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쎈수학 초등 + 우공비 국사과 세트 5-2 - 전4권 (2018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8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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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름방학 2주일 앞두고 있네요

2018년도도 어느덧 반년이 지나고

시간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초등 5학년 둘째, 여름방학동안 2학기 교과서내용

예습을 위해 우공비문제집세트+쎈수학 문제집으로 준비해보았어요.

 

 

 

 

2018년도 2학기 우공비문제집세트 디자인이 완전 깜찍해졌어요.

우공비공부달력과 공부노트도 이번에 우공비문제집세트와 함께왔는데

우공비공부달력이 기존 달력과 달라졌어요. 

 

우공비 공부달력 표지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깜찍하게 디자인 되어 있네요.  



 

 

다이어리 스타일로 되어 있어 공부스케줄은 물론

독서활동기록과 체험활동 기록도 함께 적을 수 있어요. 




 

공부 스케줄을 적을 수 있는 매달 달력은 기존 달력보다

칸이 넓어져서 스케줄 적기가 더 편해졌어요.


 

 

저희 아이는 우공비문제집국사과세트와 수학은 쎈수학문제집으로 선택했어요.

쎈수학이 조금 난이도가 있어서 수학실력키우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용어와 개념들

우공비문제집에서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하나씩 공부할 수 있도록 정리가 되어 있네요.

5학년 2학기는 사회과목으로 한국사를 배우는데

한국사도 공부카드로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직 1학기 우공비문제집 다 풀지 못해 2학기 진도는

방학과 동시에 나가려고 준비중인데, 

2학기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있는

우공비문제집세트로 한다고 하니 아이가 무척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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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의 과학 - 비행의 원리부터 최신예 전투기까지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120
아이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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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HIGHLIGHT 120
비행의 원리부터 최신예 전투기까지
「비행기의 과학」
뉴턴코리아 / (주)아이뉴턴 







과학의 기초부터 첨단까지 비주얼로 보는 
중학생과학잡지 뉴턴하이라이트는
과학전분야의 핵심주제를 선정하여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정보와 설명을
담고 있으며 생생한 사진과 일러스트로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배경지식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Newton HIGHLIGHT 120 
비행기의 과학에서는 
비행기는 어떻게 날 수 있는 가?
거대 여객기의 구조, 이륙부터 착륙까지 완전 도해,
비행기의 심장 '제트 엔진'의 메커니즘,
높은 스텔스 성능을 가진 최신예 전투기,
차세대 비행기 개발 현형과 드론,
신형 로켓의 메커니즘에 대한 정보로 
비행의 원리부터 최신예 전투기까지 
비행기의 역사와 현재, 미래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행기는 과학 기술의 결정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무게 수백톤의 금속덩어리가 하늘을 날아가는 과학적인 원리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계.전자.소재 공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경험이

모여야만 비행기를 만들고 운항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행기를 만드는 수준이 곧 그나라의 과학 기술의 수준'이라는 말도 한다. 






이책의 시작은 1903년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인류 최초의
유인 동력 비행에 성공한 배경부터 시작한다.
그때로부터 1세기 이상 세월이 지났고 지금까지 항공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세부 구조와 최초의 비행 현장을 소개하며,
라이트 형제의 업적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뉴턴 과학잡지 '비행기의 과학' 이 책에서는 비행기의 모든 과학을
실물 사진과 정밀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보여주고 있는 
비행기와 우주선, 로켓의 입문서라고 볼 수 있다.





제 1장 완전 도해 항공기

무게가 수백톤이나 되는 금속 덩어리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제1장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객기를 철저하게 해부한다.
이륙에서부터 순항, 착륙까지의 과정과 비행기의 동체, 날개, 바퀴,
엔진, 조종실 등의 구조 및 정비와 양력 등,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데
필요한 여러 사항들을 세밀한 그림과 선명한 사진, 상세한 설명으로 보여주고 다.






2층 객실을 가진 사상 최대의 여객기 'A380' 은 유럽 여러 나라의 공동 회사인 에어버스가 제작했다.
A380의 바닥 면적은 점보제트라는 애칭으로 친숙한 미국 보잉의 여객기 'B747'의 1.5배나 된다.
어떻게 이런 무겁고 거대한 금속 덩어리가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이번 장에서는 A380이 하늘을 날기 위해 갖춘 여러 가지 구조를 살펴보면서 비행기가
나는 비밀들을 하나씩 파헤쳐 볼 수 있다. 






