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번역에 한국인 저자가 쓴 글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쉬운 문체로 읽기가 편했다.저자의 한국의 상황에 정통한 시각이 여느 시사평론가 못지않게 해박하고 다른 OECD국가나 유럽의 상황에 현재 한국의 상황들을 비교해서 설명해 준 점이 한국사회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저자의 오랜 한국생활때문인지 좀더 색다른 신선한 내용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파르헤지아 parrhesia 진실의 용기고대 그리스에서 소크라테스가 행했듯이 정치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 두려움없이 진실을 말하는 실천으로말년의 푸코가 논의했고 이는 그가 언급한 생산적 권력론, 즉 특정한 권력양식은 독재와 같은 완전한 지배상태가 아니며, 피통치자가 행동할 수 있는 가능성의 장을 연다는 관점과 나란히 존재한다.생명정치란 무엇인가. 211 ~212 p역자인 심성보님의 후기중에서...
니체철학의 시작을 알리는책...아폴론적 개별성과 디오니소스적 비극의 조화로움을 강조하고 인간의 나아갈 길임을 밝힌다. 소크라테스적 주지주의에 대항해 음악등의 예술의 중요성을 부각하여 서양 형이상학의 전통과 대결하기 위한 출사표를 적은 청년 니체의 야심찬 책이다.그의 사상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보아야 할 책이다.
단테를 읽기전에 꼭 읽어야할 책..이미 지옥편은 읽었는데 다시 읽어야 겠다.인내심으로 겨우읽었는데 다시 읽으면 10배는 더 재미있게 읽혀질 것이다.상투적표현이지만 고전은 언제나 마음을 풍요롭게 해줌을 다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