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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역시 시체가 있었습니다 옛날이야기 × 본격 미스터리 트릭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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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와 본격 미스터리 트릭의 콤보.

판매누계 30만부를 돌파한

인기시리즈가 등장했어요.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시리즈의 연작이지요.

'역시'를 붙여 돌아온 두번째 작품.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역시 시체가 있었습니다'

제목은 비슷하지만 또 다른 이야기들이라

첫번째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절대 그냥 지나갈수는 없겠죠.

😆😆😆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역시 시체가 있었습니다

_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저는 첫번째 이야기를 읽지는 않았지만

두번째 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첫번째 이야기를 꼭 찾아 읽어보려고 해요.

옛날이야기 속에

사건이 일어나도록 스토리를 만들고

살인을 저질러 시체가 등장하는 이야기가

흔한 내용이 아닐뿐만 아니라

정말 반전에 반전을 이어나가는 이야기들로

상상했던 결말과는 전혀 다른 결말로 끝이나면서

더 집중하고 빠져서 읽을 수 있었거든요.





각 나라마다 전해내려오는 '옛날이야기'.

그런데 다른나라의 옛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같지요.

​이 책에서 기본 모티브로 한 일본 전래동화도

우리나라 전래동화와 비슷한 내용이더라구요.

읽어보지 않아도 알듯한 이야기들이라

시체가 어디서 어떻게 나오고

어떤 스토리로 전개될지 궁금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흥미진진하면서 놀랍기도하고

잔인하기도 했네요.

😅😅😅

첫번째. 죽세공 탐정 이야기

두번째. 일곱 번째 데굴데굴 주먹밥

세번째. 볏짚 다중 살인

네번째. 원숭이와 게의 싸움 속 진실

다벗번째. 사루로쿠와 보글보글 교환 범죄

원작 '가구야 공주', '데굴데굴 주먹밥',

'볏짚부자'등의 이야기를 변형시겨 만들어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이야기가 되었지만

전혀 어색함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곧 영화로도 만들어진다니 기대가 됩니다.

다음 시리즈도 영화도 빨리 보고싶네요.

< 본 서평은 한스미디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옛날옛적어느마을에역시시체가있었습니다 #전래동화 #옛날이야기 #미스터리이야기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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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피아 3 : 엽기 상식 - 꼬리에 꼬리를 무는 400가지 사실들 팩토피아 3
케이트 헤일 지음, 앤디 스미스 그림, 조은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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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괴이하고 별난 책 '팩토피아'.

🤪🤪🤪

더럽지만 왠지 끌리는 팩트의 세계라니

벌써부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집니다.

앞표지에는 더럽고 별나고 엉뚱하고 재미있는

엽기상식만을 골라 만들어낸 책이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도 읽기 전부터

무척 기대하는 모습이더라구요:)

게다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내용으로 이어져

평소 질문이 많았던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엽기란 말도

학창시절 한참을 유행했던 말이라

굉장히 반가웠답니다. 하하

그럼 엽기상식에 대한 내용은 무엇일지

함께 알아볼까요.




팩토피아

_글.페이지 토울러/그림.앤디 스미스





모든 페이지마다 화살표로 이어져 있지요.

옆장도 앞장도 뒷장도 모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들이랍니다.

첫 페이지부터

입이 딱 벌어질정도로 일러스트와 책 내용이

괴이하고 더럽고 임팩트가 있었어요.

덕분에 아이는 책에서 눈을 떼지도 않고

집중해서 읽어내려가더라구요.

런던의 대 악취사건에서

인간의 똥화석, 냄새, 뱀장어로 이어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들.

저 또한 매우 엽기적이었지만

무척이나 흥미로웠네요.

🤣🤣🤣

아이들은 엉뚱한 질문들을 많이 하잖아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말도 안되는

그런 질문들말이에요.

이 책에서는 그런 질문도 그렇고 답 역시

아이들이 생각하는것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호기심 충족이나 다양한 상식을 배우기에

매우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다 읽고도 아이가 제일 기억에 남았던건

거머리의 머리가 34개나 된다는 점이었나봐요.

