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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만에 책이 나왔다.  

할머니 탐정단 글래디 골드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세 번째 이야기까지가 모두 할머니들이 맹활약(?)하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면, 

이번 이야기에서는 한 템포 쉬어가는 분위기. 

이번에는 잭이 글래디를 위해 글래디 남편의 살인범을 추적한다는 내용. 

특별한 사건이 없어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미흡하지만,  

주인공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또 다른 모습을 다룬다는 점에서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무조건 사람이 죽고 아마추어 탐정이 경찰보다 먼저 범인을 찾아내는 뻔한 공식을 따르기보다 

이 할머니들을 좀 더 현실감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준 이야기라고나 할까... 

이 이야기에서는 추리적 요소가 떨어지지만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백골 시체가 발견되고 은행강도가 출연한다니 

다시 한 번 글래디 탐정단의 대활약을 맛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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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두 번째 주가 이제 끝이 난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니 어쩌니 말하기도 이제 지겨울 정도... 

새 책들을 속속 쏟아져 나오고, 이곳 외에도 다른 인터넷 서점의  

보관함과 장바구니도 실밥이 터질 정도로 꽉꽉 차있지만 

도무지 줄어들 기미는 안 보이고... 

요즘 수금이 안 되서(ㅜ.ㅜ) 비상금도 꺼내 썼고 

암튼 책 쇼핑을 자제하는 중이라...  

돈 없어도 신간 살피는 재미는 맛 볼 수 있으니, 다행. 

 1. 최고의 관심 신간이라면...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다...  

해문출판사와 동서판으로 감질나게 몇 권 읽어본 후로는  

도무지 접할 수 없었던 심농. 

그나마 러시아에서 사온 책으로 목마름을 달랬었는데... 이렇게 나와주시니 감읍할 따름. 

2.  

아무리 돈이 없어도 꼭 사보고 싶은 책(이라고 하면... 안 그런 책이 어디 있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요즘 이래저래 개인적으로 속 상하는 일들이 많다. 

수금도 그렇고 (하하하) 지금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내가 차지하는 위치라는 게  

참 얼마나 한심하고 보잘 것 없나 싶은 자괴감에도 푹 빠져있고... 여튼 이렇게 마음이 복잡하고 우울할 때 읽어보면 좋을 듯. 

저 책을 읽는다고 내 고민이 사라질 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가벼워지고 그러면서 어깨를 짓누르는 고민의 무게도 함께 가벼워지겠지? 

3.   숫자라면 질색 팔색 그러나 이런 책이라면...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책.   

이런 책을 읽는다고 수학이나 산수가 좋아질 리는 만무하지만 

수학은 지루하고 고리타분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과목이라는 

선입견은 지울 수 있지 않을까? 

4.  

학셀 하케의 책이 또 나왔다. 이번에는 공저. 

 읽을 때마다 유쾌한 작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도 읽어보고 싶네...

 

요것들은 이전에 나온 책들.  

악셀 하케는 꾸준히 읽는 독자가 있는지, 생각보다 꽤 많이 번역서가 나와 있어서 깜놀... 

계속 나와 주었으면 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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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하이드님의 "6월 세번째 신간마실 - 토니 힐 시리즈 등등등 "

저는 환상도서관을 이미 구입했다죠. 지난 주에 주문했는데, 책이 나오지 않았다며 분통터지게 하더니 오늘 드디어 발송준비 들어갔다고 해서... 잔뜩 기대하는 중입니다. 모든 것의 가격은 마침 도서관에서 어제 빌려왔는데, 무슨 내용일지 기대 중이고요. 살인방정식은 지금 읽고 있어요. 일본판 본격에 관심 없거나 읽으면 속 안 좋아져(저의 남편 왈..ㅋㅋㅋ) 하시는 분들은 걍 패쓰하셔도 될 듯.. 하지만 전 재미..있어요!! 저 공룡책은 그림이 너무 재미있네요. 저희 아들 사주고 싶은데, 지금은 자꾸 찢어서 먹느라... 어찌 되었든 양식은 양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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