 분량을 차지하는 그달의 이슈중의 핫이슈로 골라내어져 있었다.

 

31가지 메인이슈들은
우선 제목만 훑어봐도 주요 사건들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듯하다.


그리고 정청래 의원이 발의한 '임산부 불이익 방지법'에 대해
찬성, 반대 의견을 나뉘어 서술한
"찬반토론" 섹션이 있었는데
각자 입장에서 나름의 합당한 그 근거를 댄 이런 구성이 흥미롭고,
토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취업관련 시험문제 분량도 꽤 많은데, 내가 취업준비생이 아니라, 이부분은 그리 유용하지는 않았다...^^;

마지막 세션은 이런저런 가벼운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서 오히려 재미나게 읽었는데,
이번달에는 인물소개 에 김청아 사진작가님에 대한 인터뷰가 실려있었다.


나만 몰랐을 뿐 꽤 유명하신 분인듯 하다. (아이유 닮은 사진작가 분으로도 유명...^^a)

나 같은 시사초보가 입문하기 좋고,
꾸준히 본다면 시사초보도 금방 탈출 할 수 있을 듯 하다.


귯귯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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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선제압 막판 3일 합격 심화 (1.2.3급) - 기출 선택지로 한능검 합격 제압 / 폰 안에 쏙! 막판 필수 암기 최빈출 선택지 100
해커스 한국사연구소 지음 / 챔프스터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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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게도 학창 시절 설렁 설렁 공부했던 국사였는데^^;

한국인으로서
한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함이 당연하고
제대로 다시 공부해봐야겠다는
마음의 짐 같은 것이 항상 있었다.


한국사 관련 무료 동영상강의를 본 적도 있었고,
뭔가 동기부여가 없으니
조금 시작하다 말기를 반복하기 일쑤였는데,
'한국사능력검정'은 그런 의미에서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이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응시생이 워낙 많아
국민시험 반열에도 오른 듯 하다.

어린 초등학생 부터,
공시생이나,
우대해주는 기업이 많아 취준생들도 많이
취득한다고 들었다.

'2021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선제압 막판 3일 합격 심화 (1·2·3급)'

시험치기 직전 보기 좋은 교재가 해커스에서 나왔다.

와..
(라떼는 말이야~) 이야기를 꺼내보자면,
학창시절 해커스 토익 시리즈가 워낙 유명했다.
(지금도 유명하지만)
토익공부하는 대딩들은 필수로 가지고 있을정도로 해커스 빨강,파랑 한권씩은 다 가지고 있었는데

한국사능력검정 뿐만아니라,
공무원시험영역등
해커스에서 다방면으로
교육산업을 확장하고 있구나 싶다.



기선제압 막판 3일합격
책 사이즈가 크고 얇아,
보기가 편하다.


실제로 3일 분량으로 나눠져
아예 목차가 꾸려져 있다.


분량 자체가 압축에 압축을 더해
정말 액기스만 추려내 출판한 책이라는 게
느껴지지만,
하루 분량자체가 전일 공부가능한 학생이 아니고서는
(스케쥴이 있는 직장인이거나 하다면)
노베이스 상태에서 하루안에 습득가능할까^^?하는 생각은 든다.
(그리고 한능검 심화수준을
노베이스 상태에서
3시간 정도만 공부해서 쳐서 합격할수 있을 시험이라고
애초에 생각지도 않았고...)



본문 구성은 왼쪽은 요약내용,
오른쪽은 문제로 이루어져 있다.
요약내용이 정말 알차다.
중요한 내용은 추리고 추려, 적은 분량안에
최대한 담으려고 한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가장 끝에는 실제 시험치르듯
사전 연습 가능하게
모의고사 문제집이 부록처럼 붙어(?)있다.

문제집만 봐도 마음이 든든해진다ㅎ
막판 정리 및 실전연습에 좋은 문제집인듯 하다^^
추천ㅎ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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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바라봅니다
김영희 지음 / 아름다운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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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강력하다.

