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접하다보면, 책들을 책꽂이에 꽂아넣다보면, 츨판사마다 각각의 색이 느껴진다. 출판사별로 꽂아놓기를 좋아한다.
때때로 누아자와 루는 서로 대립했지만, 루는 마음속으로 누아자를 존경하고 있었다. 서로 다른 것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서로를 인정했던 것이다. -14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