A380을 앞에서 보면 동체의 크기에 비해 주날개가 매우 긴 것을 알 수 있다.
나아가 주날개에는 좌우 합쳐 4개의 거대한 터보팬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엔진 1개의 무게는 약 6.5톤이다. 주날개와 동체가 붙어 있는 부분은 가볍고
강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처럼 가늘고 긴 날개도 접히지 않는다.
주날개의 면적은 좌우 합쳐 845㎡에 이른다. 이것은 농구 코트 2개 정도의
넓이에 해당하며, A380은 거대한 날개가 만들어 내는 '양력'에 의해 하늘을 날 수 있다.






거대한 A380을 하늘에 띄우는 원동력은 양 날개에 달린 4개의 강력한 '터보팬 엔진'이 만들어 낸다.
터보팬 엔진은 먼저 거대한 팬으로 대량의 공기를 끌어들인다. 흡입된 공기는 둘로 갈라져,
중심부의 공기는 압축기에서 압축되어 연소실로 보내진다. 연소실에서는 연료가 압축 공기와
혼합되어 연소되고, 연소 결과 생긴 고온.고압의 가스는 앞쪽의 압축기와 팬을 움직이기 위한
터빈을 돌리고, 제트 분류로 배기된다. 둘로 나누어진 다른 한쪽의 공기는 코어엔진을 감싸듯 흐른다.
이 흐름을 바이패스류 라고 부른다. 터보팬 엔진은 연비가 좋을 뿐 아니라 소음이 적은 특징을 가졌다.





현재 이착륙 이외의 비행은 거의 '오토파일럿'으로 이루어진다. 오토파일럿은 컴퓨터가 기체의
자세와 속도 등 비행 상태를 계기류로 파악해 제어하고 미리 프로그램된 운항 경로를 자동으로
비행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착륙 때는 '계기 착륙 장치(ILS)'라는 장치가 표시하는 착륙 경로를 비행한다.
ILS는 착륙 태세에 들어간 비행기에 대해 공항 부근부터 전파를 보냄으로써 착륙 경로를 유도하는 장치이다.





제 2장 군용기와 차세대 비행기

2장에서는 최신 전투기, 태평양을 2시간 만에 횡단하는 극초음속 여객기,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는 솔라 플레인, 여러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드론 등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차세대 비행기를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다. 





비행기의 역사에서 속도 향상은 매우 중요한 목표였다. 그런데 비행기가 속도를 올릴 때는
한 가지 장벽이 있따. 그것은 '소리의 벽'이다. 소리와 같은 속도를 '마하 1'이라고 하며 
지상에서는 시속 1224km이다. 비행기의 속도가 마하 1을 넘는 것을 소리의 벽을 깨트린다고 표현한다.

물체가 공기 속을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비행하면 '충격파'가 생긴다. 충격파란 공기 속에서 
전해지는 압력의 급격한 상승을 일으키는 일종이다. 이 충격파에 의해 비행기는 '조파 저항'이라
불리는 공기의 저항을 급격하게 받기 때문에 단순히 엔진 추력을 올리는 것만으로는 소리의 벽을 
깨뜨리기가 어렵다. 




비행기는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현재 제트 비행기는 등유의 일종인 '케로신'을
연소시킴으로써 비행한다. 그래서 대량의 이산화탄소와 질소 산화물이 상공에서 
배출되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염려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을 이용해 비행하는 비행기(솔라 플레인)가 연구되고 있다.

태양광을 이용해 비행하는 '솔라 플레인'이 활약하는 상상도를 보면,
상공 20~30km의 성층권을 반영구적으로 비행하는 솔라 플레인을 이용해,
솔라 플레인끼리 또는 지상의 무선 기지국, 비행 중인 여객기, 선박, 
그리고 인공위성 등과 정보를 주고받음으로써 현재보다 간편하게 통신이나
방송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 만약 고장이 나거나 사용기간이 넘어도
인공위성과는 달리 쉽게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차세대 비행기 드론은 2개 이상의 프로펠러를 가지고 있으며 무선으로 조작하는
헬리콥터(멀티콥터)이다. 재난 지역의 조사나 무인 배달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공중 촬영에 특화된 드론은 전문가부터 아마추어에 이르기까지 쭉 넓은층에서 이용된다.






제 3장 새로운 항공기의 개발 

지금도 새로운 비행기, 그중에서도 제트 여객기의 개발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심은 미국과 프랑스 등지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이다. 
3장에서는 새로운 항공기 개발 사례를 일본의 경우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여객기 보잉747이 2011년 11월부터 일본과 홍콩 사이의 항공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했다.
B787은 ANA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주 날개를 포함한 약 35%를 일본 회사가 제작하고 있다.
미국의 보잉사가 주날개의 제조를 다른 회사에 맡긴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일본에서는
'787은 준 일본 제품' 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비행기에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다. 비행기는 주날개나 꼬리 날개의 '조종익면'을 
움직여서 비행한다. 예컨대 이륙할 때는 주날개 뒷부분의 '플랩'을 내림으로써 큰 양력을 얻을 수 있다.
'플랩이 없다면 이륙할 때 비행기를 떠오르게 하는 양력을 얻을 수 없다.'는 아사이 교수의 말처럼
그만큼 중요한 장치이다. 또 기체에는 비행에 필요한 고도나 속도 등의 정보를 얻기 위한 센서가 있다. 