책을 펼치니 디자인도 강력하다.
모든 페이지가 검정바탕에 흰 글씨.
(옆짝꿍은 디자인을 보고 특이한 책 읽는다면서,
이거 데쓰노트냐고 농담처럼 얘기했지만^^;)

색상으로 치면 가장 어두운 색인 검정색과 닮아있을만큼
'죽음'은 어둡고 침침하고 차분하고 숙연한 분위기로 표현되는 단어인 듯하다.

작가분은 철학가시다.
한문장 한문장이 정갈하고,
페이지 자체는 많지 않은 가벼운 책이지만, 내용은 무겁다.
한문장 한문장마다 공감이 되어 끄덕이게 되었다.
실용서의 빠른 호흡으로 읽히진 않았고,
문장 하나 단어 하나를 곱씹게 되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지가 뻗어져 갔다.

특히나 좋았던 부분은
시간의 유한함을 알고 매일 최선을 다해 감사하며 살라는 것이다.
사실 '시간관리'는 여느 자기개발서에도 강조하는 흔한 주제이지만
철학,인문서이다보니
동일한 주제더라도 사뭇 다르게 풀어간 내용이
나에게는 오히려 더 와닿고 더 설득되었다.


그리고 양서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이드 해준 부분도 좋았다.


음... 책 중에
'죽음을 생각하기 귀찮을 정도로...'라고 표현된 부분이 있는데, 바쁜 삶에 매몰되다 보니 '죽음'을 생각하기 귀찮을 정도가 되었다는 맥락이었다.
그런데 과연 귀찮은 정도가 된 걸까...?
그 말이 그 말 같을수도 있지만, 치열한 삶에 지쳐 '생각'자체를 할 수 있는에너지를 다 소진해 버린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것을 개인의 게으름이나 귀찮음 정도로 치부해버리기에는 삶이 하루하루 정글이고 전쟁터같다...


그리고 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죽음의 문턱에서 가장 우선순위로 여겨지는 요소인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사랑','친절과 배려'와 같은 것들...


하지만 이 사회가 과연 '관계'만을 우선순위로 놓고 살게 놔둘지.
그리고 정말 '관계'를 우선순위로 중시하는 삶의 균형을 잘 잡아야 겠지만...
현실적으로 그 '관계'를 지속가능하게 해 주는 건 '사회,경제적 기반'이 아닐까도 생각해본다.


실로 인간의 기본적인 삶을 위한 의식주는
돈이 있어야만 해결되고, 돈을 벌기위한 일자리나 수요공급을 창출해주는건 결국 여기서 강조하는 관계를 중시한 사람보다는 성과,더 넓은 세계로의 진출, 본인을 채찍질한 선봉장 역할을 한 사람들에 의해 창출된 자리라고도 생각하기에....

내가 너무 세상에 찌든건가 싶다만,
경제적 이유때문에
보통사람들이 두려워 하는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로 '죽음'이란건
이런 내 생각도 다 부질없게 만드는
강력한 것이 맞다....


코 앞의 현실만 바라보다
다시 원초적으로 돌아가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역시나 작가분의 생각이 다 맞다는 걸 알겠다...

난 여전히 헉헉거리며 짧은 시야로 인생을 부지기수로 바라보겠지만서도,
이 책을 통해 내 인생 전체를 바라보는 시간을 늘리는 훈련이 시작 된 듯도 하다.

책장에 꽂아두고 잊지 않는 연습을 하려한다
삶의 유한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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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놀이 체험 키즈 컬러링북
고은정(별나라) 지음 / 경향BP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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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딸이라 그런지,
그림 그리고 색칠하고 앉아서 사부작거리며 손으로 끄적이는 정적인 활동을 좋아합니다.
어린데도 그림 그리는 동안은 제법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서,
자기 딴에는 그 시간을 무척 즐거워하는 게 느껴집니다.
(혼자 책상에 이거저거 색연필 등등 다 펼쳐놓으면, 본인 사무실 차린 듯 보이기도 한다는...^^)


아이가 색칠하기 좋은 컬러링 북이 도착했습니다.
제목이 자연놀이 체험 키즈 컬러링북.

