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태어난 인생이다. 누구의것도 아닌 내 삶인데 이도 저도 아닌 뜨뜻미지근한 태도로살 수는 없지 않은가. 끝까지 가 보지 않은 연애가 후회와 아쉬움으로 남듯, 제대로 살아 보지 못한 삶이야말로 죽을 때가장 큰 후회를 부른다. 열심히 산 하루 끝에 달콤한 잠이 기다리듯, 최선을 다한 인생 끝에 편안한 죽음이 찾아온다. 진인사(盡人事)한 사람만이 대천명(待天命)할 수 있다. 공자님의참뜻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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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에서 과정으로, 타성에서 자발성으로의 전환.그것이야말로 나이가 들면 한 번쯤 거쳐야 하는 생의 과업이다.
인생은 지금도 길고, 앞으로는 더욱 길어질 것이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면 ‘나‘
라는 푯대를 세워야 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할 때 즐거우며, 나에게 의미 있는 행위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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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안다고 함부로 판단해선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가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다. 끝에 다다른 것 같아도 절대로 끝이 아니다. 어떻게든 해 보겠다는 심정으로 버티면 눈에 보이지 않던 가능성이 열린다. 그래서 인생은 끝까지 살아 봐야 안다. 내가 어느 만큼의 세상을 경험하다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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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같은 사건을 아이가 전혀 다르게 기억하고 있어서 놀랄 때가 많다. 내가 아이를 위해 큰맘 먹고 한일을 아이는 전혀 기억 못 하기도 하고, 반대로 나에겐 흔적조차 남지 않은 기억인데 아이에겐 뼈아픈 사건으로 각인되기도 한다. 그래서 부모 노릇이 어렵다. 내가 준다고 해서 아 이가 받는 게 아니고, 내가 주지 않은 걸 아이가 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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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모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으면서도 부모가 왜 그런 사람이 되었는지는 정작 알지 못한다. 빙산의 일각처럼겉으로 드러난 부모의 모습만을 바라볼 뿐, 숨겨진 빙하는 탐험하지도 못한 채 이별하고 만다. 그러나 부모의 삶을 알지 못하면 내 삶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즉 내 삶을 잘살고 싶다면 그 실마리를 부모의 삶으로부터 찾아야 한다. 한인간으로서 부모의 숨은 사정을 이해해야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내 모습도 긍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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