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과학? 적정 기술? 뭘까? 뭘까?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과학, 적정 기술 - 동화로 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뜻한 기술이 가져오는 행복한 미래와 재미난 공학 ㅣ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6
이아연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17년 7월

요즘, 뭐니 뭐니 해도 환경의 핫한 이슈가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현재 장마로 홍수로 인한 피해 지역이 늘어나고 있고,
동시에 어떤 나라는 심각한 가뭄으로 제발 비가 오기를 기도하고 있다,
또한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인 날이 한달에 한 손으로 꼽을 정도 이니 얼마나 심각한지 몸으로 피부로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책 속 목차를 보며 딸 아이에게 어떤 부문부터 읽어주면 좋을까? 하고 살펴 보았는데,
'따뜻한 과학, 적정 기술이 환경과 만나다' ... 환경의 역습이 시작되었어~ 목차가 딱~ 눈에 띄었다

사람이 생존 하기 위한 세  가지: '공기, 물, 음식',  런던스모그, 아황산 가스, 오존, 프레온 가스, 오존층, 케미포비아, 클린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연료 전지,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해양 에너지, 폐기물 에너지, 그래비티 라이트(중력 전등), 오호, 팥손난로만들기 등 
날로 심각하게오염되고 있는 지구 환경의 원인과  손상된 지구 환경을 회복시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적정 기술로 만들어 낸 클린 에너지와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환경을 지키는 적정 기술 그래비티 라이트, 오호. 그리고 환경오염없이 추운 겨울날 언 손을 녹이며 1회용이 아닌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팥손난로 만드는 방법까지 과거의 환경의 문제점, 시사상식, 과학상식, 과학용어, 시사용어 등 한 챕터만 읽었을 뿐인데도 여러분야를 두르 섭려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쉬운 말로 풀어 쓰여져 있어 읽기에도 어렵지 않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책이지만, 과학적 지식이나, 시사상식이 부족한 나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며, 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또는 아이와 따로  읽고 함께 토론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 이유는? 그렇다면 나를 변화시켜 보자!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 - 오해를 바로잡고 관계를 변화시키는 심리술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7월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 속상하고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타인에게 나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말과 행동을 변화시켜 주는 방법을 알려주며

 나 또한 타인들에 대해 내렸던 많은 판단이 오해였음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엄마.아빠 사용 설명서]엄마, 아빠를 잘 사용하고 싶다면 읽어봐~

엄마, 아빠 사용 설명서 - 행복한 우리 집을 위한 엄마, 아빠 사용 안내서 ㅣ 사용 설명서 시리즈
공일영 지음, 주미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7년 6월

엄마, 아빠 사용 설명서? 이게 뭐지??

공일영 작가가 저술한 '엄마, 아빠 사용설명서'는  부모님의 생각은? 마음은? 어떠한지 전혀  개의치 않고 본인의 생각이, 마음이 뭐든지 먼저인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마음을 조금만 헤아리고 행동을 한다면 부모님과의 갈등은 많이 해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엄마, 아빠에게 원하는 걸 얻어 낼 수 있는 좋은 방법도 터득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가 읽어도 좋은 책이다. 왜냐하면, 엄마, 아빠를 잘 사용하기 위해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말을 해야하는지 살펴보다 보면 우리의 아이들의 생각이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미 엄마 아빠가 평소에 아이들을 타이르던 내용에서 많이 벗어 나지 않고 있어 아이들에게 설득력이 약하다고 생각된다. 좀 더 아이들을 올바른 아이로 바꾸기 위해서 교훈적이고 구태의연한 이야기 보다는 아이들의 깊은 내면의 세계에 들어가 조금 더 와닿게 이야기하여 아이들이 공감하고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없었으면 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을 탐험하며 수학개념 쏙쏙~

마지막 수학전사 5 - 지구로 귀환하라 ㅣ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임대환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6월

서지원 작가가 저술한 마지막 수학 전사 도서는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이유와 목적도 모른 채 좋은 성적만을 얻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공부하기 전에 수학이 왜 필요하며, 어떻게 세상에 쓰이고 있는지, 수학을 잘하면 '나'는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수학을 꼭 배워야 하는 목적, 이유를 알고 공부를 즐길 줄 아는 학생이 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주인공과 친구들이 모험을 하면서 던져지는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읽으며, 단순한 수학 공부가 아니라 흥미진진한 탐험 이야기로 생각하여 책에 빠져들어 그 문제들을 같이 풀고 싶게 만들어 책에 나오는 규칙, 황금비, 측정, 도형 등의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며,
각 챕터에 등장하는 그리스 신화이야기를 통해 신화를 접해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그리스 신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 시켜 줄 수 있고,
저학년의 아이들에게는 고학년에서 배우게 될 수학의 내용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받아들여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서지원 저자가 말했듯이 아무리 머리가 뛰어나도 공부를 즐기는 학생은 이길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수학 전사] 도서는 아이들에게 공부란 것을 즐겁다고 느끼게 해주기 충분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의 기본 개념부터 코딩의 기본 개념까지~ 이 책 한 권으로 해결!!!

인터넷, 알고는 사용하니? - 코딩에서 4차산업혁명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인터넷의 모든 것 ㅣ 지식 잇는 아이 1
카린 뉘고츠 지음, 유한나 크리스티안손 그림, 이유진 옮김, 권정민 감수 / 마음이음 / 2017년 6월

일상이 되어버린 인터넷 생활.

우리 아이들은 인터넷이 뭔지도 모른채 인터넷 검색도 하고 유투브를 보기도 한다.

[인터넷, 알고는 사용하니?] 이 책에서는

컴퓨터 = 인터넷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에게 인터넷이 무엇인지 기본 개념부터 인터넷의 발전 변천사,  컴퓨터언어 '0'과 '1', 그리고 '비트'와 '바이트'가 무엇인지 짧지만 간결하게 알려주고, 프로그래밍, 코딩, 프로토콜, 데이터가 어떻게 이동하고, 이동하는 길 광케이블은 무엇인지, 광케이블을 만드는 광섬유는 또 어떻게 만드는지 등 컴퓨터와 인터넷에 대해 기본 개념부터 관련 있는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책이다.

또한 요즘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와 해커, 개인 정보화의 필수인 암호화,  사이버 폭력까지 두루 다르고 있으며, 인터넷 용어와 인터넷이 없던 시절엔 어떻게 소통을 했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이렇듯 컴퓨터와 인터넷의 모든 기본 개념과, 그와 관련한  모든 내용이 [인터넷, 알고는 사용하니?] 이책 한 권으로 전반적인 모든 정보를 습득 할 수 있어 좋다.

초등3학년부터 교과과정에서 코딩 교육을 다루고 있는 만큼 코딩을 배우기 이전에 이책을 읽고 컴퓨터란 무엇인지, 인터넷이란 무엇인지, 정확히 기본개념과 그 주변 정보를 알고 배우면 코딩 공부가 쉽게 와 닿을 듯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