펼쳐보니 그림이 우선 귀엽습니다.

 

사실 근래 어린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과 같은 콘텐츠들이
(워낙 요즘 애들 정신연령이 높아져서인지)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내용, 상업적인 가치관이 그대로 노출되는 것처럼 여겨졌는데,
이 컬러링북은 자연놀이 체험이라는 제목에 걸맞고 내용도 너무 건전하고 따듯하고,
어린이 수준 다운 콘텐츠를 오래간만에 본 것 같네요.

 

그림 배경에 자연을 담아 그리다 보니,
페이지마다 어느 계절 그림인지 명확히 알 수 있겠더라고요.
우리나라가 사계절 특성이 뚜렷한 만큼,
계절마다 캐릭터들도 적절한 계절별 체험활동을 밝고 활동적으로 하고 있었네요.

느낀 건, 그림이 섬세하고, 지면 빼곡하게 그려져 있단 거였습니다.


그림이 사실 복잡한 편이어서,
컬러링 하기 난이도가 낮진 않아 보였고,
사물 하나하나 신경 써서 칠하다 보면
완성하는데 시간도 제법 걸리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이런 그림이 컬러링 완성하면 알록달록 훨씬 예쁠 것 같네요.)

 

저 또한 오래간만에
집에 있는 색연필로 색칠하다 보니 재밌어서 이색 저색 섞어가며
아이와 같이 했네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즈음,
도란도란 얘기하며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컬러링 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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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소시지 도둑 미래그림책 163
마리안네 그레테베르그 엔게달 지음, 심진하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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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소시지 도둑.
2019년 노르웨이 문화부 상 수상작이라고 한다.

우선 캐릭터가 익살스러워 보이고,
그림 스타일이 독특하다.
(내가 평소 접한 아이들 동화책과는 사뭇 다른 스타일..^^)
분홍빛 표지 색감도 이쁘다.
표지만 봐도 내용이 무진장 재밌을 것 같은 기대감이 충만해짐...!!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노르웨이 출신의 저자분 '미리안네 그레테베르그 엔게달'님의 이력이 특이하시다.

일러스트레이터 이면서 요리사이시라니...?!(능력자!!)
그래서인지 저자분 책에 소시지와 같은 음식이 의인화 되어 등장한다고 한다^^

내용을 읽어보니, 삽화만큼 스토리도 독특하다.
줄거리를 간단히 얘기하자면 프로 도둑 집안(?)에 태어난 막내가 도둑질을 하기 싫어하며 시작되는 해프닝을 다뤘는데...

읽으며 내가 인상깊었던 부분은,
부모를 포함한 어른이 옳은 길을 제시하지 않았단 것,
그리고 주인공은 어린데도 맹목적이거나 수동적으로 부모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았단 것,
모두가 yes라고 해도 no라고 하는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었다는 점,
사실 어른(혹은 부모 혹은 자신보다 서열이 높다고 볼수 있는 형제,자매)의 옳지않음 알지만 정작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힘은 없는 약자의 위치일수도 있는데... 그 와중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어린이답게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켰다는 것이다.


스토리 전개중 (주 이야기가 도둑질이다보니^^)
시간상 어두운 밤이 연출되는 그림이 있는데,
애니메이션 한 장면을 옮겨놓은듯한 색상과 표현이 표현이 너무 멋졌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게 하는 포인트를 하나 더 추가하자면,
만화책 보는 느낌을 주듯
책 페이지 한면에서 여러 사각컷으로 나뉘고, 대사또한 말풍선을 사용하는 연출을 하고 있다.
(어린 독자 일수록 만화책같은 이런 연출을 접해본적이 없어 생소하게 다가올수도 있을 것 같다...)

독특한 그림과 내용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기 좋은 책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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