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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라비아 - 힘을 복돋아주는 주문
박광수 글.사진 / 예담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국민 만화로 자리 잡아 꾸준한 인기를 누려 왔던 광수생각,,,
그림과 글이 주는 풋풋한 아름다움에 매료돼,,,
출간 즉시,,, 장바구니에 담게 된 책이 바로 광수 시리즈
광수생각의 매력은 역시
우리 주위의 가슴 따뜻하고 뭉클한 얘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는 것,,, 아닐까?
물론 지나치게 낭만적이고 비현실적이란 비판도 존재했지만,,,
단순한 그림과 글로 표현된 오묘하고 깊이 있는 삶의 진실은
우리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내 냄비의 물이 빨리 끓는다고 좋아할 것 없다.”
 작은 냄비의 물이 빨리 끓는 법이다.”

만화가,,, 박광수의 글은 따뜻하고 재치가 넘친다.
우리가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삶 속의 지혜를 차고 넘치게 표현해 줬다고나 할까?
그. 런. 데,,,
음,,, <앗싸라비아>는,,, 내가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게야!!! - -;;;
물론,,, 포토에세이 이기에,,,
뽀리를 통해서가 아닌 렌즈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봤기에 조금은 달리 다가왔달까?

“만화가 주지 못하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사진은 그림보다 느낌이나 감성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제 만화가 명랑만화 풍이라서 고즈넉한 느낌들을 표현하기는 어렵거든요.” - 박광수

밝고 명랑할 것 같은 주문 <앗싸라비아>는 예상과는 다르게
비비드한 컬러 대신,,, 조금은 톤다운 된 세상 풍경 속,,,
묵직한 감성과 사진, 글을 담아놓았다.
물론 지나온 삶에 대한 후회와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절절히 느껴지지만,,,
글쎄,,, 광수생각을 떠올린다면,,, 조금은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감성과 진심 어린 글이 녹슬진 않았음이다.

“삶은 정답을 찾는 시간이 아니고, 질문을 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기에, 
 그 순간에는 온 마음으로 충실했고 후회는 없다.” -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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