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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4월 선정도서를 읽다보니 어느새 5월 신간 추천도서를 선정해야하는 시간이 왔다!! 이렇게 시간이 금방 지나가다니.. 푸르른 나무들이 살랑 살랑 몸을 흔드는 이 계절! 밖으로 나가고 싶어 근질대는 몸을 붙잡아줄 수 있는 몇권의 책을 소개해볼까 한다. 

 

1. 인사이더를 이기는 아웃사이더의 힘 

예전에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 라는 규칙대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항상 남들과 비교하면서 살아간 적이 있었다. 그러다 문득 '내가 뭘 하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한 적이 있었다.    


 이 책은 20대이든, 30대이든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삶에 의구심이 들고, 삶의 방향이 흔들릴 때 읽어보면 좋을 책 같다. 자신만의 룰을 세우고 자신의 삶을 향한 날갯짓을 한 사람들이 아직은 세상의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조언으로는 값어치가 있을 것 같다.  

 항상 정해진 틀 속에서 살아가면서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위안과 약간의 용기,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강력히 추천! 
 

  

2. 채근담2 

지난 번에 대학로에 있는 한 서점에 가서 우연히 발견한 '채근담'. 예전에, <논어>, <맹자>, <장자>와 같은 동양의 고전을 보면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책이라고 생각해서 관심도 두지 않았었다. 하지만  우연히 펼쳐본 <채근담>에서는 최근에 서점가를 강타하고 있는 여러가지 '자기계발서'에 나와있는 내용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 부터해서, 사람들 사이의 관계까지.  

 그래서 5월의 도서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목차를 보면 그 옛날 사람들과 현대의 우리들의 고민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령, "103. 필요 이상의 욕심을 갖지 않기/104. 항상 배우는 마음의 자세/105. 나누며 사는 지혜" 를 보면 알 수 있다. 즉, 고전이라고 해서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고리타분하지만은 않다는 이야기! 오히려 요새 나오는 책들보다 더욱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한다.  

 항상 남들보다 빨리, 새로운 것을 갖기를 원하는 우리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그 옛날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지혜가 아닐까?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고, 우리들의 마음이 각박해질 수록 정신적 자극을 해줄 수 있는, 깨달음을 줄 수 있는 그런 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음.. 5월의 선정도서가 될 가능성은 없겠지만... 그래도 소신있게!! 추천해본다. 

  

 

 3.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내가 어떤 일을 화끈하게 추진하지 못하는 것을 예전엔 내 능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했다. 이런 사람이 비단 나뿐이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 결단을 내릴때에는 너무도 조심스럽지 않은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삶을 바꾸면 불안한 삶이 올 수 있다는 두려움... 그런것들 때문에!!)     


그런 나에게(혹은 우리에게) 이 책의 제목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그래, 나를(혹은 우리를) 막았던 것은 능력이 아니라 '생각' 때문이었다. 안 될 것이라는 생각, 무섭다는 생각, 불안함, 두려움.... 그런 생각들이 새로운 도전을 막아버린 것이다. ^^ 

특히, 이 부분의 글귀가 참 마음에 든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기’에 성공하면 하루는 시작된다. 매번 가능성과 시도, 도전과 성패, 선택과 후회 그리고 인생의 목표를 찾는 것과 인생의 의미를 찾는 것에 대해 고민하면서 우리는 ‘스스로의 위대함’을 발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렇다. 삶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인데 그때마다 망설임때문에 도전을 하지 않는다면... 한 번 뿐인 인생이 아깝지 않은가? 더불어 4월 도서였던 <토요일 4시간>과 함께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시도하는 것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것>을 확고하게 머릿속에 새길 수 있을 것 같다. ^-^   

  

 

4. 답은 밖에 있다. 

논리적 사고는 나에게 너무 '어려운' 분야이다. 항상 사람이든 사건이든 감성적으로 먼저 접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종 어떤 상황에 부딪혔을 때 감정적으로 접근해서 일을 그르치곤 했다.  

