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우리가 현재 상태에 절대 만족하지 못하는 인간의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소. 인간은 지구에 있을 땐 우주로 떠나고 싶어 하지. 그리고 우주에 있으면 다시 지구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고.」
「언제라도 욕망을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오. 압력솥처럼 김을 뺄 수 있게 증기 배출 장치가 필요한 거야. 없으면 폭발해 버리고 말지. 이제 우리는 이 증기 배출 장치를 만들어야 하오. 잘 조직되고 제어된 감정의 분출구를 말이야.」
루디가 일하는 모습을 보는 동안 기자는 청소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떤 장면의 세세한 부분들을 모은다. 그 세세한 것들이 한데 모이면 `큰 그림`이 완성된다.사진가는 늘 상황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확실한 영상 하나를 원하지만 작가는 작은 일들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를 만든다. 세밀한 묘사가 없는 이야기는 맥없고 심심할 수 밖에 없으니 좋은 글을 쓰려면 균형감을 유지해야 한다.글 전반에 작가 자신의 시각이 담기지 않으면 독자는 작가가 관찰한 바를 전체적으로 조망 할 수 없다.
나는 한때 내 인생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결코 그렇지 않았다는 걸 죽은 후에야 깨달았다.
어릴 때 부터 도서관에 가면 어느 도서관이나쉽게 눈에 띄었지만 읽기를 미뤄두다아이유의 노래로 난리가 난 즈음에 이 때다싶어마침내 읽게되었다.실수로 `초등학생을 위한`이 붙은 버전으로사서 읽었는데 책을 펼쳐서 읽자마자놓을 겨를없이 끝까지 읽었다..뒷부분을 읽을 때에는 눈물이 앞을가려휴지를 집어들어야했다.결국 난 다시 어른용 라임오렌지나무를 구매했다.읽어보지 않은 원판을 꼭 읽어봐야지!!
친구의 추천으로 이북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내용이 너무 좋았다.그 이후에 구매했는데 종이책으로 보니 사진이 많고 비중이 커서 그런지 느낌이 새로웠다. 다시 읽을 생각으로 구매했는데...새로운 책으로만 자꾸 눈을 돌리게 된다..조만간 다시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