'미쓰비시 리저널 제트(MRJ)'는 미쓰비시 항공기주식회사가 개발한 좌석수 70~80석
규모의 제트 여객기이다. 리저널 제트는 어떤 지역을 비행하는 근거리 제트 여객기로
MRJ의 경우 기종에 따라 대략 1800~3000km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시험기의 제조, 그리고 시험기를 바탕으로 지상과 하늘에서 실험과 수정 제작을 거듭하면서
세계의 하늘을 폭표로 하고 있다. 





제 4장 우주선 로켓의 기술

하늘을 날게 된 인류는 자연스럽게 우주를 목표로 하게 되었다. 
4장에서는 현재 활약하고 있거나 개발 중인 로켓과 우주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우주 황복선이 퇴역한 이후 NASA와 같은 공적 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도 여러 가지 로켓과
우주선을 개발해서 사람과 물자, 인공위성을 우주로 내보내고 있는 상황을 사진과 그림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2011년 7월 21일은 아틀란티스호는 우주 왕복선으로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케네디 우주 센터에 착륙했다. 이를 마지막으로 30년에 걸친
우주 왕복선 역사에 막이 내렸다. 마지막 미션에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보급 물자를
운반하고 사용이 끝난 기자재와 불필요한 물품을 회수해 지구로 가져왔다.
아틀란티스호는 전회 미션(STS-135)의 긴급 사태에 사용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기체이다.
일상적인 비행미션과 마찬가지로 기체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비용 측면 등이
고려되어 갑자기 우주 비행이 결정되었다. 





우주 왕복선이 은퇴한 뒤에도 미국의 민간 기업이 국제 우주 정거장(ISS)으로
물자를 수송하는 데 성공하고 중국의 유인 우주선에 처음으로 여성이 탑승한 미션이
성공하는 등 우주 개발에 관한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ISS는 전체 길이 100m, 전체 폭 73m나 되는 크기의 거대한 유인 실험 시설이다.
지상 약 400km 높이에 있는데 약 90분에 한 번씩 지구를 돌고 있다. 



 



Newton HIGHLIGHT 120 비행기의 과학 에서는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비행기의 발전 과정과

각 비행기의 원리, 내부 구조등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있으며

미래 진로로 비행기와 관련된 직업을 갖으려고 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와 우주선, 로켓에 대한 기본상식과 

깊이있는 정보 그리고 미래에 어떠한 비행기가 우리에게

다가올 것인지에 대해 설명해주어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비행기의 과학에 대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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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동양 고전 - 고전 읽기가 쉬워지는 마법 최소한의 고전
이수석.이한수.임원영 지음 / 꿈결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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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과서에 자주 실리는 고전, 고리타분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만 했는데,

성인이 된 지금에서 고전을 보니 재미있는 스토리가 흥미롭게 느껴진다.

이런 고전을 처음 접하는 아들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고전 안내서

「최소한의 동양 고전」이 책으로 고전을 좀 더 친근감있고 고전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려고 한다.

 

 

 

「최소한의 동양 고전」 이 책은 고전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고 

독서를 흥미롭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안내서이다. 

공자의 '논어'부터 달라이라마의 '행복론'까지 누구나 꼭 한번쯤

읽어야 할 동양 고전 50선을 선정하여 이 책안에 담고 있다. 

각 작품의 내용을 당대의 정치, 사회, 문화 등과 연결하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줌으로써 고전 읽기가 싫었던,

두려웠던 독자에게 고전이 재미있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고전, 어짜피 읽어야 하는 것이라면 더 재미있게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다면 더 좋은 것이 아닌가...


 

 

'최소한의 동양 고전' 이 책에는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중심으로  총 50편의 동양 고전을 선정하여 담았다.

 

한편한편 읽어야 할 내용이 엄청난데 이런 고전을 50편이나 담았다니..

다 어떻게 읽어야 하나 망막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동양고전의

핵심 내용만을 파악하며 볼 수 있게 해준다.

각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을 다 보면 좋겠지만, 시간이 허락을 안해주고,

본인의 의지가 없다면 이 책을 통해 동양 고전을 파악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고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1부, 고전문학 다양한 상상력의 원천을 읽는다. 

