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수업 - 따로 또 같이 살기를 배우다
페터 볼레벤 지음, 장혜경 옮김 / 이마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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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불필요한 것을 만들지 않으셨지만, 정말 모기는 왜 만드셨는지 모르겠다.˝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그만큼 모기는 인간을 성가시게 만드 벌레다.
자려는데 모기가 귀 옆에서 엥엥거렸다. 못잡고 자니, 역시나 아침에 손날이 간지러웠다. 
그런데 그 때, <나무수업>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희귀한 딱정벌레가 모기 유충을 먹으러 달려온다.‘

아! 모기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구나. 딱정벌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는구나. 그럼 내 피를 빨은 저 모기가 알을 낳으면 나도 그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거구나. 내가 지구에 기여하는구나.. 지구 생태계의 일원이구나! 존재의 확대를 경험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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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수사님께서 권해주신 책이다.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좋았다. 나무를 바라보는 눈을 획기적으로 바꿔주었고, 숲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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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감사 2018-07-12 21: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이 세상에 불필요한것은 없네요
책에 혹시 파리이야기도 있나요?

붕붕툐툐 2018-07-13 08:21   좋아요 0 | URL
음~~ 파리 얘기는 없었던 거 같아요~ 핵심은 나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