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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려라, 트일 것이다 - '스픽'의 겸손한 천재들이 따르는 특급 성공 공식
김지안 지음 / 웨일북 / 2025년 2월
평점 :
웨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틀려라, 트일 것이다
김지안
웨일북
19800원
똑똑하게 실패하고 겸손하게 성공하는 방법과 어떤 방식으로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성공을 이뤄냈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에고란 자아, 자기의식을 의미합니다
'낮은 자존감을 먹고 자란 하이 에고는 매너리즘을 낳는다'
매너리즘에 빠지면 낮은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에고를 한껏 부풀려보지만 장기적인 해답은 되지 못하고 나아가지 못해 피곤하기만 합니다.
자존감은 수많은 실패를 정면 돌파하고
직접 문제를 해결해 냈을 때만 얻을 수 있어요
가짜로 높은 자존감을 지닌 사람들은 매사 속이 시끄럽고 기복이 크다고 해요
진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결국 해내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중심 잡고 있어요.
가짜 자존감은 끊임없이 타인의 인정이나 칭찬을 필요로 하지만 오직 나만이 나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진짜 자존감이라고 설명합니다.
자기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타인의 관심을 먹고 자라기보다 자기 스스로에게 믿음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해 나아가야겠습니다.

비즈니스 생태계 성공을 이루는 두 번째 요소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인드셋이란 내가 누구인지 집중하기보다 문제를 해결하는 마음에 집중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각자의 직무와 영역은 있지만 연봉을 받냐 안 받냐보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서 더 커다란 성취를 느낄 수 있어요.
문제 해결력의 핵심은 그 문제의 주인이 되어 내 일처럼 해결하는 것에 있는데요
이것을 오너십이라고 합니다.
타인이 내게 강요할 수도 없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쥐여줄 수도 없지만 오너십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할수록 해결해 내는 문제의 난이도 수준도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세 번째로는 힘 빼기 기술을 연마하라고 합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틀려야만 고치는 과정에서 늘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의 결과가 실패일지라도 실패해 봐야 는다고 설명합니다.
세상엔 완벽한 준비란 없기 때문에 불확실성을 안고 시도해보라고 합니다
성공할 만한 리소스인지 아닌지의 판단은 틀려보고 테스트해보는 방식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아니면 말고의 정신으로 실패하면 안 된다는 강박은 벗어던지고 관점을 다르게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
내 아이디어와 가설이 틀렸다고 해서 나 자신이 실패한 것이 아니며 저렴한 비용으로 밝혀낸 것에 성공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자는 해보지 않은 일을 할 때 결과를 모르는 불확실한 것들을 확실한 것들로 치환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책을 읽으며 로우 에고적 사고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가짜 자존감과 진짜 자존감을 구별하여 궁극적인 성공 방법의 열쇠를 쥐여주는 도서네요
도서를 읽으며 과거 시도해 보지도 않고 실패할까 봐 망설였던 나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었어요.
로우 에고적 사고의 본질과 새로운 생존 전략에 대해 배울 수는 책이에요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을 실천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다 하는 분들께 '틀려라, 트일 것이다' 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