1부에서는 김시습 <금오신화>와 같은 작품을 통해 
과거 조선 시대 사람들이 현실의 시름을 잊고 행복해지기
위해 어떤 상상력을 펼쳐었는지, 그 상상력 안에는 어떠한
인간의 욕망, 갈등, 사랑이 담겨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김시습 <금오신화> :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기이한 이야기
한눈에 보기로 이야기 내용을 먼저 살펴볼 수 있따. 
'저자 알기'에서는 이 작품을 쓴 저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으며,
'내용 파악하기'에서는 이 작품에 대한 설명과 배경 내용에 대해 소개한다.
'깊이 알기'에서는 작품의 잠재적 의미, 작품이 표현하고 알리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주며



 
'결정적 문장'에서는 작품의 핵심 문장을 통해 작가가 묘사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해준다.
'생각 더하기'에서는 작품의 관련 사건, 주인공들의 연결고리, 배경에 대한 설명으로
이 작품의 시대와 주인공들간의 심리 상태를 더 깊이있게 알게 해준다. 
 




제2부 근현대 문학, 보편을 벗어나 개인을 발견하다 

2부에서는 이인직 <혈의 누>와 같은 작품으로 
동양의 근현대 문학이 보편적 사상을 나타낸 고전문학의 
한계를 뛰어넘어 관계 속의 인간으로서 겪어야 하는 개인의
내적 사상과 갈등을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제3부 철학.역사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다.

3부에서는 공자 <논어>와 같은 작품을 통해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동양의 성현들은 어떤 사상을 이야기하고 펼쳤는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그 사상에서 어떤 지혜를 얻을 수 있고
본받아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제1부 고전문학, 김시습 <금오신화>, 제2부 근현대 문학, 이인직 <혈의 누>

제3부 철학.역사서, 공자<논어> 이렇게 세편을 살펴보았다. 

읽어야 할 내용이 방대한 작품들이지만, '최소한의 동양 고전' 이 책에서는 

각 자품을 한눈에 보기, 저자 알기, 내용 파악하기, 깊이 알기, 결정적 문장으로 

구성하여 설명하기 등과 같이 작품을 이해하기 쉽도록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다. 

작품의 줄거리를 통해 작품이 쓰이게 된 배경과 작품의 탄생 배경 작품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으며, 결정적 문장에서는 작품의 중요한 문장을

통해 줄거리를 다시 되짚어 보게 만들고, 생각 더하기에서는 작품이 읽는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재해석하여 작품의 실제적인

진실 배경을 알도록 해준다.

 

교과목 수학과 영어가 주요과목이 되어 점점 국어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읽을 시간이 없는 중,고생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동양고전'은 시험대비를

위해서도 꼭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의 고전 읽기를 통해 접하지 못했던 고전들을 하나씩 알아간다면

고전에 대한 배경지식은 더욱 풍부해 지며, 문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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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창의력 여행 - 일본에서 마주친 기발하고 비범한 창의력 이야기
김광희 지음 / 넥서스BIZ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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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직시하면 우리 미래의 난제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일본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보는 시간, 

일본에서 마주친 기발하고 비범한 창의력 이야기

「일본 창의력 여행」김광희 지음 

 

 

 

 



그동안 일본은 우리의 훌륭한 교과서였다. 한 페이지씩 넘겨가며 근대화와 산업화의
노하우를 습득했다. 그러나 일본을 가리켜 '이미 제쳤고, 이젠 지는 해다"라고 으스대며
교과서를 당장 덮어버려서는 안된다. 여전히 한국은 일본이라는 교과서로부터 배워야 할
것들이 참으로 많다. 일본의 실체를 제대로 꿰면 우리의 미래상과 방향성을 그리
어렵지 않게 헤아려 지혜를 모을 수 있다. 
이 책은 작금의 복잡다단한 한.일 관계를 논하고 있지 않다. 지난 2014년 연구년을 맞아
일본 도쿄에 머물며 조우한 톡톡 튀는 창의력을 모티브로 기획한 내용이다.




국민들의 투표로 아이돌후보를 뽑는 프로듀서 101이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다.
올해는 프로듀서48로 일본과 한국 두 나라의 여자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프로로 다시 방송중인데 여기에는 일본에서 활동한 아이돌가수들이 많이 참여를 했다. 
그중에서 AKB48이라는 그룹이 있는데, 이 여성 아이돌 그룹은 일본에서 인기가
꽤 많은 아이돌이며, 일본 최고의 음악 인기차트 오리콘의 연간 순위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수이다. 




출시하는 음반마다 가뿐히 100만 장을 돌파하는 AKB48의 위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이 그룹은 졸업이라는 독특한 멤버 충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졸업이라는 이름 아래 오래 활동한 멤버는 내보내고 총선거를 통해 새로운
멤버를 발탁함으로써 그룹의 참신함을 이어간다. 이 때문에 한국 아이돌 그룹처럼
멤버들의 결혼과 입대, 탈퇴 등에 그룹의 존폐가 결정되는 일은 없다. 
이게 AKB48의 장수비결 가운데 하나다. AKB48이 지향하는 아이돌 상은
팬들이 직접 참여해 육성시켜나가는 이른바 '다마고치형'이다.




