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위클리비즈 인사이트 -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팀 3기
: 이 책은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에서 2011년 초까지 2년여간 세계 현자들과 이루어진 만남을 기록한 책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짐 콜린스부터, 폴 스미스, 윤종용, 알 리스 등에 이르기까지 34명의 대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한 책입니다. 미래의 목격자들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을 통해서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방향성을 찾아 보고자 합니다. 세계의 현자들 조언은 우리들에게 생각의 깊이와 폭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기에 이달의 도서로 추천합니다.
경제를 읽는 기술, 히트HIT - 고영성
: 경제분석의 대가인 경제전문가들의 경제를 읽는 기술, 우리들과 경제정보의 관계, 경제이론의 타당성, 경제사 등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기술 책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경제도서라는 것이 사례를 중심으로 치우치게 될 경우 재미는 있으나 자칫 내용이 빈약하기 쉽고, 반대로 내용을 이론적, 전문적으로 구성할 경우 다소 지루할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은 전문가들의 기술과 이론, 경제사 등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는 점에서 경제를 배우고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경제의 흐름과 트렌드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추천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 알렉산더 오스터왈더
: 비즈니스 모델의 정의부터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의 패턴, 비즈니스 모델의 설계, 전략, 디자인 프로세스까지 폭 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어찌보면 다른 책들과 대동소이한 내용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으나, 마치 하나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듯한 구성을 통해서 읽기 위주의 독서가 아닌 생각 위주의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특별해 보입니다. 최근 여러 가지 기술변화와 경제위기 등으로 인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비즈니스 등 복잡한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창의는 전략이다 - 조쉬 링크너
: 21세기에 가장 요구되는 역량은 아마도 창의력과 통찰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업들은 저마다 창의력을 외치고 있지만, 아직 우리는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을 알지 모합니다. 창의력에 대한 책들 역시, 대부분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조금 독특한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 있어 추천해 봅니다. 창의력이 무엇이고 창의력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하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지를 논하는 것이 아닌, 철저히 방법에 치우진 내용을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책들과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브랜드스토리 전략 - 김훈철
: 제가 생각하기에 기업이 갖는 최고의 경쟁력은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위기 속에서 브랜드는 버팀목이 되고, 기업의 성장에 밑거름이 됩니다. 그래서 30년 가까이 마케터로 살아오며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소개한다는 책이 있어 추천합니다. 고객 스스로가 좋아서 선택하고, 입에서 입으로 브랜드의 이름이 알려지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마케팅이며, 이를 이루어줄 최고의 도구로 ‘스토리’를 제시합니다. 그동안 저자가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브랜드스토리’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배워보고자, 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