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불꽃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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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푸른 불꽃

기시 유스케 지음

창해

일본 호러소설 대상 수상작 <검은 집>의 작가 기시 유스케의 소설이다. 그러나, 이 <푸른 불꽃>은 호러나 미스터리라기보다는 '범죄심리소설'이라고 불러야 정확할 것같다는 평. 17세 소년인 슈이치의 입장에서 풀어가고 있다.

푸른 불꽃 일본에서는 이미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던 소설이다.

아무래도 영화와 비교해 보면 수월하게 이해가 될 것 같다.

니노미야 카즈나리 니노미야 카즈나리 일본에도 이렇게 깔끔하게 생긴 배우가 있다니, 놀랍네요^^ 아무튼 스마트해 봉고, 깔끔하고 또 각설하고 참 잘 생겼네요~ 우리 나라의 유승호보다는 좀 못하지만...

양아버지(슈이치는 어머니 도모코의 전남편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소네 다카시와 친한 친구 다쿠야를 살해하게 된 17살 소년 구시모리 슈이치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다니며 관찰하고 있다. 왜 소년 슈이치는 살인을 결심하는지, 결심이 어떻게 실행으로 옮겨지는지, 살인 후의 소년의 마음은 어떠한지 등을 추적하여 기술해나가고 있다.

비행청소년도 아니고, 문제아도 아닌 슈이치는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성실하며, 집에서도 어머니에게는 따스한 아들이고 여동생 하루카에도 듬직한 오빠이다. 그는 매일 자전거로 학교까지 통학하며 주말에 아르바이트하는 편의점에서도 신뢰가 깊다.

반면 어머니의 전남편인 소네는 도박으로 소일하는 무일푼의 건달이다. 외모는 멀쩡하게 잘생겼으나, 직장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머니를 괴롭혀서, 슈이치의 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전재산을 끌어서 이 둘을 이혼시킬 정도로 망나니였다. 그런 소네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슈이치네 집으로 무작정 들어와 슈이치네 식구들을 불안에 떨고 슈이치로 하여금 살인을 결심하게 만든다.

2012.11.15.(목)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색다른 장르에 도전해 보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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