한 슈퍼마켓의 매장 밖(계산대 주위)모습이다. 
평소에 당신이 이용하고 있는 마트의 계산대와 다른 점을 찾아보라. 

1957년에 창업한 오제키는 28년 연속 매출액이 증가할 만큼 경이로운 회사로
수도권에 걸쳐 약 40개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오제키가 내세우는 경영 이념은 크게 세 가지 이다.

고객 제일주의, 개별 점포주의, 지역 밀착주의





오제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누가 뭐라 해도 '계산대의 방향'이다.
아마 대부분의 계산대는 매장 안쪽으로개방되어 있어 직원은 안쪽에서 들어와
현재 계산대의 위치에 서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제키의 계산대는 직원들이
매장 바깥쪽을 통해 들어올 수 있게끔 반대로 설계돼 있다. 

왜 그런 걸까?

바로 여기에 고객 제일주의를 몸소 실천하기 위한 오제키만의 노하우가 숨어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이나 몸이 불편한 고령자 등이 계산을 끝내면 직원은 계산대
바구니에 담긴 물건을 포장대로 옮겨준다. 경우에 따라서는 계산대 직원이
고객이 들고 갈 비닐 봉투에 구입 물품을 직접 담아주기도 한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다른 곳과 달리 반대 방향으로 개방된 계산대 덕분이다.
이는 고객 제일주의라는 경영 이념을 몸소 실천해 보여주는 유쾌한 사례다.




일본은 미국에 이은 제2의 경제 대국(GDP 기준)이었다가 중국에 밀려
3위로 밀려났지만 잠재력만큼은 여전하다. 그런 일본을 지탱하는 힘은 
엄청난 아이디어 상품에서 볼 수 있듯이 기발한 발상과 창의력이다. 

일본 곳곳에서는 매년 기상천외한 발상과 창의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그 대표적인 것이 책을 비롯해 갖은 잡화를 취급하는 빌리지 뱅가드와
게이오 대학의 모리카와 토미아키 연구실이 개최하는 '잡화대상'이다.
이는 일본을 대표할 크리에이터 육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상이다. 




이른바, 잡화는 생활필수품은 아니지만 적게는 주변 사람을 크게는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생활의 활력소다. 잡화는 튀는 발상과 번뜩이는 창의력이 가득 담겨있기 때문이다.
잡화대상의 응모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일반부문'이고 또 하나는 '아이디어 부문'이다.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심사 위원은 창작 현장에서
대활약 중인 프로페셔널 크리에이터들이 맡고 있다. 

2014년 대상에는 '계곡 다이버'라는 작품이 선정되었다. 그 작품의 설명은..
'낭만을 갈구하는 남성들에게 전해지는 고대의 비경 '계곡'. 그 비경을 제압하는
일은 세상 남자들에게 최고의 낭만이다. 무수한 위험을 무릅쓰고 꿈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며 사람들은 그들을 계곡 다이버라 부른다. 여기서 
계곡 다이버는 그런 남자의 낭만을 구현한 '가슴으로 뛰어드는 목걸이형 인형'이다.





지난 2014년 첫날, 전국 유력 신문에 후지산을 연상시키는 산 정상에서
참치 대가리가 불쑥 분화하는 전면광고가 실렸다. 
이 광고는 과연 어떤 단체가 무슨 목적으로 게재한 걸까?

대문짝만 한 신문 광고로 일본 국민을 깜짝 놀라게 만든 주인공은 오사카 소재의
'긴키 대학'이다. 이 대학은 인공으로 부화시킨 참치 알을 성어가 되기까지 일괄
양식에 성공한 '긴키 대학 참치'로 일본 내에서는 제법 유명하다.




희소성 때문에 '바다의 로또' 혹은 '바다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고급 생선
참다랑어! "참치가 없으면 어물전도 없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일본인들의
참치 사랑은 남다르다. 전 세게 어획량의 80%를 일본인들이 먹어 치울 정도다.
마구잡이 포획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그 규제가 날로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참다랑어의 완전 양식 성공은 긴키대학의 브랜드 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종이에 의존하던 수업은 이제 그만!'
'긴키 대학은 생태계를 소중히 생각하는 대학이다.'
이런 과감한 광고는 많은 수험생의 주목을 끌었다.

심각한 저출산으로 학령 인구가 감소해 신입생 유치에 힘겨워하는 국내 대학들도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다. 



