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모습에서 이름의유래를 알 수 있는 경우가 의외로 굉장히 많다. 눈은 줄기가 곧 ‘추서지 않고 누워 자란다는 뜻이며, 물은 물가에 자라거나 목재 속에 물이 많은 나무에 붙고, 왕‘은 비슷한 다른 나무보다 ‘더 크고 웅장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어찌보면 최신작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여긴 리뷰가 없어서..응24에서 리뷰보고 왔어요. 표지가 이미지에 딱 어울리고 제목과는 달리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는 동양풍 오컬트(귀신 등 퇴마하는)+가볍지 않은 내용이라해 구매. 순식간에 4권 읽으신분도 있다하니 키워드가 맞으면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람이 냥이를 기르면서 관찰일지나 같이 사는 에피소드를 그린게 아니고, 고양이들이 직접 말하고 행동하는 에피소드들로 꾸려져있어요. 정말 귀엽습니다ㅜㅠ
가스라기 처럼 고전/동양풍 소설에 찬사의 평이 달리면, 그것도 세 개 이상이 좋은평이라면- 누가 읽어도, 쟝르를 처음 접할 이도 분명 흠뻑 빠져들 책이란걸 몇 번의 경험으로 장담한다. 해서 마침 가스라기를 알았을 때 전3권 셋트가 중고로 있지 않은가!!! 와ㅡ씨, 하면서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다른 책과 함께 주문할까 어쩔까 고민으로 이틀이였나... 품절되고 말았다... 누가 구매해가셨는지 어흐흑. 2015년 재출간작이라 여유좀부랴도 되겠지 싶었는데, 이렇게 채여갈줄은 몰랐네. 그런데 고맙게도 e-book이 있어 일단 한시름 놓았고, 가스라기 2권3권은 낱권으로 종이책 구매. (1-2일 후 가스라기 전권셋이 다시 등록됐는데 회원등록에 이전에 내가 찜해두었던것에 비해 약간 심한 가격에 올라와서 포기) 위에서 말했듯 쟝르 처음 들어올 독자도 만족스러울만한 책이라면 리뷰의 끝이 아닐까 생각해보면서...! 책소개+고마운 미리보기를 이용하면 문체나 묘사들이 모두 진정스럽고 품질이 높다는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