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처럼 생각하라
이수겸 지음, 최홍섭 원작 / W미디어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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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를 생각하면 더운 나라, 버즈 알 아랍, 사막, 실내 스키가 전부였다.  스콜라스의 만들기’버즈 알 아랍’을 아이들이 만들면서 "우와~, 이런 호텔이 어느 나라에 있지?"라며 관심을 가졌었고, TV에서 버즈 알 아랍의 7성급 호텔 주방장이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또 한번의 관심과 관광객을 끌기위해 노력하는 실내 스키를 보면서 그저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전부였다. 
초등6학년인 아들에게 ’두바이처럼 생각하라’를 읽으라며 보여 줬더니, 생각과는 다르게 별 호응이 없기에 내가 먼저 읽어 보았다. 지루하지 않을까하는 느낌을 가졌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쉽게 넘어갔다. 초등고학년과 중.고등학생들도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꿈을 가지고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은 후 셰이크 모하메드에게 무한한 존경을 보내고 싶다. 우리나라와의 정치적인 상황이나 제도가 달라서 그의 지도력이 더욱 발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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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1 발췌
셰이크 라시드는 석유가 없어도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두바이 건설에 모든 힘을 쏟았다. 그러기 위해서 석유에서 벌어들인 돈을 쌓아 두는 대신 두바이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 것이다. 이런 셰이크 라시드의 미래를 내다본 앞선 생각과 강한 추진력이 오늘날 두바이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주었다. 이런 위대한 리더십이 없었다면 그의 아들 셰이크 모하메드의 창의력은 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그라졌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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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만든 세계사 인물들 -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문제적 20인 교과서를 만든 사람들 8
우경윤 지음, 유남영 그림 / 글담출판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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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인 아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려웠다.  문제적인물 20인에게 15~20쪽 가량 할애하고 있어 한명씩 읽는다면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고등학생이 읽기에는 쉽고 중학생들에게 적합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접한 아들이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잘 알고 있는 인물도 있지만 생소한 이도 있단다. 

*십자군을 물리친 관용의 이슬람 술탄 - 살라딘
*러시아를 유럽의 강국으로 만든 여황제 - 예카테리나2세
를 꼽았다.
사실 엄마인 나도 생소한 이름이었다. 
 
*종이를 발명하여 인류 문명에 공헌한 환관 - 채륜
*혁명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노예 반란 지도자 - 스파르타쿠스
*프랑스를 구한 소녀 - 잔 다르크
*동서양에 새로운 문화의 씨앗을 뿌린 왕 - 알렉산더 대왕
은 아들이 좋아하는 인물이라 그런지 평소에 알고있던 지식과 다른 내용이 있는지
찬찬히 살펴 보며 좋아하였다. 

이 책은 단편적인 지식을 넘어 '교과서로 점프', '궁금한 건 못 참아', '역사 토막 뉴스'를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 해 주는 것 같아 추천한다.  '교과서로 점프'는 중학교나 고등학교 와 연계되는 내용을 알려 주어서 아들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림과 자료가 실려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역사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단어에 대한 해설이 나와 있어 초등생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예)p124
선종 - 인간의 마음속에 본래부터 갖고 있는 부처 같은 마음을 깨닫고 부처와 같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불교 종파. 이 종파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부처의 마음을 찾아내기 위해서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함을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자로 쓰인 경전을 이해하는 것보다 참선을 통해 마음을 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참선하기 좋은 조용한 산속에 절을 짓게 되었다. 또한 선종에서는 일상의 동작과 생활에서도 선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동 같은 일상의 일들 또한 중시했다. 또한 스승과 일상 속에서 묻고 답하는 대화의 과정을 통해 공부하려고 했기 때문에 선종에는 스승들의 어록이 다양하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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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제왕열전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 역사 13
박영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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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제왕 열전’은 63명의 제왕, 통치자, 지도자, 여왕등이 열거되어 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그런사람이 있었나! "하는 생소한 인물도 있다. 총 5장에 걸쳐 101일간의 세계문화를 보여 준다. 

