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워크 밀리언셀러 클럽 143
스티븐 킹 지음, 송경아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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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간단히 말해서 소년들이 롱워크라는 대회에서 걸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소설이다. 일정 속도 이하로 걷게 되면 경고를 받고 3번 경고를 받으면 티켓을 받고 죽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소년은 온갖 특혜를 받게 된다.

그런데 걸으면서 별일이 다 벌어진다. 연애와 질투 폭력 협력 등등 다양하다. 이러한 일 속에서 소년들은 미쳐가기도 하고 반항하기도 한다. 소설을 읽다 보면 이게 인생이구나를 느끼게 된다. 세상서 일어나는 일을 다 담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문장도 너무 단순하게 말한 거 같다. 직접 읽어보면 좋겠다.

그리고 많이 암울한 작품이다. 전체주의적 상황이 짙게 배여 있다. 롱워크라는 대회에 참가를 거부하면 스쿼드에 끌려간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대로 롱워크 대회에선 마지막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소년은 죽게 된다. 핵기지를 날려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개인은 없다. 국가만 있을 뿐이다.

이러한 작품이 첫 작품이라니 스티븐 킹에게 놀라게 된다. 호러로 유명한 스티븐 킹이지만 이러한 인식을 날려버리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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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12-28 2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티븐 킹 책이네요, 이야기를 참 잘 쓰는 작가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인터잇님, 오늘도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서니데이 2015-12-29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잇님, 오늘도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