지난 2014년 2월 1일 국제 규격 하나가 조용히 탄생했다. 그건 바로 
'ISO 13482'로 지칭하는 '생활 지원 로봇의 안전 관리'에 관한 최초의 국제 규격이다. 

세상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로봇은 오래전부터 산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어 왔고
근래에는 의료, 완구, 배달, 청소, 경비, 국방 등의 분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새롭게 등장한 것이 바로 '생활 지원 로봇'이다. 이는 산업용 로봇을 제외한
가사, 간병, 복지, 의료 등 우리 생활 공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로봇으로,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며 생활에 큰 변화를 불러 오게 될 것이다.

이번에 제정된 ISO 13482의 인증 대상 품목은 세가지 타입의 로봇이다. 
-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이동 작업형(mobile servants)
- 몸에 착용하는 장착형(physical assistants)
- 사람이 타고 움직이는 탑승형(person carriers)



 

 

 

 

지금껏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 규제나 책임 관계, 사후 처리에 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아 개인과 기업이 새로운 로봇의 연구 개발이나 투자, 판매, 도입 등을

꺼렸다. 판매자도 사용자도 모두 위험을 감수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실제로 일본 내에서 간병 로봇의 판매와 보급이 부진했던 이유는 가격적 측면보다는

안전 규격이 정비되지 않았던 점이 훨씬 크게 작용했다.

'안전'과 관련된 문제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본 사회 분위기도 한몫했다. 

 

다가올 50년, 아니 100년은 로봇을 중심으로 하는 RT(Robot Technology)혁명의 시대가

 될 것이다. 일본 정부는 로봇을 컴퓨터 혁명에 이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규정짓고 

산업경제성을 중심으로 로봇과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겠다는 강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로봇은 미래 산업을 변화시키고 시장을 전복시키며 단숨에 우리의 삶 자체를

재편할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닌 가장 유력한 후보이다. 

 

일본사람들 사회적인 분위기에서 일본전체는 창의력이 뛰어난 국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우리보다 한발 앞서 초고령 사회를 맞은 일본은

거대한 실험 시장이며,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수십 년 뒤 한국이

나아가야 할 큰 틀의 방향성을 미리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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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뉴턴 2018.7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중학생, 고등학생을 위한 과학잡지
과학의 원리, 배경지식이 풍부한
과학월간지 단행본!!

뉴턴 Newton 7월호 
'지구 자기의 역전'
뉴턴코리아 / (주)아이뉴턴코리아
 

 




중.고생 과학잡지 단행본 뉴턴 Newton 2018년 7월호
읽고 여름방학도 알차게 보내요~

지구 자기의 북극과 남극이 몇 차례나 바뀌었다.
'지구 자기의 역전'


과학의 핵심은 원리로 중학생 과학잡지 뉴턴은
과학 전 분야의 핵심 주제와 원리를 뛰어난 일러스트와
진귀하고 생생한 사진, 전문가의 상세한 해설로 
미래 과학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알려줍니다. 






[생활 주변의 과학 - 체취]

체취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사람에게는 각각 특유의 냄새가 있으며
나이와 성별에 따라 특징도 다르다고 한다. 사람의 냄새 물질은 몸의 어디에서 만들어지는 걸까?
체취가 생기는 메커니즘과 체취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세계의 절경 - 엘베 사암 산지]

엘베 사암 산지는 독일 남동부에 위치한 산지이며, 드레스덴에서 30km 떨어진 곳에 있다.
엘베 사암 산지는 넓이 92k㎡의 '작센.스위스 국립공원' 안에 있다.
이 국립공원 일대는 기묘하게 침식된 암석층으로 되어 있으며, 사암의 절벽과
깊은 계곡 등의 경관이 보인다. 암석층의 기원은 백악기(1억 4500만 년 전 ~6600만 년 전)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렇듯 과학잡지에서는 우리가 가보지 못하는 세계의 절경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Newton Special에서 담고 있는 천문학 
[우주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수식]

'단 하나의 수식이 우주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 
소립자에서 은하, 그들의 운동이나 힘의 작용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거의 모든 현상을 단 하나의
수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수식은 아인슈타인, 맥스웰, 디랙, 힉스,
난부 요이치로, 유카와 히데키 등 천채 물리학자들이 만들어 낸 이론의 집대성이다. 







