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81 | 82 | 8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합법적인 살인이 가능한 국가의 관습으로 전쟁과 낙태가 존재하지요. 아직 소녀였던 우나이코는 ‘국가‘ 한테 강간당했고,
‘국가 한테 낙태를 강요당한 거잖아요?" - P380

온 힘을 다해 울면서, 어른들의 간섭을 거부하면서, 온몸으로 우는 소리쳐 우는 아이들의 힘은, 옛 번 체제 아래에서 일으킨 봉기에 이어 여성들이 두번째로 일으킨 봉기의 진지 안으로 새 국가의 군사 세력이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 P398

"만약 네가 죽는다 해도 내가 다시 한번 널 낳아줄 테니 걱정하지 마라." - P40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새의 늪 1
황미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시 명불허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나이면서 내가 아니다. 나는 그다, 아버지다. 현기증의 공격을 받은 나 자신보다 스무 살 이상 젊은(지금의 감각으로 말하자면 장년인)아버지다. 익사한 아버지. 그리고 나는,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 P16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선, 이 젊은 여성들은 후회 따위는 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그녀들한테는 지금 자신의 행동이 미래에 후회의 씨앗이 되지 않을까 신경쓰는 모습도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일찍이 후회라는 걸 한 적이 없으니 당연하다. 정말 깔끔하고 시원시원하다. 나는 그 점에 영향을 받아 성격을 바꾸기로 했다고요. - P9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진 어린아이는 물이 불어난 강물에 떨어지거나 한 게 아니다.
그 아이한테는 특별한 방향 감각이 있어서 이제 ‘숲의 기묘함‘ 안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 - P5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81 | 82 | 8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