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행복할 자격, 동물 권리 테마 사이언스 13
플로랑스 피노 지음, 이정주 옮김, 안느 리즈 콩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주니어김영사] 동물이 행복할 자격, 동물 권리 - 황소와 돼지, 고양이가 재판을 받는다고?

 

* 저 : 플로랑스 피노
* 역 : 이정주
* 그림 : 안느 리즈 콩보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가끔 텔레비전을 보면 동물 학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가 나옵니다.
보면서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요.
생명인데.. 그러고 싶을까 하는....
반려 동물도 많은데 휴가 기간에 버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죠...
차라리 그럼 기르지 말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인류와 함께 공존해온 동물.
처음엔 인간이 오히려 동물에게 목숨을 잃을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냥을 하게 되고 반대의 입장이 되었죠.
환경 때문이기도 했지만 인간에 의해 멸종된 동물도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인류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에 대해서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의 권리를 존중해주고 보호해줘야 할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육지에서 함께 하는 동물.
반려 동물, 사육하는 동물, 야생 동물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오래 전엔 제물도 드렸던 적도 있었고 동물을 신격화 하던 시기도 존재했습니다.
14~15세기 유럽에서는 동물을 재판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황소는 농부를 죽였다고, 고양이는 마녀의 친구라고.. 각각 교수형, 화형에 처해지죠.
시간을 거쳐오면서 19세기에 들어서면 동물 보호에 대한 이야기가 힘을 받기 시작합니다.
사냥 금지, 실험 금지 등 보호 단체들부터 인문학자들, 시민들도 힘을 보태면서 확실히 지금은 오래전보다 동물 보호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은 말을 하지만 동물들은 어떨까요?
비록 인간의 말과는 달라도 동물들도 그들만의 대화를 합니다.
꿀벌은 춤으로, 새는 노래로, 짖거나 꿀꿀거리는 소리로, 침팬지는 수화를 하기도 하죠.
동물들도 웃고 즐거워하고 아파합니다.
지능이 높은 동물도 있습니다.
침팬지는 숫자를 기억하고 꿀벌도 꽃을 기억합니다.
학습한 것을 기억하고 오히려 인간을 놀랠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까마귀가 호두를 까기 위해 도로에 올려놓고 자동차가 지나가서 깨지길 기다리는거죠. 우아...
문어는 미로에서도 길을 잘 찾는다고 하니.... 와우..놀랄만 하네요.

 


동물들은 우리 곁에서 야생 그대로 위험성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경우도 있고
반려 동물도 키우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애완 동물의 경우 해마다 10만 마리가 버려진다고 합니다.
새 주인을 찾아가는 경우에는 괜찮지만 못찾으면?
안락사 된다고 하죠. 일부 동물 보호 협회에서 운영되는 곳에 간다면 자연적으로 생으르 마칠때까지 돌봐준다고 합니다.
서커스 등 동물이 혹사 당하던 사례들도 있었는데요. 서커스를 금지하는 법을 정하기도 합니다.
동물들이 인간의 삶에 깊이 관여해서 도움을 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구조견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사건 사고 현장에서 사람 대신 뛰어난 후각과 청각으로 생존자를 구해내기도 하고
시각 장애인을 위해서 길을 안내하는 맹도견도 있습니다.
군대에서는 말과 코끼리, 낙타, 돌고래 등은 군사용 동물로 훈련되어 지기도 합니다.
비둘기는 전쟁 영웅이 되기도 하고 쥐들은 지뢰를 제거하거나 인간의 질병을 알아내는대도 이용됩니다.
하지만 실험실로 보내어지고 인간의 식탁에 오르는 동물들도 많이 있죠.

 

몇년전에 만화영화 나왔었지요.
'마당을 나온 암탉'
그 영화를 보고서 마지막에 둘째 아이가 울었드랬습니다.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지구 환경으로 인해서 살곳을 잃어가는 동물들, 몸보신을 위해 야생 동물을 먹는 경우, 재미로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
이럴 수록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활동들도 같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버거니즘 운동', '에코테러리즘' 확산, 학대 행위 고발, 침팬지에게 자유를 주고, 거위 털 뽑기 금지 등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동물 자유연대, 한국동물보호협회 등 다양한 동물 보호 단체들이 있으니 알아두셔도 좋을것 같아요.
맨 뒤에는 퀴즈도 있어서 책을 읽고 난 다음 정리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희도 집 근처에 조그마한 애완 동물을 파는 곳도 있어요.
지나갈때마다 아이들이 꼭 이야기를 하고 보고 가는 곳이기도 하거든요.
이 책은 아이들 대상이지만 온 가족이 함께 보면 더 좋을 책이라 생각되어요.
다 읽고 나서 같이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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