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자마자 IT 전문가가 되는 네트워크 교과서 - 코딩·프로그래밍·해킹과 보안·IT 엔지니어링의 기초가 탄탄해지는 네트워크의 구조와 작동 원리
아티클 19 외 지음, 심태은 옮김, 에릭 로렌스 감수 / 보누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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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IT 전문가가 되는 네트워크 교과서>

제목을 보면서 '정말? 읽자마자 IT 전문가가 될 수 있어?라는 생각을 했다.

컴퓨터를 하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실려

책 표지부터 귀엽고 내 취향은 네트워크 입문서로 적당한 책이 나와서

읽어 보게 되었다.

평소 나는 '네트워크'와 같은 인프라적인 기본 지식을

좀 제대로 쌓고 싶은 니즈가 늘 있었다.

시대적인 기술 발전이랑도 맞물리는 것 같은데,

요즘 클라우드 시대가 되면서,

서버나 네트워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IT 인프라를 누구나 손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손쉽게 구축하기 위한 입문 지식' 정도의

오히려 그래서 깊게까지는 아니고 넓고 얕게

IT 전반적인 지식을 더 필요로 하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 아무튼 생존하기 위한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다^^;)

책을 지은 '아티클 19'라는 단체 이름이 눈에 띈다.

아티클 19(Article 10)는 정보 분야에서 표현의 자유를 증진, 계발, 보호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라고 한다.

글로벌 네트워크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니,

그 행보가 멋진 것 같다 :)

책은 쉽고, 재미나게 전달하기 위한 많은 요소를 녹여낸 흔적들이 보이는데,

고양이 캐릭터 '캣니프'부터

소위 '보안 영역'에서 잘 등장하는 이름인

'앨리스', '이브', '맬로리'와 같은 캐릭터들도 있다.

책은 정말 쉽고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다.

어려운 전문용어나 딱딱하게 글 문장이 가득히 다 채워져 있는 게 아니라,

여러 단으로 나누어져 읽기 좋게 되어있거나,

설명을 돕는 귀여운 삽화가 가득하거나.

네트워크를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내용도 재밌고, 쉽고,

초보 입문용으로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없으면 못 살 것 같은 시대가 되었는데,

늘 피부에, 곁에 항상 함께하는 '인터넷 원리와 구조'부터

이해하면

꼭 IT 분야 업종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삶을 살아가는데 유용한 지식이 될 거라 생각된다.

심각하지 않고,

재미있고 쉽게

네트워크 기본을 익히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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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전,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 - 초격차 성과자들의 터닝포인트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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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일을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이 나왔다.



(사실, 나는 더 많은 성과를 내고, 더욱 일을 잘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쓸데없는 일을 덜 하고,


조금만 일해도 소위 '밥값'을 하는 노하우?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 싶어


책을 찾아본 계기가 크다.)



'쌤앤파커스'에서 출판한


'류랑도'작가님의 책


<일하기 전,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



우선, 제목이 책의 중요한 포인트를 관통하고 있는 것 같다.


(아주 잘 지은 책인 듯.)


"일잘러"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기 전/중/후 해야 할 중요한 to do 리스트가 있는데,


그것을


굉장히 깔끔하고 적절한 분량과 책 디자인 구성으로


잘 담아냈다고 생각된다.



책을 받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건,


새까만 표지의 심플한 디자인과 손에 잘 잡히는 두껍지 않은 분량이다.


책 디자인부터가 읽을 마음이 철철 들도록


'예쁘게' 되어있다.



표지를 넘기자, 눈에 띄는 건 작가님의 경력이다.


류랑도 작가님은


'한국성과코칭협회 대표'시다.


'성과코칭'이라는 개인적으로는 생소한 영역이지만


이미 실무자 중심의 여러 강연과 컨설팅 경험이 풍부하신 전문가이시다.



프롤로그에서부터 아주 공감되는 문장이 있다.


p9. "맞아, 그 친구는 별로 열심히 하지도 않는데, 평가는 늘 좋더라? 왜지?"


p12. '열심히'만 하는 사람들은 늘 '일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고, 계획도 없고, 보고도 없습니다.



본문을 개략적으로  요약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일하기 전, '기대하는 결과물'을 구체적으로 합의하라.


- 일하는 중, 팀장이 궁금해하지 않도록 중간 결과물을 공유하라.


 - 일하고 난 후, 스스로 고백 프로세스를 작동시켜라.



책의 내용을 읽다 보면,


사실 일을 하다 보면 '당연히 해야 하는 건데?"라고 생각하면서도,


행동으로 제대로 옮기지 못하고 간과했던 포인트들이 아주 많다.


그만큼 실무에 바로 '행동 가능'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포인트들을 집어주는 아주 실용적인 책이었다.



