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 반전, 교훈, 질문, 교통경찰]▷본작은 CCTV도 없던 시절, 일본의 버블경제 시기를 무대로 하는 단편 시리즈다. 교통법규 위반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다양한 형태로 이야기를 그려낸다. 깔끔하고 명료한 문장, 정석적인 구성에 명료한 반전. 교훈적인 감상이 남는 편도 있고, 법이나 인간에 대한 나름의 질문도 은근히 던지는 편도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이라 볼 수 있는 작품인데, 그의 장점들을 한데 모아놓았다고 할 수 있겠다. 독특한 소재와 더불어 괜찮은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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