제1장 중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
제2장 유럽
제3장 중동과 아프리카
제4장 러시아와 아메리카, 기타
제5장 세계 각국의 여왕

세계역사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자녀를 두고 있다면 매일 한명의 이야기를 접한다 해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제목에서 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하다.
- 27.28일째 악바르, 무굴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인도의 세종대왕 - 이 보여 주듯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한명의 인물에 대해 4~6장 정도를 할애하고 있으나, 함축된 의미속에 많은 역사적인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역사는 후대에 비로소 빛을 발하나 보다. 비록 전쟁으로 땅을 빼앗기는 하나 다른이의 종교나 미술, 역사, 경제, 과학부분에서 힘을 쓴 위인들은 대왕이라는 이름으로 길이 빛나지만, 그렇지 않은 위인들은 여러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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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5 본문 발췌
실제로 솔로몬은 평화롭게 나라를 다스려 이스라엘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지혜의 왕’이란 별명을 들을 정도로 현명하게 일처리를 했고, 상인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무역도시를 건설해 큰 이익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거대한 성전을 건설하느라 백성들에게 막대한 세금을 거두어들여 강제로 일하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솔로몬이 죽은 위 이스라엘제국은 금방 멸망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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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초등 셈하기 1 - 수학이 쉬워진다!, 초등 전학년용
박향예 글, 토리 글 / 서울문화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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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10분 초등셈하기 1권을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림과 함께 나와있는 셈하기가 평소에 보던 학습지나 수학문제지와는사뭇달랐습니다.  처음 책을 접한 아들은 "아이고, 수학 하나 더 늘었네~"라고 괴로워하더니 막상 책을 보고는 ’피식~’거리네요. 5일공부하고 하루쉬면서 4주동안 공부하고 나면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인식할 것 같습니다. 매일 10분씩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어서 함께 공부하는 엄마인 저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것 같네요.

그런데, 이게 왠일......아이 혼자 하면 헷갈리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여러군데에서 보이네요.잠시 훑어봤는데도 여러군데가 보이니 아이에게 혼자 맡겨 놓으면 머리 속이 엉망이 되겠습니다.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p24 마지막부분

19+19 = 20-1 + 20-1 = 20-2 를

=>19+19 = 20-1 + 20-1 = 40-2 로

 p25 중간아래

156+156=156+6+150+6 =300+12 =312 를

=>156+156=150+6+150+6 =300+12=312 로

 p44 예

68X9=588

      =540X48 을

68X9=612

        =540X72  로 

 p50  내용과 그림에서 409+279 을 408+279 로 수정

 p51 "409+297" 을 "408+297" 로 수정

p69    19 X 21 에서 네모에 1이 있으므로 네모아래부분에3이 아니고 2가 맞습니다. 2로 수정해주세요.

잠깐 보고 틀린 부분을 찾았는데, 더 많은 부분에서 오류가 있지않나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크네요. 

재일이과 저리의 학습만화를 통해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며 쉽게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1일 논리수를 무난히 하더니 2일 2배수를 풀면서 조금 헷갈려하네요. 살펴보니 문제유형의 순서가 바뀐듯합니다.  처음에는 숫자를 보면 한가지 숫자외에는 아무런 생각조차 없었는데, 지금은 '9'라는 숫자를 떠올리면 10-1, 3X3, 3+3+3,0.1+0.8 등 계속 입에서 쏟아져 나오네요. 수학도 창의력이라는 말이 이제야 실감 나는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하루10분 초등셈하기-2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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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뚝딱 전쟁 세계사 1 - 서구 문명의 아침 고대 그리스편
김희석 지음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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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쟁 세계사 - 고대 그리스 편이다.  전쟁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죽어갔느지, 역사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어 갔는지를 알 수 있으며 만화를 보면서 지혜와 역사인식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아들은(초6) 스파르타의 교육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글과 그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쟁세계사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중학생들에게 이 책을 보여 준다면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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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뚝딱 전쟁 세계사
제1장
에게 문명의 시대
-지중해의 지배자 미노아 문명
-그리스의 신비 미케네 문명
-신화로 남은 트로이 전쟁
제2장
그리스의 형성
-그리스 문명의 암흑시대
-신들이 사는 나라 그리스
-고대 올림피아제
-전사의 도시 스파르타
-민주주의가 싹튼 아테네
제3장
페르시아 전쟁
-오리엔트를 통일한 대제국 페르시아
-그리스를 구한 마라톤의 영웅들
-테르모필레 전투의 스파르타 전사들
-해상에서의 대반격
-플라타이아이 전투
제4장
-펠로폰네소스 전쟁
-페리클레스의 황금시대
-델로스 동맹과 펠로폰네소스 동맹
-펠로폰네소스 전쟁
-고대 그리스 시대의 종말
한눈에 보는 세계사 연대표
이렇게 나뉜다. 

이 책의 눈여겨 볼 점은 한장이 끝날때마다 ’역사 한 그릇 뚝딱’을
통해 각 문명의 설명이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제1,2장은 그리스로마신화를 통해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제3,4장은 익숙하지
않은 나라가 나와서 조금 당황해하는 기색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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