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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1 - 기후와 생활 ㅣ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1
박정애 지음, 홍수진 그림 / 길벗스쿨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기후와 생활 - 날씨와 기후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 수 있어요.
지난 주말은 아이 생일이었습니다.
모처럼 주말에 생일이라 아이와 함께 엄마 아빠도 신이 났죠.
외출 계획도 세웠고...
하지만.. 관건은.. 날씨...
비가 오면????
그래서 아이는 기도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꼭 아빠 엄마랑 외출 할수 있기를....
요즘 날씨가 상당히 심하게 덥습니다.
6월말 7월 초 그 주말.. 완전 습했던 기운으로 인해 하루에 샤워만 몇번을 했는지요.
아이들도 알죠. 덥다 덥다 하면서요.
그래도 지난주는 많이 시원했어요. 밤에~
습한 기운이 없어서요.
이렇게 여름은 덥지만 겨울은 또 춥죠...
왜 그럴까?? 가끔 아이들도 궁금해 합니다.
그럼 이야기할때 최대한 총동원합니다. 무엇을??? 학교때 배운 지식을요. ㅋㅋㅋ
하지만 한계가.. 왜냐. .머리가 굳어서요. ㅠㅠㅠ
그 와중 접한 이 책은.. 제겐 구세주였지요.
휴~
기후와 날씨가 뭔지, 기후에 따른 특징, 집의 변화, 옷의 변화, 음식의 변화....
그리고 온난화로 인한 지구의 변화 등을 다루고 있어요.
각 나라별로 세계별로 그 인종과 문화의 차이들이 있잖아요.
기후가 큰 영향을 주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 기후는? : 한 지역에서 여러 해 동안 나타나는 날씨 변화를 평균하거나 종합한 상태
예) 우리나라 기후의 특색, 유럽의 기후와 식생활
★ 날씨는? : 비, 눈, 바람 등의 상태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할 수 있고, 날마다 다르고, 계절마다 달라짐
와~~ 한반에 정리가 됩니다.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얼마나 좋은지요^^
우리 나라의 경우는 4계절이 뚜렷한 국가에요. 봄,여름,가을,겨울이 각각 특색이 있습니다.
자세하게는 월마다 틀리지요. 그런데 최근에는 점점 봄 가을이 없어지고 있어요. -.-
기후가 다르면 집, 옷, 음식이 달라집니다.
그렇겠죠?? 매년 더운 곳과 매년 추운 곳이 똑같은 옷을 입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또 기후에 따라 사는 동물과 식물도 다릅니다. 그러니, 먹을거리 또한 변화가 됩니다.
더운 나라에선 쉽게 상하지 않는 음식들이 많을것이구요, 추운 나라에선 따뜻하게 먹는 음식들이
더 발전되어 있을거에요. 옷과 집도 그 기후에 맞춰져있지요.
(독일이 맥주를 많이 마시는데요. 그 나라 기후에 잘 맞기 때문이지요.
포도주, 즉 와인이 프랑스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프랑스의 기후 때문이랍니다.)
우리 나라는 4계절을 모두 경험합니다. 그래서 각 계절마다 생활이 조금씩 달라져요.
더운 여름엔 시원한 마루에서 생활하고 추운 겨울엔 온돌방에서 생활하구요.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반팔이나 모시 옷 등을 입고, 쌩쌩 바람부는 겨울엔 오리털 파카에 이불 등을 덥고 생활합니다.
실생활과 연결되는 기후와 환경,
그리고 점점 더 악화되는 지구의 현실....
지구 온난화로 수많은 악영향을 받는 지구의 모습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지..
그 방법까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소중하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