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 미래 지도 자산 퀀텀 점프가 쉬워지는 지역 분석 바이블 1
메디테라(정은숙)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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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북스에서 출판한

메디테라 정은숙 작가님의

<1기 신도시 재건축 미래 지도>.

작가님 소개 글에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교사로 일하셨고,

아이 병원비가 맞벌이 월급만으로는 감당이 안 되었고,

3년간 매일 3시간씩만 자며 일과 공부, 투자에 육아까지 병행하셨다고 한다.

평생직장인 교사직을 그만둘 만큼 '부동산' 분야에 확신을 가지고 뛰어드셨다.

부동산 재테크 관련 전문가로서

저서도 여러 권 있으셨다.


 

경험이 풍부한

부동산 분야 전문가의 책이라

얼마나 실용적인 내용들이 있을까

책을 넘기며 기대가 되었다.


​우선, 책이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잘 쓰여 있다.

몇 개 분야의 초보, 입문서들을 읽어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은 정말 따라 읽어가다 보면 이해가 너무 잘 된다.

나 같은 초보들이 보기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프롤로그 부터도

심금을 울릴(?) 정도로

너무 공감 가는 문장이 많아,

허투루 읽을 수가 없었다.



​ p4. ... 부동산을 통한 자산 상승을 원한다면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반드시 파악해야 합니다. 적어도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복장 터지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p6. "호경기는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생존입니다.

 p7. 잘 모른다고 고개를 돌려버리면 지금 같은 어제보다 가난해진 오늘의 나를 만나게 될 뿐입니다.


​중간중간 노란 펜을 그은 것처럼, 책 인쇄 자체가 문장에 색이 입혀진 부분이 있다.

그래서, 작가님께서 강조하시고 싶은 부분이 눈에 잘 들어오고,

집중할 만한 포인트를 알겠기에

책의 그런 꼼꼼한 구성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차례를 보면

1장은 대략적인 재건축 관련 기초 지식을 다루고,

2장부터 도시별로 살펴보는 본격적인 내용이 나온다.

개인마다 주관적인 생각이 다르겠지만,

소위 '대장주'라고 말하는 분당부터 

일산, 평촌, 중동, 산본 순으로 이렇게 5개 도시를 다룬다.



1장에서 인상에 남는 부분은

'재건축과 리모델링의 차이점, 장단점'부분이다.

이렇게나 깔끔하고 이해가 팍팍 잘 되게 설명이 되어있다니^^

(작가님, 재테크 쪽도 재능이 많으신데,

역시나 가르치는 능력도 정말 출중하시네요...)


책은 중, 고등학생 학습 교재처럼

사진 하나, 문장 하나가 친절하고,

중요한 내용은 빠지지 않고 잘 짚어주는

입문용 서적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보인다.


'집'이라는 특성 때문에,

투자 영역뿐만 아니라,

'거주를 위한 공간'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도

올라간 것 같다.


요 책, 추천해 봅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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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태블로, 쉽게 따라하는 데이터 시각화
최정민.류민호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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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능북스에 출판한

최정민, 류민호 작가님의 책

<Let's 태블로, 쉽게 따라하는 데이터 시각화>


요즘 '데이터 분석'분야가 핫한데,

그 데이터의 성격을 한눈에 잘 들어오게 표현하는,

시각화 툴로 단연코 점유율 1위가

현재는 '태블로'이지 싶다.

(나도 태블로로 본격적인 개발을 해본 건 아니지만,

워낙 유명하고 회사일을 하다 보면 한 번씩 접하다 보니

태블로 경험이 제로인 상태는 아니다.)


책은 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개념 정리부터

태블로 소개를 PART 1로 잡고,

그 뒤의 PART 2부터

실전 개발 활용법이 실려있다.

(IT 툴 학습서이니 만큼 당연히 책은 전면 컬러다.)


책에 나와있듯,

태블로 데스크탑은 프로페셔널 버전과 퍼블릭 버전이 있는데,

실제 기업에서 태블로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프로페셔널 버전'을 쓸 수밖에 없는 게,

'퍼블릭 버전'은 서버 데이터 연결(connection)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제품군별 기능 및 비용 비교는,

회사에서 어떤 '툴'을 도입할 때 중요하게 파악해야 할 내용인데,

책을 통해서 대략적인 태블로 제품별 특성을 알게 되어 좋았다.


이 책의 학습을 위한

데이터셋, 연습문제 정담, 이미지 등 참고 학습 자료는

생능출판사 홈페이지와 저자의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

충분히 집에서 실습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 좋았다.

책의 내용도 아주 친절하다.


​이런 소프트웨어는 '직접 해봐야 안다'라고 흔히 말하는데,

챕터마다 마지막에 적절한 연습문제가 있어,

무작정 따라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고민해 보고 직접 핸들링 할 거리가 있어 좋았다.


