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BL] 연기설 외전 2 : 옥으로 된 연꽃이 피어나면 [BL] 연기설 7
나니에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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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외전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월초에 출간 소식을 접하고 정말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기대를 가득 채워주고 남는 이야기여서 읽는 내내 더 행복했어요 

초반부터 정론을 펼치지만 금방 수그리고 들어가는 라라새와 화내다가도 삽질하고 자책하다가도 다시 화내는 정위의 만담을 주고 받는 것 같은 여전한 모습에 웃음부터 났던 것 같아요 정위가 반지를 잃어버리면서 약간의 소란이 일지만 말 그대로 지나가는 사건에 가까울 뿐 솔직하지 않은 듯 굴어도 티가 나다 못해 대놓고 묻어나는 정위의 애정과 담담한 듯 하지만 절절한 상류의 애정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어서 여전히 잘 지내고 있구나 싶었어요 오랜만에 본편도 정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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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삭풍이 분다 외전 2 : 그 겨울, 그 밤 [BL] 삭풍이 분다 4
새우깡 지음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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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풍이 분다 두 번째 외전입니다. 여전히 서로를 보듬고 의지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침영과 차우를 볼 수 있어 짧지만 기분 좋은 외전이었어요 그저 공부를 하러 가는 것 뿐이지만 타국으로 떠나는 차우를 걱정하지 못해서 안달인 이들과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비록 보름 뿐이지만 걱정과 염려 애정으로 가는 길 바로 옆에 따라붙는 침영까지 참 한결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지금은 혼자 새해를 맞이하지만 하루하루가 너무도 행복하다는 차우의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공부를 마치고 침영과 재회하는 날 더욱 더 행복해하는 차우의 모습도 새로운 외전으로 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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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더 이상 나쁘지 않은 (총4권/완결)
이샨 / 더클북컴퍼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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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서로를 만나 평범한 행복을 꿈꾸지만 현실보단 픽션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믿기지 않은 불행들의 연속으로 결국 헤어지게 되고 시간이 지난 후 재회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순간에 멈춰져있던 지홍과 그러한 순간 자체가 사라져버린 제혁이 다시 얽히기 시작하는 이야기예요 지홍의 인생이 너무 비참해서 모든 걸 감수하는 관계가 최선이 될 수 있을까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결국 종착지는 행복이라 안심할 수 있었어요 행복해져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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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도파민(Dopamine) (총3권/완결)
체리사이다 / 시크노블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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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충분히 밑바닥이라고 부를만한 인생이었지만 주안을 만나면서 보이지 않는 끝 어딘가를 향해 한없이 밑으로 떨어지는 재현의 인생이 유난히도 안타까웠어요 피폐물에 충실하게 굴리고 또 굴리고 재현은 지극히 갑의 입장에 충실하기에 재현의 모습을 보고도 어떠한 감정적 요소도 내보이질 않지만 관계가 이어지면서 둘 사이에도 감정이란게 섞여들어가고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변화가 기꺼워서 이런 재미에 후회공을 보지 싶었어요 변화가 찾아들어도 여전히 윤주안과 이재현이라 좋았고 사랑이라고 모든 감정이 온전한 애정일 수 없듯이 특유의 끝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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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오더 메이드(Order Made) (총3권/완결)
담요 / 시크노블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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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버지가 진 빚으로 인해 답을 찾을 수도 없는 암담한 인생을 살아가지만 본인이 살아가는 현실을 지나치게 잘 알고 있기에 구원을 바라지도 헛된 꿈을 꾸지도 않고 자신의 상황을 건조하게 바라보며 혼자 속으로 곪아가는 승희의 모습이 안타까워 읽는 동안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절정에 이르러서야 모든 것이 터져나오지만 승희가 무너져내릴 정도의 충격이었다는 것은 변함이 없어서 마지막에 와서는 누군가의 후회보단 그저 함께 행복하기만을 바라지 않았나 싶어요 피폐하지만 특유의 덤덤한 문체와 건조한 분위기가 잘 어울려 매력적인 작품이었어요 두 사람의 달달한 외전을 더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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