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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섦과 공존 - AI 시대의 세계관 확장 수업, 당신의 세계관을 확장해줄 다섯 문장
김태원 지음 / 휴먼큐브 / 2025년 8월
평점 :
#도서협찬
AI 시대의 세계관 확장 수업
AI와 더불어 사는 공감 마인드셋 길라잡이
변곡점의 시대는 우리에게 좋은 질문을 던진다. The age of inflection points asks us a good question.
홍수가 나면 마실 물이 귀하다. Water is precious when there is flood.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Flowers bloom on all boundaries.
나의 삶을 사는 것이 영감의 원천이다. Living my life is the source of inspiration.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Stand on the shoulders of giants to look at the wider world.
예측 불가능한 가능성으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로 우리를 이끌고, 존재의 근원을 향한 질문을 던지게 하는 AI. 거대한 '낯섦'. 그 앞에서 기대감과 함께 불안감을 느끼는 우리.
'낯섦'은 마주해야 할 도전인 동시에,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공존'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문.
단순한 인간과 AI의 조화를 넘어, 기술을 삶의 방식과 사고의 틀을 변화시키는 '문화'로 받아들이는 성찰로의 확장.
a와 b, 각각의 제곱의 합은 그대로이지만
a와 b를 합한 제곱의 값은 각각의 제곱에 2ab라는 알파가 생긴다.
AI가 과연 옳은 것인가? 이 질문은 이미 늦은 질문.
거부할 것인가? 수용할 것인가? 이미 선택의 여지는 없는 현실.
오래 전 막 PC가 보급되기 시작하던 그 시절, 컴퓨터 학원에 가는 선배에게 물었다. 그거 왜 배우는거에요?
선배의 대답. 어느 날 지하철 역 안에서 할아버지 한 분이 동전 하나를 내밀면서 자판기에서 커피 한 잔을 뽑아 달라고 했단다. 어떻게 뽑아야 할지를 모르겠다면서. 그 순간 컴퓨터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단다. 컴퓨터가 커피자판기처럼 당연하게 일상에 들어올 날이 오겠구나 싶었다나.
이미 우리의 일상에 넓고 깊게 스며든 AI. 그 존재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어떻게 수용하며 활용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에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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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그냥 지금 읽어야 하는 책이네요. 저자가 말했듯이 거침없이 발전하는 AI와 예측가능성을 넘어선 시대의 변화로 책의 수명은 그리 길지 못하기에. 또 놓쳐버리기엔 아까운 내용과 통찰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