<답은 밖에 있다>라는 이 책은 왠지 나에게 '논리적 사고'을 선물해줄 것 같다. 이 책에 쓰여진 여러 탐정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삶 속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서 일의 전후를 파악하고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힘을 책에서 찾을 수 있다면 책 한권을 통해 내가 살아왔던 삶을 바꿔 조금은 새롭게 삶을 바라볼 수도 있을 것이다. ^^  

15,000원에 현명한 안목을 배운다는 것! 정말 매력적이다. ^-^ 5월의 봄날, 조심스럽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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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 외롭구나>
이태백, 노량진, 고시촌, 취업백수.... 모두들 2011년을 살아가는 20대를 지칭하는, 혹은 상징하는 단어들이다. 아무런 준비없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20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마도 '위로'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그 위로가 "넌 뭐든 할 수 있어. 뭐든 잘 될 거야. 걱정하지마!"와 같은 뜬구름 잡는 것이라면? 그건 안 듣는것만 못하다. 

그런 점에서 이책은 주목할 만하다. 예를들어 진짜 피를 나눈 가족은 내 가족이 실수를 할 때 무작정 감싸지 않고 따끔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의 저자도 20대 청춘들에게 무조건 '후시딘'을 발라주는 말만 하지 않는다. 신랄한 조언으로 상처를 후벼파기도 하고, 과감한 직언으로 뒷통수(?)를 치기도한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에서.. 일종의 '유레카'라고 할까?) 그래서 마치 우리 형, 우리 오빠와 이야기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다.  

 그리고 세상살이에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나만 지치고 힘든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책은 다양한 사례들로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함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가. 이 책이 많은 20대들에게 성능 좋은 '후시딘'이 될 것이라, 감히 추측해본다.  



2. <기분도둑>
 <기분도둑>... 제목이 참 흥미롭다. 생각해보라. 어떤 영화든지 간에 '도둑'은 선량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만 결국 정의로운 '경찰'에게 잡혀 모든 문제가 잘 해결된다. 이처럼 우리들의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기분도둑' 역시,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경찰'을 이끌어 내어 잡으면 그만인거다. 

때문에 이 책은 나에게 닥친 감정적인 문제에 깊에 빠져들어 더욱 우울해지기 보다는 그 감정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7가지로 분류된 여러가지 '도둑'을 적절하게 대처하는 법까지 수록하고 있어서 상황에 맞는(혹은 사람에 맞는) 대응방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하루종일, 아니 평생동안 얼마나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성격을 지닌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그때마다 얼마나 많이 상처받기도하고, 힘들어하기도 하는지! 이런 우리에게 이 책은 마치 엄마의 '약손'과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3. <쿨하게cool 사과하라>
'토씨하나, 타이밍 하나에도 진심은 왜곡된다' !!  

와우! 이 글귀만큼 정확하게 '인간관계'의 단면을 보여준 것이 있을까?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경험 하나쯤은 떠올랐을 것이다. 그리곤 곧 '그래... 그때 내가 정말 '쿨'하게 사과했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래! 이제는 사과할 때는 사과하는 거야!'라고 결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같은 상황에 부딪히고보면 생각처럼 사과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온 몸으로 깨닫게 된다. 사과.. 과연 사과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적인 '사과'를 뒤집어 본다. 사과를 하는 것이 관계에서 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관계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사건+이야기를 결합하여 '사과'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우리가 여태까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배웠던 여러가지 감정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제시해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제대로된 사과, 한번 해보고 싶다.   

 

4. <나는 탁월함에 미쳤다>

성공한 사람들의 책이 그렇듯 누군가의 삶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가 간다. 과거 김연아의 자서전 역시 그런 매력으로 봤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글의 주인공인 공병호씨는 다작을 한 경영인정도로만 알고있다. 워낙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간 저자의 책을 본 적이 없다. 그런데도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한 인간이 살아온 삶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다. 과연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결론을 내렸을까? 나보다 몇십년을 많이 산 이 중년의 남성은 어떤 사람인 걸까? 그것이 참 궁금했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공병호란 사람의 편견을 버리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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