책 자체가 아주 두껍지 않지만,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는


중요한 내용으로 꽉꽉 채워져 있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에 실린 작가님의 말처럼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이 책을 시작하기 전에 펼쳐보고, 일하는 중에 펼쳐보고, 일하고 나서 다시 펼쳐보며 몇 번 연습'을 해봐야


할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추천해 봅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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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직접 하는 우리 아이 스며드는 역사 공부법
김경태 지음 / 델피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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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노'에서 출판한

'김경태'작가님의 책

<엄마가 직접 하는 우리 아이 스며드는 역사 공부법>.


새 학기를 맞이하야,

아이도 새 학년, 학교생활 적응하기에 설렘도 있고, 긴장감이 드는 시기인데,

엄마 또한 아이 교육에 대한 열정이 새록새록 다시 솟아나는 시기이도 하다.


​그러다 만나게 된 책이

이 "엄마가 직접 하는 우리 아이 스며드는 역사 공부법"이다.


본문을 읽기 전에

책의 표지 디자인이 참 맘에 들었더랬다.

약간 볼록히 튀어나온 매끈한 코팅된 부분부분도

감촉이 좋아 책을 계속 만지작거리게 되더라.ㅎ


'김경태'작가님은

고고학을 전공하고,  회사 생활도 꽤나 오래 하셨고

긴 시간 동안 워킹맘의 생활을 하시기도 했다.

전공도 그러하고, 이 책을 쓸 만큼

'역사'를 평소 좋아하시는 분이란 걸 알겠다.


와, 그런데 책을 읽어나가다 보니,

글을 정말 잘 쓰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이 물 흐르듯 정말 쉽게 읽히는데도,

깊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문장도 많다.


이 책의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와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하기'이지만

그 '자연스럽게'를 이루기 위해

오랜 기간을 가랑비에 옷 젖듯 노력하셔서인지...


​'역사 공부'분야 하나만 칼로 자르듯이 내용이 있는 게 아니라,

워킹맘으로서의 작가님의 삶,

아이들을 육아하면서의 이런저런 경험과

유용한 육아 팁들이

책에 따듯하게 녹아나있다.


중요하기에 중간중간 반복해서 강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학습하는 데 있어 여러 매체가 있겠지만,

'역사 공부'와 '독서습관'은 사실 동일 선상에 놓고 가야 함은

나도 매우 공감하는 바이다.


​책의 전반부는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등과 같은 내용이 있다면,

후반부에는 '역사 공부'를 하기 위한 실용적인 팁들이 그득 실려있다.


​'챕터 5. 일상에서 시작하는 역사와 친해지기'의

'06. 책으로 친해지는 우리 역사' 부분에서는

연령별로 추천할 만한 책들을 소개하는데,

아이 역사책을 고르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 뒤에도,

역사 여행 코스라든지

박물관 활용법이라든지,

연표와 연도 외우기라든지

좋은 가이드들이 많이 실려있다.


​오히려 느낀 점은,

아이와 역사 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한

'쉬운 방법'은 없지만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있구나라는 것이었다.

아이와 함께 '역사'를 배워나가고 싶다면,

엄마인 나도 '제대로, 열심히' 공부해야 할 영역인 듯하다.


좋은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해 봅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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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반나절 회계기초 - 개정판
윤상철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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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인포마인'에서 출판한

회계사 '윤상철' 작가님의 책

<반나절 회계기초>.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 분야는 틈틈이 기초 공부를 해놀껄... 껄... 껄...'

(소위 요즘 말하는) 껄무새가 되어

평소 숙제처럼 공부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몇 있는데,

하나가 바로 '회계 기초'였다.


일정한 주기로 계속 그 필요성을 느껴,

사실 10년도 더 되었을 거 같긴 한데,

한때는 작심하고, 회계 기초 공부를 하기 위한 동기부여 수단으로

"회계 관리 2급"을 취득을 하기도 했다. (기초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오래전이라 다 까먹기도 했다^^;)

그때도 '삼일인포 마인'에서 출판된 '회계 관리 2급' 교재를 가지고 공부했던 걸로 기억된다.


그만큼 '회계'는 알아놓으면

생업과 꼭 관련이 없더라도,

사회 흐름, 경제 흐름, 기업 분석을 이해하는 폭이 훨씬 넓어지는

공부해 놓으면 장점만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회계 공부에 열의가 슬며시 올라오는 시기에,

마침 '반나절 회계 기초'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핑크색의 이쁜 색 표지를 가진 책이 집에 도착했다.



제목대로 '반나절'만에 회계 기초를 뗄 수 있을지?

한번 도전해 보는 심정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선 이 책의 초판 발행일이 눈에 들어왔는데, 2019년 3월 21일이고,

2023년 2월은 3판 발행이다.

