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
류창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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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에서 출판한

류창완 교수님의 책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란 책을 

읽게 되었다.



책 표지에 적힌

"부를 원한다면 MBA 대신 농업을 공부하라"라는 글귀가 내 눈에 띄었다.


이 책을 찾게 된 이유를 묻는다면,


첫 번째로는, 급변하는 사회의 변화 그리고 미래 예측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말할 것 같다.

나 같은 '아주 특별한 기술'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 느끼는

현재의 기술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따라가기만도 벅찬데

과연 조금 더 먼 미래에는

'내가 나중에도 사회에서 필요한 직업을 가지고 있을지, 

생계의 유지, 일정한 수입조차 유지될 수 있을지'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두 번째는,

사회 흐름을 잘 읽어내어 기획하고 출판해서인지

'베스트셀러', 소위 히트작을 많이 출판해낸

출판사 '쌤앤파커스'의 책이기 때문에 끌렸던 것도 있다.


세 번째는,

'팜', '농사', '농산물'과 같은 영역은 과거나 미래나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안 먹고살 수는 없으니,

필수 요소임은 분명한데, 어쩌면 이 '농산물'관련 직업이 가장 확실한 미래에도 살아남을 직업군으로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했던 평소 생각에서,

더 발전된 정보를 줄 만한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책에서도 언급되었듯, 선진국에서는 농업벤처가 유망 스타트업 분야로 꼽힌다고 한다. )


그리고,

내가 우물 안 개구리구나, 생각이 너무 뻔하고 갇혀있었구나 싶었던 것이

최근 '저출산 문제', '국내 인구 감소'와 같은 뉴스를 자주 접하다 보니

우리나라 인구가 점차 감소되겠구나... 문제다...라고만 생각했지,

이 책에서 언급하는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부족 문제'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기에,

놀라운 사실이었다.


​- p17. 유엔 경제사회국의 자료에 따르면.... 2000년에 60억 명으로 빠르게 증가했고, 2050년에는 97억 명, 2100년에는 11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아시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을 중신으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30년 후에는 전 세계 인구가 지금보다 약 20억 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인구대국의 산업화와 소득 증가는 육류 소비로 이어지고, 사료용 곡물의 수요 증가로 이어져 식량 부족 문제를 심화시키고,

전 세계 경작 면적의 30%가 곡물 사료 생산에 이용된다는 사실을 그동안 몰랐기에

내가 참 무지했다는 걸 깨달았다.


​이 책 한 권 안에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인 '먹거리'를 축으로

기술 영역, 비즈니스 영역, 세계 공통적으로 발생된 문제 등

넓은 영역을 다루다 보니,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지식과 사회 문제를

크게 연결하여 보는 안목이 넓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특히 팜 비즈니스 관련 회사 사례들을 여러 개 소개함으로써,

구체적으로 팜 비즈니스가 이런 거구나

이해하기 아주 좋았다.

이런 책의 꼼꼼하고 알찬 내용들이

프롤로그에서 작가님께서 밝히신

'이 책의 이야기와 사례들이 읽는 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면 좋겠다.

독자들이 농업벤처 창업에 대한 새로운 안목으로 더 많은 기회를 보게 된다면 큰 기쁨이 될 것이다.

혁신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층과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장년층, 그리고 새로운 블루오션이자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소중한 영감과 결단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책 집필의 의도에 충분히 부합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좋은 책이라 생각되네요.

추천해 봅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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