여러번 책 속의 사진을 보고 내용을 읽더니

거머리에 대해 스스로 찾아보기도 하더라구요.

제일 큰 거머리는 몸길이가 집고양이만하다니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지네요.

더럽고 징그럽고 괴이한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상식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팩토피아'

다양한 주제가 연결되어

한가지에 치우치지 않고 읽고 배울수 있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네요.

불쾌하고, 끈적거리고, 오싹하고, 근질거리고,

역겨운 모험을 떠나고 싶진 않으신가요?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세계.

엽기적인 내용이 가득한 '팩토피아'로

함께 떠나보자구요.

< 본 서평은 시공주니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팩토피아 #FACTOPIA #시공주니어 #엽기상식 #브리태니커 #페이지토울러 #앤디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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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알바 구드래곤 구드래곤 시리즈 2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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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알바 구드래곤

_글.박현숙/그림.이경석



1권과 2권에서

전혀 다른 직업으로 등장한 구드래곤.

아직 1권을 읽지는 못했지만

구드래곤은 1권에서는 마트사장,

2권에서는 급식영양사로 등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1권에서 승천하던 구드래곤에게

무슨 일이 생긴듯 해요.

용용 초등학교 급식실로 떨어졌거든요.

구드래곤은 자신이 떨어졌던 그곳에서

다시 승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구드래곤이 승천하기 위한 내용이 적힌

용목록에는 아이들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마음 10개를 구해

날개 비늘 자리에 꿰매면

승천할 수 있다고 쓰여 있었어요.

구드래곤은 아이들을 제일 쉽고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 급식실이라 생각한 끝에

급식실 영양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아이들과 친해진 뒤 아이들에게

부정적이고 어두운 마음을 사려는 목적이었죠.




구드래곤은 아이들이 나쁜 꿈을 꿀 때

부정적인 마음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아이들의 나쁜 꿈을 사기 시작해요.

나쁜 꿈을 산다는 소문은 학교에 순식간에 퍼졌고

아이들은 너도나도 구드래곤에게 꿈을 팔아

손쉽게 아이들의 어두운 마음을 얻게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1개를 앞두고

구드래곤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요.

만약 이렇게 쉽게 구슬을 모아 구드래곤이

바로 승천했다면 너무 아쉬웠을 듯 해요.

🤣🤣🤣

구드래곤은 어두운 마음 10개를 모아

승천할 수 있을까요?

용을 꿈꾸며 천년 동안이나 수련하지만

매번 승천하기는 어려운 구드래곤.

구드래곤이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아이들과 나누는 대화속에서

꿈때문에 괴로워하고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생각해보면 저 역시 어릴때 무서운 꿈을 꿀까봐

늘 엄마품에서 잤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이 무슨 걱정거리가 있는지

아니면 다른 고민거리가 있는지

늘 대화하며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급식 알바가 된 구드래곤.

다음편에서는 구드래곤이 또 어떤 직업을

가지고 승천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될 지

궁금해지네요:)

< 본 서평은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급식알바구드래곤 #구드래곤시리즈2 #수상한시리즈박현숙작가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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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묘묘 고물 자판기 1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이수용 지음, 최미란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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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책을 읽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에

스토리 또한 기발하고 흥미로운 책이라

정말 술술 읽게 되더라구요.

'기기묘묘 고물 자판기'

노래가 나오는 고물자판기 안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물건이 나온다?

생각만해도 어떤내용일지 기대가되요.

😆😆😆



기기묘묘 고물자판기

_글.이수용/그림.최미란



나는 알지~ 당신이 원하는 게 뭔지~

당신은 버튼만 누르면 되지~

이렇게 간단할 수가~

오, 당신은 행운의 주인공~ ♬





1.시간아 멈춰라! 얼음 땡 종

2.먹고싶어,보물식빵

3.포근포근 배냇저고리

아파트 단지 담벼락에

못보던 자판기 한 대가 서 있어요.

처음 들어보는 묘한 리듬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자판기.

낡아빠진데다 물건 진열대는 텅 비어 있고

돈 넣는곳도 없지만 진열대 밑에

동그란 모양의 투명한 버튼만 누르면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고 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이 자판기는

원하는게 있지만 혼자서는 절대 원하는걸

이룰 수 없는 친구들의 눈에 띄나봐요.

