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끝까지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엄지영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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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칠레 독재에 관한 이야기의 종결판이라 해야겠다. 개인적으로는 (따로 유작이 있지만) 작가의 유작으로 읽었다(특히 결말 부분에서).

안녕, 세풀베다. 당신 작품을 읽으며 책 읽는 즐거움을 새삼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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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 모멘트 아케이드 + 테세우스의 배 + 그 이름, 찬란 + 네 영혼의 새장 + 트리퍼
황모과 외 지음 / 허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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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정도에 와서인지, 장르에 익숙해져 인지. 좀 읽을만 했다. 확실히 이쪽 씬이 커졌다. 그리고 작가군도 다양해지고 층위도 뚜렷해졌다. 돌아보니 해당 문학상 작품들을 폄훼한 것도 같다. 시작이 있어야 발전도 있는 법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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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가고 있어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
김보영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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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시작이 독자의 프러포즈에서 왔기에 초반부와 결말은 다분히 낭만적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이 세계의 불합리함이나 폭력이 이야기 곳곳에 녹아있다. 우리는 좋아하는 장르와 상관없이 이 작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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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사람들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
김보영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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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한국 SF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이라는 소개보다), 보다 그냥 대표 작가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 기막힌 설정과 소재, 또는 캐릭터 때문이 아니라. 이야기 그 자체와 문장만으로도 아름다운 SF를 그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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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부름 Project LC.RC
최재훈 지음 / 알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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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음산한 그래픽 노블. 그럭저럭 볼만했다. 그나저나 이런 시리즈를 낼 수 있는 출판사의 호기가 대단하다고 할까. 물론 그만큼 장르 문학 시장의 볼륨이 커졌고, 작가들의 수준도 높아졌기 때문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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