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까지 아이를 키워보니 아이는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적당한 거리에서 지켜보며 아이가 원할 때 언제든지 아이의 욕구에 반응해주면 자신만의 속도로 부모의 상상을 넘어서며 멋지게 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경험에 의하면 갈등은 늘 그 엇박자를 그릴 때 발생했다.
부모는 시키고자 하는데 아이가 하지 않을 경우나 아이는 하고자 하는데 부모가 관심이 없는 경우 말이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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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그 양에 기가 죽을까봐 최소한의양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에 목표를 두었던 것이다. 
이 방법을 택한것은 이전의 선행된 경험으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P24

 ‘분명 같은 가정환경 안에서 자랐는데 왜 이 아이는 유별나게 걱정이 없고 학습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까? 능력치를 따져봐도 셋 중에 가장 부족한 듯 보이는 아이인데, 대체 이 무모할 만큼의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어떻게 갖게 된 것일까?‘
오랜 고민 끝에 내가 찾아낸 결론은 내가 둘째 아이를 비난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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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틀려 버린 것 같다. 사이가 한번 나빠지면 돌이키기가 어렵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랬다. 나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일찍 포기해 버렸다. 가슴이 아파서 혼자 울지언정 다른 사람에게 매달리지 않았다. 이번에도 그럴까 봐 두렵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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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더 이해하고, 더 익숙해지고,
더 사랑하며 더 든든한 가족이 될 거예요.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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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계는 절로 맺어지지 않는다. 스스로 살피고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초식동물같은 시현은 늘 조심스러웠다. 하지만조심스러웠기에 주의깊었고, 자신에게 호의를 지닌 상대방의 
진심을 알아채는 데 민감했다.  -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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