세 명의 친구 혁수, 호준, 지효 역시

원하는 소원이 있지만 혼자서는 절대 이룰 수

없는 소원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친구들 눈앞에 나타난 고물자판기.

하지만 자판기에서 아이들의 소원과

전혀 관련 없는 물건들이 나왔어요.

게다가 받았으면 주기도 해야한다네요?

종을 받은 혁수가 보답으로 건빵을 넣고

건빵을 받은 호준이가 배냇저고리를

배냇저고리를 받은 지효가 고장난 이어폰을

넣으며 행운은 돌고 돕니다.

이 물건들이 정말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줄수 있을까요?

슈퍼건을 갖고 싶어하는 혁수

빵이 너무 먹고싶은 호준

치과 치료가 무서운 지효

스토리도 너무 재미있고

고물 자판기라는 소재가 독특하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않고 읽었네요.

물론 아이들두요:)

한번쯤은 상상해봤을법한 내용들이라

더욱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아요.

지효의 고장난 아이폰은 누구에게 갈까요?

어떤 소원을 이루어줄지

2편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 본 서평은 우리학교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기기묘묘고물자판기1 #우리학교상상도서관 #이수용글 #최미란그림 #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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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의 얼굴 - 이 사건은 어린이 프로파일러가 맡겠습니다
김다노 지음, 최민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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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에 맞서는 어린이 프로파일러 하나.

그리고 하나의 눈에 띈 사건 '13의 얼굴'.

'이 사건은 어린이 프로파일러가 맡겠습니다.'



13의얼굴_글.김다노/그림.최민호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은 우리 아이들에겐

많이 생소한 직업이죠.

저 역시 얼마전까지도 잘 모르던 직업이었어요.

이름도 낯설었고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하나는

그런 프로파일러를 꿈꾸고 있어요.

주인공 하나의 부모님이 두분다 형사시거든요.

부모님의 영향인지 하나 역시 장래희망이

형사, 그중에서도 범죄자의 심리를 파악해

사건을 해결하는 '프로파일러'

하나는 '프로파일러'가 될 수 있을까요.









자신이 보고 듣고 알게 된 것을

늘 꼼꼼히 수첩에 적는 하나.

그날도 하나는 수첩을 목에 걸고 밖으로 나와

처음 본 친구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열심히 만들어 뿌듯한 하나는

집으로 돌아가다 눈사람에게 씌워준

선물받은 목도리가 생각나

다시 눈사람이 있는 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하지만 하나는

사람들이 열심히 만들어 놓은 눈사람들을

마치 야구공을 치듯 야구방망이로

힘껏 내리치는 롱패딩과 마주하게 되죠.

등 뒤에 13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롱패딩.

그는 왜 눈사람을 야구방망이로 휘둘렀을까요.

멀쩡한것을 망가뜨리며 재미있어하는 사람,

즐거웠던 추억이나 감정에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

다른사람이 정성들여 만든 물건을 함부로 부수는 사람...

하나는 이런 사람들은 분명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할꺼라 범죄로 연결짓습니다.

하지만 '13의얼굴'에 관한 단서는

오직 롱패딩에 써있는 숫자뿐이었어요.

마침 눈사람을 함께 만들었던 친구들과

같은반이 되면서 하나,서준,바키타는

'13의 얼굴'을 추적해 나가기 시작해요.

아이들이 프로파일러가 되어

범인의 생각과 행동을 추적하는 과정은

왠만한 영화만큼이나 몰입감이 크더라구요.

게다가 수첩에 적어놓았던 롱패딩의 13이란 숫자.

처음 13이라고 생각했던 단 하나의 단서가

발목을 잡을줄이야.

하지만 결국 하나는 범인을 잡고야 말아요.

범인은 그동안 하고자 하는 일을 못하자

그것을 분노로 표출한거였더라구요.

너무나 어려운 범죄자의 심리.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진심 대단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직업을 꿈꾸고

한발한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하나 역시 너무 기특하네요:)

< 본 서평은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13의얼굴 #프로파일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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