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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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쉽게 읽히는 ‘지금 우리‘ 이야기]▷장류진의 글은 가볍다. 쉽게 읽힌다. 비록 그것이 인간 내면이나 세상의 구체적 논리를 파헤치지는 않아도, 꽤 깔끔한 구성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만으로도 읽힐 가치는 충분하다. 꿈과 현실, 그 어느 하나도 놓지 않고 비추는 균형감각. 어찌되었든 ‘지금 우리‘의 서사를 펼치는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개인적으로는 <다소 낮음>, <탐페레 공항> 두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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