​이 책의 장점은

태블로의 어떤 '구현을 위한 기능적인 면'만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궁극적으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필요한 '시각화'라는 영역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하고,

좋은 데이터 시각화를 위해 '효과적으로 태블로를 사용'하고자 한

목적 의도도 느껴진 다는 것이다.


좋은 태블로 학습서로 추천해 봅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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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관찰 백과 - 수만 개의 은하가 펼쳐진 우주의 비밀 이야기 바이킹 어린이 과학 시리즈
브루스 베츠 지음, 이은경 옮김 / 바이킹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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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에서 출판한

바이킹 어린이 과학 시리즈 중 한 권인

<우주 관찰 백과>.


(이 책 외에

'나비 관찰 백과', '개미 관찰 백과', '곤충 관찰 백과'

와 같은 여러 과학 백과 시리즈가 더 있더라.

다 재밌어 보였다.)​​



나도 어렸을 적 어린이 우주 책을 보다가

내가 눈으로 보지 못하는

이런 광활한 공간 자체가 있다는 사실과,

은하나 각종 행성 사진들 자체가 너무 신기해

그 책을 참 좋아해서 여러 번 봤던 기억이 났다.

아이들도 평소

우주 관련 영상이나 사진을

아주 신기해하고 좋아한다.​​


작가 '브루스 베츠'박사는

어머나, 무려 세계에서 가장 큰 우주 단체인 행성 협회의 수석 과학자이자...나사 본부에서 행성 탐사용 도구 개발 프로그램도 운영하시고, 전문가 중의 전문가요 아주 특출난 과학자 시다!

이런 분이 어린이를 위한 과학 책을 쓰시다니,

본받을 만한 과학자 시란 생각이 든다.​


​​


​책의 차례를 보면

우선 가장 큰 범위인 '우주'부터 챕터가 시작한다.

그 뒤,

별과 별자리,

태양계,

혜성, 유성, 오로라,

우주 탐사와 우주의 미래와 같은 내용을 다룬다.


파란 지구의 사진은

아이도 많이 접해본지라,

지구 사진을 보고 단박에 반응하고,

알아본다.

우주라는 이 거대한 공간이 참 신기하면서도

사람이란 참 작은 존재구나 싶어서

숙연하게도 만든다.


책은 꽤 글 밥이 많고,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 내용도 많이 다룬다.

수금지화목토천해

태양계 행성 이름은 아이도 외우는지라

3장의 내용은 좀 친숙했는데,

오히려 2장에 등장하는

펄서, 외계 행성, 암흑 물질? 이런 건 나도... 잘... 모르겠고...

어렵더라^^;


어렸을 때 기억으로

처음 알았을 때

신기하지만  무섭고 충격을 좀 받았던

뭐든지 빨아들인다는

'블랙홀'도 소개되어 있다.

우리 아이는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지만...^^


꼼꼼하게 읽거나,

다 이해해 내기는 힘들지만

아이 책장에 놔두고 수시로 꺼내볼 만한

유익한 과학 책이라 생각된다.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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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
류창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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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에서 출판한

류창완 교수님의 책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란 책을 

읽게 되었다.



책 표지에 적힌

"부를 원한다면 MBA 대신 농업을 공부하라"라는 글귀가 내 눈에 띄었다.


이 책을 찾게 된 이유를 묻는다면,


첫 번째로는, 급변하는 사회의 변화 그리고 미래 예측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말할 것 같다.

나 같은 '아주 특별한 기술'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 느끼는

현재의 기술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따라가기만도 벅찬데

과연 조금 더 먼 미래에는

'내가 나중에도 사회에서 필요한 직업을 가지고 있을지, 

생계의 유지, 일정한 수입조차 유지될 수 있을지'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두 번째는,

사회 흐름을 잘 읽어내어 기획하고 출판해서인지

'베스트셀러', 소위 히트작을 많이 출판해낸

출판사 '쌤앤파커스'의 책이기 때문에 끌렸던 것도 있다.


세 번째는,

'팜', '농사', '농산물'과 같은 영역은 과거나 미래나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안 먹고살 수는 없으니,

필수 요소임은 분명한데, 어쩌면 이 '농산물'관련 직업이 가장 확실한 미래에도 살아남을 직업군으로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했던 평소 생각에서,

더 발전된 정보를 줄 만한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책에서도 언급되었듯, 선진국에서는 농업벤처가 유망 스타트업 분야로 꼽힌다고 한다. )


그리고,

내가 우물 안 개구리구나, 생각이 너무 뻔하고 갇혀있었구나 싶었던 것이

최근 '저출산 문제', '국내 인구 감소'와 같은 뉴스를 자주 접하다 보니

우리나라 인구가 점차 감소되겠구나... 문제다...라고만 생각했지,

이 책에서 언급하는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부족 문제'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기에,

놀라운 사실이었다.


