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4월의 눈처럼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7
멕 로소프 지음, 이재경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4처럼
청소년 걸작선 37
멕 로소프 지음
미래인

● 등장인물
- 밀라 : 길의 딸. 길과 함께 그의 친구인 매튜를 찾으러 간다. 놀라운 추리력을 갖고 있다.
- 길 : 밀라의 아빠로 친구 매튜를 찾으러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다.
- 매튜 : 갑자기 홀연히 사라진 사나이로 활발하고 거침없던 예전과 달리 힘이 없어짐.
- 수잔 : 매튜의 아내로 남편으로 인해서 자기중심적이게 된다.
- 린다 & 제이크 : 매튜의 산장에서 살고 있다.
- 캣 : 밀라의 절친을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처를 입은 소녀이다
● 이야기
이야기를 분석해서 단서를 찾아내는 능력이 있는 밀라. 어느 날, 아빠와 함께 자랐던 친구지만 8년이나 못 보고 지낸 매튜 아저씨가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게 된다. 런던에서 뉴욕으로 건너온 길과 밀라는 매튜의 집으로 간다.
매튜의 아내인 수잔은 매튜의 충직한 개, 허니를 싫어하고 자신의 남편에게 뭔가 정없는 느낌을 풍긴다. 그리고 다른 남자가 사는 느낌이 난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 가브리엘 만이 즐거워 한다.
원래 이 집에는 오언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약 3년 전에 그가 12살이었을 때,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밀라와 길은 허니를 데리고 매튜의 산장으로 가면서 친구 캣(캐드린)에게 줄 부활절 달걀 사기에 실패하기도 하면서 떠난다.
그런데 산장에는 길과 매튜가 사랑했던 린다와 그녀의 아들 제이크가 있다. 알고보니 제이크는 매튜의 숨겨진 아들이였던 것이다. 밀라는 길이 매튜와 처음부터 연락했었음을 알고 배신감을 느끼지만 매튜와 만나고, 그가 자살하려고 했음을 알게 된다. 오언의 사망이 매튜의 실수였다는 것도. 어쩌면, 아내 수잔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 나의 생각
청소년소설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듣는 멕 로소프의 장편소설이다. 원제는 Picture Me Gone라고 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반전이 거듭된다. 밀라가 단서를 포착해서 이야기를 생각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였다. 생각보다 덜 거창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 반전이다. (뒷표지의 설명만 보면 '아이가 어떻게 어른이 되는 걸까? 어른들의 비밀을 찾는 모험'이라는 글귀가 너무 거창한 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되고 버려서도 안되는 이야기이다.
2014.6.6.(금) 이은우
(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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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의 신 2015-04-06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쪽수가 몇페이지까지 있나요?

두뽀사리 2015-04-07 13:16   좋아요 0 | URL
저 위의 책 그림을 클릭하면 쪽 수 확인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