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대하여 : 1979~2020 살아있는 한국사
김영춘 지음 / 이소노미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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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의 역사 현장속으로 데려가 줄 책, 한국의 정치적인면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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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짓, 기적을 일으켜줘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8
팀 보울러 지음, 김은경 옮김 / 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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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짓, 기적을 일으켜줘>의 주인공은 조셉이다. 미짓은 난쟁이를 뜻하는 단어로 조셉의 별명, 명칭이었다. 조셉은 난쟁이에 발작과 경련을 일으키고, 말도 어눌하며, 얼굴이 일그러진 소년이다. 이와 대비되게 형 셉은 외모도 출중하며 학교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요트 키잡이이다. 그러나, 셉은 아버지, 사람들 몰래 조셉을 괴롭히며 밤에는 조셉을 죽일 거라며 목을 조른다.

조셉은 조선소에 버려둔 요트(미러클 맨)를 갖고 싶어 한다. 어느 날, 조선소에서 일하는 노인이 죽게 되었는데 유언으로 조셉에게 요트를 주는 것으로 놓았다. 조셉은 요트를 갖게 된 후, 기적이 일어난 것 같았으며 실제로 조셉이 상상하는(그림) 것이 실제로 일어나기도 한다.

"기억해라. 어떤 이들은 누구보다도 손쉽게 기적을 일으킬 수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말이다."


미짓은 미라클 맨을 갖고 난 후로는 발작과 경련을 억누를 수 있으며 희망을 갖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미짓이 미완성되어 버려진 요트를 갖고 싶은 이유가 자신과 비슷한 대상이라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 한다.

일명 미라클 맨은 1인용 보트로 미완성되어 조선소에서 버려졌으며 사람들조차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세월이 흘려도 그 자리에만 있었다. 오직, 노인만 미라클 맨의 가치를 인정해 주었다. 미짓은 유독 그 요트를 갖고 싶어 했다. 1인용 요트, 미완성된 채 버려졌지만 그 요트를 타서 항해하고 싶은 곳을 혼자 만끽하며 억압하고 짓누르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지 아닐까

결말에 미짓은 형이 혼수상태에서 돌아오고 난 후 자신이 희생하며 자살을 한다. 팀 보울러 작가가 독자에게 화해와 용서의 메시지를 담아주고 있는 것 같다고 책의 마무리에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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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셜록 홈즈 에센셜 에디션 1~2 세트 - 전2권 - 셜록 홈즈 130주년 기념 BBC 드라마 [셜록] 특별판 셜록 홈즈 에센셜 에디션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마크 게티스 외 엮음, 바른번역 옮김, 박광규 감수 / 코너스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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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대가 아서코난도일의 셜록홈즈 드라마로 보고 있는데 원작소설 특별한 에디션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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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풀컬러 일러스트 에디션 아르볼 N클래식
제인 오스틴 지음, 앨리스 패툴로 그림, 강수정 옮김 / 아르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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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의 스토리는 뻔하다. 다섯 자매가 살고 있는 시골에 어느 날 부잣집 남자가 등장한다. 베넷 부인은 어떻게든 딸들이 부잣집 남자와 결혼을 하였으면 하는 소망으로 밀어붙인다. 첫째 딸 제인은 빙리와 어떻게 잘 되어 가는 듯했으나,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라는 남자가 그저 오만하고 재수가 없다.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호감을 보이면서 마음을 표시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이미 편견과 오해로 인해 밀어낸다. 그러나, 다아시 집안의 집사로 인해 자신이 오해했던 것을 깨닫게 되고 어느 순간 다아시가 남자로 보이면서 호감을 느끼며 결국 둘은 결혼을 하는 해피엔딩을 맺게 된다.

"상당한 재산을 지닌 독신 남자에게 반드시 아내가 필요하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다."

"허영과 오만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될 때가 많지만 전혀 달라. 허영심이 없어도 오만할 수는 있거든. 오만이 스스로에 대한 자신의 판단과 관련이 있다면 허영은 남이 나를 어떻게 봐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니까."

오만과 편견을 읽어보려고 시도해보았으나 나에게는 진입장벽이 조금 있었다. 그냥 듣기에는 쉬우나 읽을 때는 어찌나도 잘 안 들어오는지...

정말 솔직하게 지학사 아르볼의 책은 일러스트도 있고, 내용도 쉽게 중요한 내용만 간추렸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다 읽고 나서는 솔직히 좀 실망했다. 유명한 고전문학이길래 뭔가 좀 특별하나? 드라마, 영화로도 많이 제작하였기에 기대를 하였다.

그러나, 요즘 로맨스 드라마 같은 내용이었다.

결말이 당시 영국 사회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대에 여성들은 생계를 이어나갈 수 없기 때문에 재산이 많은 남성에게 시집을 가는 것을 성공으로 여겼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주인공들은 결혼을 함으로써 해피엔딩을 맺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진부한 이야기, 돈, 결혼이 중점인 내용으로 크게 감명받지는 않았다.

그 당시에는 사랑의 감정 없이 조건을 제일 중시 여겨 결혼을 했던 사회였다. 제인과 엘리자베스는 편견과 오해를 풀고 조건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다. 아마, 이런 점이 그 당시 사람들이 대리만족을 느꼈을지 않았을까 싶다.

당시 사람들의 이상향, 로망의 내용에 근접해서 세월이 흘러간 만큼 지금의 시대 상황과 맞물리지는 않으나 지금까지 명성과 사랑받는 작품이니 내가 아직 그 가치를 못 느끼는 걸 수도 있다. 고전 작품은 읽을 때마다 느낌을 다르게 받으니, 다음에 기회 되면 재독을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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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기를 - 이해하고 이해받고 싶은 당신을 위한 공감 수업
아서 P. 시아라미콜리.캐서린 케첨 지음, 박단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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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관계, 혹은 우울, 절망, 걱정 부정적인 생각에 해독제가 될 수 있는 공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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