책 표지에 '개정판'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었는데,

예전부터 꾸준히 널리 읽히고 있는 책이란 생각도 들었고,

더 신뢰도 갔다.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용어(특히 계정과목들)이 등장하니,

개인적으로는 난이도가 없는 것 아니라

아주 빨리 읽을 수는 없었지만,

정제되고 정확한 문장으로 쓰인,

기초회계의 표준 교양서 같은 느낌을 받았다.


중요한 부분은

문장에 파란색 음영 표시가 되어있었는데,

저자의 꼼꼼함,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이 느껴지고,

눈으로 읽고 있지만 강의를 듣는 것 같기도 했다.

파란색 음영 표시가 된 문장은

더 집중해서 보려 했고, 한 번 더 곱씹어 보기도 했다.


이 책의 독특한 구성이 하나 있는데,

책 후반부에 파이썬을 활용한 재무 분석 가이드를 실어 놨다는 거다.

파이썬 기본 문법이나 "파이썬 소스"까지 모두 싣기에는 책 분량이 너무 늘어나고,

이 책의 목적과 부합하지 않을 수 있어서인지

정말 간단한 가이드와 학습방법이나 코드를 참고할 수 있는 저자 블로그 주소를 실어 놨는데,

아주 유용할 것 같다~!


회계 기초 쌓기 좋은 책으로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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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지혜롭게 사람을 움직이고 원하는 바를 이룬다!
후지야 신지 감수,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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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936년 출간한 뒤

전 세계 누계 매출 1,500만 부 이상이라고 하는데,

현재에도 많이 읽는 책이라는 점이

시대를 초월한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여러 출판사에서

본문의 차이는 크게 없겠지만, 나름의 다양한 버전으로 출간되어 있다.


그중에 이번에 내가 읽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후지야 신지' 감수, '서희경' 옮김의 

'소보랩'에서 출판한 "빠르게 독파하고 확실히 각인하는 비주얼 노트!"시리즈의 한 권이다.


​이 책의 콘셉트를 표지만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데,

이 "인간관계론"의 원서 내용을 빠짐없이 담아낸 것이 아니라,

핵심만 추려서, 일러스트로 구성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출판사 '소보랩'의 일명 '비주얼 노트'시리즈가

'빠르게 독파하고 확실히 각인'하기 위한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그 기능을 아주 충실히 실행하고 있다고 하겠다.

내가 사실 두꺼운 완역본 같은 '인간관계론'도 조금 읽어봤기 때문에 비교할 수 있는데,

이 '소보랩'의 비주얼 노트 버전이.... 보통의 두꺼운 책에 비해

월등히 쉽게 풀어져 있다!


이 책은 크게

 챕터 1. 소통의 기술

 챕터 2. 호감의 기술

 챕터 3. 설득의 기술

 챕터 4. 리더십의 기술

 챕터 5. 결혼 생활의 기술

이렇게 크게 5가지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베스트셀러다 보니

본문 내용 자체가 워낙 검증된 내용이기에,

책을 읽는 동안 아주 많은 부분이 수긍이 가고, 공감이 갔다.

인상 깊은 부분에,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나가다 보니

형광펜으로 표시한 문장이 책 한가득이었다!


​사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요소가

무 자르듯 딱딱 나눠지는 게 아니라 그런지

앞에서 강조한 포인트가 뒤에 가서도 나오고

서로 간에 중복되는 내용이 많긴 하지만,

반복되어 등장하는 포인트는 그만큼 더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인상 깊은 부분을 꼽으라면, 아래와 같은 본문 내용들이 있다.

 -p24.  논리적으로 빈틈없는 말도 상대방이 공감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p31. 결과적으로 비난받은 상태의 마음에 반항의 싹을 키울 뿐, 아무런 결실도 보지 못한다.

 -p34.  타인의 결점을 비난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다.

 -p44.  누구에게나 칭찬받을만한 매력이 있다.

 -p51. 상대가 원치 않는 일을 억지로 강요하면 안 된다. 내 소망과 상대방 소망의 공통점을 파악하고 그것에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실 페이지 하나하나 모두가 주옥같은 내용이라 생각된다.

책에 구성요소 중 하나인 일러스트도 처음에는 이해를 '돕는','곁들여진' 정도 수준이라 생각했는데,

말풍선 내용 하나하나가 평소의 현실적인 대화를 그대로 반영하였고,

일러스트의 상황도 평소 접할만한 곤란하거나 성공적인 상황을 적절히 나타내고 있다.

책 구성요소 중 어느 것 허투루 할 게 없는

높은 퀄리티의 책이라 판단된다.


​​빠르게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쉽고, 재미있게 독파하고 싶은 분이라면

강력 추천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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