우주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수식은 '소립자의 표준 모델의 작용에 중력의 작용을 더한 것'이다.
이 '작용'이라는 말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작용이라는 말과 의미가 다르며, 물리학에 
등장하는 어떤 의미를 가진 수식을 나타내는 전문적인 용어이다.
이 작용이라는 수식은 물체의 운동 등에 대한 법칙을 이끌어 내는 바탕이 되는 수식이다.
작용에 대해 '최소 작용의 원리'라고 하는 어떤 규칙에 따라 수학적인 조작을 하면
여러 가지 운동 방정식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우주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수식에는 아직 진화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한다. 
이 수식은 소립자와 거기에 작용하는 힘 모두를 설명하는 표준 모델 그리고 시간과
공간 모두를 설명하는 중력 이론인 '일반 상대성 이론'에 근거한 것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암흑 물질의 정체를 찾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암흑 물질의 후보로 '뉴트럴리노(neutralino)'나, 전하를 띠지 않은(전자기력이 작용하지 않는)
미지의 소립자 '액시온(axion)'등이 생각된다. 그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 암흑 물질의
정체가 밝혀지면 그 존재를 나타내는 항이 수식에 더해질 것이다. 




2대 애완동물의 과학 제1회 
[개 - 알려지지 않는 그 능력]

개와 고양이는 인간과 함께 살아온 '친구'로 반려동물로
특히 개는 인간과 적어도 2만 년의 '우정'을 나누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사람과 개의 의사소통 능력은 똑같이 진화해 왔다는 
설도 보고되었다. 이 기사에서는 개의 능력과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몸의 비밀,
또 귀 등의 움직임과 행동에 숨겨진 의미, 귀소 본능이 있다는 설의 근거를 찾아본다.




현재 400 이상의 '개의 품종'이 있다고 한다. 개의 품종이란 나라마다 
전문 단체가 정하는데, 그 수는 비공식적인 것을 포함하면 더욱 많아진다.
2017년 161종의 개 1346마리의 DNA를 조사한 연구가 보고되었다.
그에 따르면 개의 품종은 23개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유전적으로 가장 늑대에 가까운 개의 품종은 아프리카 원산인 '바센지(Basenji)'등이었다.





개의 육체의 특징을 살펴보자. 여기에 그려진 '조몬 시바'는 1만 ~8000년 전의
일본 조몬 시대 유적에서 발견된 개의 골격을 재현하기 위해 교배되고 있는
시바견이다. 이마에서 코끝까지(주둥이)의 형태가 완만하며 얼굴이 갸름한 것 등
개의 기원에 가까운 특징을 가졌다고 보인다.




지구 자기의 역전 [지구 자기의 북극과 남극은 몇 차례나 바뀌었다!]

'지구 자기'는 태양 등에서 나오는 에너지 높은 입자(방사선)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장벽'이다.
지구 자기를 따라 방위 자석은 N극은 북쪽을 가리키고, S극은 남쪽을 가리킨다.
그러나 과거의 지구에서는 방위 자석이 가리키는 방향이 반대가 되는 '지구 자기 역전'이라는
현상이 여러 번 일어났다. 
현재 지구에서는 이미 지구 자기가 역전되기 시작했다고 이상할 것이 없다.



태양을 포함한 우주에서는 전기를 띤 고에너지의 입자가 지구를 향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구 자기가 있는 덕분에 지구를 향해 온 이들 입자의 진로가 구부러진다.
지구 자기는 지구를 지키는 '방벽'인 셈이다.

지구 자기가 역전될 때는 지구 자기의 강도가 약해지다가 지구 자기극의 위치가
역전되어 간다. 단, 현재의 지구 자기 형상이 유지된 채 지구 자기가 약해지고 방향을 바꾸는지,
아니면 지구 자기의 형상 자체도 크게 흔들리는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지구 자기의 형상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전기를 띤 입자의 영향을 받아 비대칭이 된다.



마쓰야마 박사는 100만 년 이상 전에 생긴 겐부도 동굴에 있는 암석의 고지자기를
알아냄으로써 당시 지구 자기의 방향이 현재와는 반대 방향으로 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나아가 그 밖에도 여러 장소에서 같은 연대 암석의 고지자기를 조사해,
당시의 지구 자기 방향이 현재와는 반대 방향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당시는 암석의 연대 데이터나 고지자가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지 않아서 그닥 주목받지 못했다.

태평양판은 연간 약 10cm씩 서쪽으로 넓어지고 있다. 즉 줄무늬 자기 이상의 폭을
알면 지구 자기가 특정 방향을 향하던 시기를 추정할 수 있다.
그 결과는 지상에서 발견한 암석의 조사에서 도출된 기간과 일치했다.



실생활 수학의 대표 선수 [기초부터 알아보는 푸리에 해석]

푸리에 해석이란 '푸리에 급수 전개'나 '푸리에 변환'등 수학적인 테크닉을 구사해 '복잡한 파동'을
'단순한 파동의 합체'로 나타내, 다양한 파동과 신호를 해석하는 기법이다.
푸리에 해석의 해설서를 보면 어려운 수식이 나열되어 있지만, 이 특집에서는
최소한의 수식만을 사용해서 푸리에 해석의 진수를 쉽게 살펴볼 수 있다.





