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를 생각하면 더운 나라, 버즈 알 아랍, 사막, 실내 스키가 전부였다. 스콜라스의 만들기’버즈 알 아랍’을 아이들이 만들면서 "우와~, 이런 호텔이 어느 나라에 있지?"라며 관심을 가졌었고, TV에서 버즈 알 아랍의 7성급 호텔 주방장이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또 한번의 관심과 관광객을 끌기위해 노력하는 실내 스키를 보면서 그저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전부였다. 초등6학년인 아들에게 ’두바이처럼 생각하라’를 읽으라며 보여 줬더니, 생각과는 다르게 별 호응이 없기에 내가 먼저 읽어 보았다. 지루하지 않을까하는 느낌을 가졌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쉽게 넘어갔다. 초등고학년과 중.고등학생들도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꿈을 가지고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은 후 셰이크 모하메드에게 무한한 존경을 보내고 싶다. 우리나라와의 정치적인 상황이나 제도가 달라서 그의 지도력이 더욱 발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 p81 발췌 셰이크 라시드는 석유가 없어도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두바이 건설에 모든 힘을 쏟았다. 그러기 위해서 석유에서 벌어들인 돈을 쌓아 두는 대신 두바이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 것이다. 이런 셰이크 라시드의 미래를 내다본 앞선 생각과 강한 추진력이 오늘날 두바이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주었다. 이런 위대한 리더십이 없었다면 그의 아들 셰이크 모하메드의 창의력은 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그라졌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