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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시작과 함께 나에게 온 것은 졸음...ㅠㅠ
평소에는 잠이 안 와서 신경이 곤두설 정도였는데, 그동안 밀린 잠이 한꺼번에 오듯이 막 졸려...
시원한 보리차 한잔으로 잠을 날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신간평가단 11기의 읽고 싶은 소설을 골라본다.
룰루랄라~ 쒼나~!!!
어떤 도서가 선정될 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고르고 있는 지금 기분은 째진다~ ^^
“이제 당신은 왜 당신이 제게 끌리는지 알아요.
왜 당신의 몸이 제 몸으로 휘감겨 오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요.
그렇게 두세요, 오로라. 제게 와서 휘감기게 두세요.”
자유와 관계에 대한 갈망...이라고 했다. 무언가 신비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사실은 그 안을 들여다보고 싶은 호기심에 더 끌렸던 책이다. 어서 그 뚜껑을 열어보고 싶어서 궁금할 지경...
4월의 출간 소설 중에서 이 책이 정말 궁금했다.
프랑스문학인데도 불구하고 우중충하거나 거리감 있게 다가왔던 선입견 보다는,
이 이야기가 얼마나 나를 즐겁게 해줄까 하는 기대감이 컸다.
아~ 궁금해 미치겠어. ^^
사랑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여자가 그 슬픔을 이겨내고 사랑을 다시 찾아가는 그 모습이 아릿하게 다가온다. 이 책에서 그리고 싶은 이야기가 독자의 마음 속에 그대로 전달해지기를 바라면서...
5월이다. 사랑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날들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소설이 있다면 그게 바로 추리 미스터리 소설이 아닐까 한다.
여름을 겨냥해서 많이 출간되기도 하지만 꾸준히 새로운 소설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역시 독자의 끌림은 어쩔 수 없나보다.
읽으면서 동시에 머릿속으로 영상이 만들어져 같이 흘러가는 소설.
이 책이 그 즐거움을 줄 것만 같다. 사이코패스의 잔인함은 별로지만, 소설로 만나는 재미는 충분할 것만 같아서 기다려지는 책.
표지만큼이나 제목도 아름답다.
꽃이 되고 싶어라...
조금은 과장된 웃음이 아닐까 조금은 억지스러운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있지만
이야기로 즐기면서 유쾌하게 담아내면 될 것만 같은 소설.
돌석이 미소에게 보냈다던 38행시 역시나 궁금하다. ^^
이런 추리소설을 읽고 싶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알 수 없게 만들어 독자의 눈을 끝까지 끌어당기는 마력을 제대로 발휘할 것만 같은 소설.
감춰도 감춰지지 않을 것만 같은 이야기들에 푹 빠져들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