과학이나 공학 분야에서 푸리에 해석이 중요시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푸리에 해석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먼저 우리의 목소리에 주목해보자.
소리를 낼 때 사람은 목의 성대를 떨어 공기를 진동시킨다.  
그 공기의 진동이 상대 귀의 고막을 울려 음성으로 전해진다. 
공기가 진동하면 공기의 밀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진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소리에 비해 여성의 소리가 높게 들린다.
그러나 남녀의 소리가 만드는 복잡한 파동의 형태를 보면 그다지 차이가 없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것이 푸리에 해석이다. 푸리에 해석을 사용하면 복잡한
파동의 형태를 단순한 파동으로 '분해'해서, 음의 높이나 악기의 음색 등 
아주 다양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푸리에는 누구인가?

푸리에(1768~1830) 해석에 그 이름을 남긴 조제프 푸리에는 
나폴레옹 시대에 활약한 물리학자. 수학자이다.
열전도를 연구한 푸리에는 지구 대기에 의해 기온이 높게 유지되는
'온실 효과'를 처음 주장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푸이에는 열의 전도를 나타내는 수식을 수학저그로 연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발견에 이르렀다. 그것은 '어떤 함수(x값이 정해지면 y값이 정해지는
관계를 수식으로 나타낸 것)이든 다양한 사인과 코사인을 무한히 더한 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발견이다. 
'사인과 코사인을 무한히 더한 식'을 지금은 '푸리에 급수'라고 부른다.


<Topic> 에스허르의 작품과 기하학의 세계.
에스허르의 작품을 수학의 관점에서 즐겨보자!



흔히 '에셔'라고 불리는 네덜란드의 판화가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스허르는 여러 가지
'불가능 그림'을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에스허르는 수학자들과 교류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이스라엘 박물관이 소장한 약 150점에
이르는 에스허르의 판화와 밑그림 중 대표적인 것을 보면서, 
그 안에 깃든 '기하학'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에스허르는 정다면체를 도입한 작품을 여럿 남겼다. 에스허르가 정다면체의 아름다움에
이끌렸던 계기는 지질학. 결정학 학자였던 형 버렌드 에스허르의 영향도 컸다.
지하 깊은 곳에서 생성된 결정이 이들 정다면체 모양이 된다는 사실을, 형이 준 논문과
서적을 통해 안 것이다. 에스허르 인류가 탄생되기 훨씬 전에 땅속에서 생겨난 결정이
인간으로 하여금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단순하고도 가지런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신비함에 강한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그 증거로 플라톤의 입체를 항상 떠올릴 수 있도록
그들 모형을 철사와 실로 직접 만들어 방에 걸어 놓았다.


 ESO의 최신 영상이 밝히는 우주의 새로운 사실
[남반구의 하늘을 물들이는 빛]

유럽남천천문대(ESO)는 남아메리카 칠레에 있는 망원경군을 사용해 천문 관측을
하고 있다. 최근 관측 기술이 더욱 향상되면서 새로운 발견이 차례차례 보고되고 있다.
최근의 성과부터 세계 최대 망원경 건설에 대한 뉴스까지 최신 우주 연구를 아름다운 영상과
생생한 사진 및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초대형 망원경 'VLT'에 'MUSE'와 'X-shooter'라는 관측 기기를 조합시켜
이 은하를 관측했더니, 제트 속에서 별이 생겨나는 증거를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막 태어난 무거운 별이 주변의 가스를 빛나게 하며, 그때 방출된 빛이 관측된 것이다.
고속 제트 속에서 태어난 별 또한 제트와 함께 고속으로 바깥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블랙홀 근처에서 태어난 별은 점차 속도가 느려져 마침내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떨어진 위치에서 생겨난 별은 은하 바깥으로 날아간다. 
은하와 별의 형성 과정에 대한 수수께끼를 밝히는데 한걸음 다가섰다.


 



융합교육으로 학교에서도 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서로 융합하며 배우는 과정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중학생 과학잡지 뉴턴은 과학의 전분야를
깊이 있는 지식으로 배워나갈 수 있게 해주는 과학백과사전과도 같습니다.

백과사전보다 더 좋은 점 바로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
전문가의 설명과 VR 콘텐츠를 이용해서 더욱더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초등학생 때 배웠던 과학이 수박 겉핥기라면, 
중학교부터는 수박의 속을 파헤져 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학을 더 흥미롭고, 심도 있게, 과학의 전 영역을 파헤치면서
똑똑해지는 아이로 만들고 싶다면 뉴턴 과학 월간지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집 두 아이들에게도 아주 인기 만점인 과학잡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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