​- p17. 유엔 경제사회국의 자료에 따르면.... 2000년에 60억 명으로 빠르게 증가했고, 2050년에는 97억 명, 2100년에는 11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아시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을 중신으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30년 후에는 전 세계 인구가 지금보다 약 20억 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인구대국의 산업화와 소득 증가는 육류 소비로 이어지고, 사료용 곡물의 수요 증가로 이어져 식량 부족 문제를 심화시키고,

전 세계 경작 면적의 30%가 곡물 사료 생산에 이용된다는 사실을 그동안 몰랐기에

내가 참 무지했다는 걸 깨달았다.


​이 책 한 권 안에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인 '먹거리'를 축으로

기술 영역, 비즈니스 영역, 세계 공통적으로 발생된 문제 등

넓은 영역을 다루다 보니,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지식과 사회 문제를

크게 연결하여 보는 안목이 넓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특히 팜 비즈니스 관련 회사 사례들을 여러 개 소개함으로써,

구체적으로 팜 비즈니스가 이런 거구나

이해하기 아주 좋았다.

이런 책의 꼼꼼하고 알찬 내용들이

프롤로그에서 작가님께서 밝히신

'이 책의 이야기와 사례들이 읽는 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면 좋겠다.

독자들이 농업벤처 창업에 대한 새로운 안목으로 더 많은 기회를 보게 된다면 큰 기쁨이 될 것이다.

혁신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층과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장년층, 그리고 새로운 블루오션이자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소중한 영감과 결단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책 집필의 의도에 충분히 부합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좋은 책이라 생각되네요.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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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숫자에 속을까 - 진짜를 가려내는 통계적 사고의 힘
게르트 기거렌처 외 지음, 구소영 옮김 / 온워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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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트 기거렌처, 발터 크래머, 카타리나 슐러, 토마스 바우어

무려 4명의 저자인

'온워드'에서 출판한 책

<우리는 왜 숫자에 속을까>.



한 손에 착 잡히는

예쁜 노란색 표지의 책이 도착했다.

(책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내 취향이고, 아주 마음에 들었다.)



실로 요즘 '숫자'로 제공되는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이고,

(특히 코로나 때 이런 숫자 데이터를 정말 많이 접했던 것 같다.)

나 또한 '문장으로만 표현된 정보'보다는

구체적인 '숫자'로 표현된 데이터가 훨씬 신뢰가 간다고 생각하는 바인데...


이 책에서 말하는 주요 골자는

이렇게 우리에게 알려지는 '숫자 데이터'들이 '오류'가 많다는 것,

이 오류를 발견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심지어 '숫자맹'을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는 정신적 전염병이라고 한다.



우선, 이 책의 토대가 되는

2011년부터 시작한  (주로 독일의)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통계 오류를 바로잡는 활동을 하는

<이달의 잘못된 통계>프로젝트라는 것이 참 흥미로웠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멤버이면서,

경제학자, 심리학자, 통계학자, 빅 데이터 전문가이신

이 책의 집필자 분들이 정의감이 크고, 존경스럽고 참 멋진 분들이란 생각도 들었다.



내가 책을 통해

공공연히 사용되는 얄팍한 수법이랄까? 아니면 상업적인 홍보의 수단이랄까? 

알게 된 유용한 지식은

'절대 수치'와 '상대 수치'의 차이이다.


"p33. 암 조기 검진의 암 발병 감소 효과를 절대 위험도가 아닌 상대 위험도로 보고하는 이유는 상대 위험도를 나타내는 숫자가 절대 위험도를 뜻하는 숫자보다 크기 때문이다."


​미디어에서 언급하거나, 홍보매체에서 발표하는 통계 숫자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명확하고 정확한 '모집단'을 언급하는 것이 란 사실은 확실히 책을 통해 배웠다.


이게 실수일 수도 있고 의도적인 조작일 수도 있는데,

평소 나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무비판적'으로 '막연한 뉘앙스'로만

그런 정보들을 수용해 왔던 것 같다.



책은

'코로나 백신의 효과성'과 같은 논란의 중심이 된 굵직한 이슈들부터,

눈 속임용 그래프 예시라든지,

책 대부분을 기사 사례를 들어

어디가 맞고 어디가 틀렸는지,

혹은 어떤 걸 따져봐야 '제대로 데이터를 해석하는 건지'

마치 문제집의 해설처럼 조목조목 따져가며 풀어나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 책을 읽어나갈 때는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

문장을 되풀이해서 읽기도 하고,

빨리 읽어나가기 힘들었는데...



이게 여러 사례를

책 안에서 접해 나가다 보니

'통계적 사고'를 실제로 강화되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미디어에 발표되는 기사를 더욱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 것 같네요.


좋은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해 봅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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