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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동양인이면서 일본어를 못하면 일본에서는 무시를 당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서양인은 일본어를 못해도 환영을 받는다고... 그만큼 일본인들의 서양 문화에 대한 동경이 대단하다는 의미였다.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서로 얽히고 설킨 역사와 문화와 경제가 존재했었고 현재 진행형이며 미래도 별반 다르지 않을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과거의 잔재에 매여 그저 터부시만 하는 것이 전부는 아닐거라는 생각을 늘 해왔었다. 모든 운동 경기에서도 유난히 한일전이 개최되는 날이면 온 나라가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고 승패에 목숨을 거는 것이 그것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제대로된 경쟁력을 갖추려면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이 맞는 일이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또한 너무 터부시만 해 온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프랑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아에서 태어난 중간자의 입장에서 일본을 바라보았다. 물론 분야는 자신의 전공인 일러스트를 주제로. 한가지 분야에 대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입장에서 바라본 일본을 바라보기에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2의 사무엘 베케트로 불리우는 현대 연극의 아이콘, 44살의 나이로 요절한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에 대한 책이다.  

이 책에는 5편의 작품이 분석되어 있는데 이 책의 저자인 안치운 교수가 10년 동안 연구하고 6년 동안 집필한 산물이다. 

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되고 47개국에서 공연되어진 그의 작품들을 심도있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현대인의 모든 모습을 그만의 시선으로 풀어내고 호평을 받는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를 이제는 우리도 조금은 알아봐야하지 않을까. 

 

 

 

 

 

 

예술 작품들에는 그 작가의 혼과 인생이 녹아있음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자신의 경험을 통한 사랑,증오,행복,미움이 표현되어지고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지게 된다. 때로는 작가와 함께 웃고 울고 또 때로눈 조용한 반기를 들어 흔들기도 하며 우리는 그들의 인생을 엿보게 되는 것이다. 

 그 작가들의 인생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아마 그들의 작품들을 좀 더 확실하게 느끼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괴팍한 천재라 일컬어지는 차이코프스키의 일생과 그의 주요 작품들의 해석이 함께 들어있는 책. 

불볕 태양과 무더위를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이겨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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