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결함 1
이치은 지음 / 픽션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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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에 대해, 로봇에 대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주는데, 일단 사례들이 다 너무 재미있다. 작가가 몸을 빌린 화자는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담담하게 사례를 보고하는데, 읽는 이는 감정이 넘쳐나는 특별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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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보리와
이승민 지음, 민승지 그림 / 노란상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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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서 많은 위안 받았어요.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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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아말리아
파스칼 키냐르 지음, 송의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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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사람, 결국 버린 사람. 스스로를 지우고 바다와 절벽의 고독을 받아들인 사람. 버리고 떠난 다음에 온 사랑. 그 사랑마저 지우는 사람. 빌라 아말리아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평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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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강화길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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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범위는 좁아졌고 아픔은 더 자주 찾아온다. 매일의 다양한 고통과 비난, 상처, 억울함은 일일히 기록하기도 힘들고 그 기원을 추적하기도 힘들다. 다만 함께해주는 젊은이들이 있다. 외롭다면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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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않는 자들이 방황한다 - 세월호에 대한 철학의 헌정
백상현 지음 / 위고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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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은 소중하다.
세월호는 아직 내 마음 속에서 현재진행형의 고통이다. 상처를 입고 방황하며 길을 헤매이는 것...
믿음을 잃고 의지할 가치 하나 못찾은 것. 지금 내가 잘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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