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갖고 싶다
전혜진 지음 / 비즈토크북(Biz Talk Book)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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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살아가면서 스페이스를 갖는 게 중요하다. 멈추면 공간이 생긴다.

📗 결론 및 평가

주변에 프리랜서나 작은 기업을 하는 분들은 일이 아예 끊기는 상황이 돼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또 주부들은 하루 세끼를 집에서 먹는 삼식이 문제로 남편·자식과 부닥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상황이 이러니 전화 목소리조차도 우울한 블루 톤이 돼버리는 것 같다.코로나 사태로 불안하고 두렵고 안타깝고 혼란스러운 감정이 크게 늘고 있다.

내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만들어진 시간과 공백이 개인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

흔히 인문학은 ‘반성(反省)’ 혹은 ‘성찰(省察)’의 학문이라 불린다. 돌이켜 꼼꼼하게 살펴봄으로써 자신과 세계에 대한 보다 깊은 통찰을 얻는다는 취지에서다. 그런데 우리를 성찰로 이끄는 계기는 참으로 다양하다. 가깝게는 동서양의 고전을 살펴보는 것이 대표적이며, 삶의 경험들 역시 우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늘어나 버린 혼자 보내는 시간을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아서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자신에게 귀 기울인다면, 가지고 싶은 것들 너머 유일하게 가질 수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우리를 힘들게 만들고 있는 코로나 역시 그러하다. 코로나는 우리는 누구이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모두에게 던졌다. 그 질문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멈추지 않는다. 공동체는 왜 존재하며, 구성원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까 하는 것 역시 통렬하게 물었다.

모두의 일상을 정지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처럼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했다는 점에서도 미증유의 경험이다. 코로나는 단순히 한 나라의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만을 시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출처가 아직 규명되지 않은 이 기묘한 바이러스는 모든 나라가 치러야 하는 수능 시험과도 같다.

미래 사회의 행복은 개인이 평등하게 대우받는 것만으로 충족될 수는 없다. 한발 더 나아가 인간의 잠재력인 상상력과 창조성을 발휘함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필수적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다채로운 문화 활동의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증언한다. 이것이 21세기가 요청하는 문화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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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우리가 누구이며, 나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예기치 않았던 방식으로 드러낸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의 근저에는 인간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는 인본주의가 핵심으로 자리한다.

​21세기는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행복이 실현될 가능성이 큰 시대이다. 유행이 된 ‘4차 산업 혁명’이라는 표현은 과학 기술의 발달은 물론 문명의 더 깊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런 흐름을 반영한다.

​민주적 가치의 확산, 문맹률의 하락, 다양성의 존중 등과 같은 현상에 힘입어 개인의 존엄성이 강조되는 분위기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제 신분이나 경제력의 차이 때문에 교육의 기회를 포함해 정치 참여에서 배제되는 일은 압도적으로 적어졌다. 소수의 엘리트가 지배하던 시대에서, 대다수의 나라가 민주주의를 바람직한 가치로 선언하는 상황으로 바뀐 것이다.

모두가 자신의 존엄과 가치를 더 보호받게 되었다. 다양한 가치관을 지닌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함께 공존하면서,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이 지배적인 원칙이 될 수밖에 없다.

그 점에서 선진국이란 타인의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자기 삶의 행복을 현실에서 적극적으로 찾아나가는 기회가 최대한 보장되는 곳임에 다름 아니다.

코로나 위기는 국가의 최종 목적은 구성원들의 행복을 구현시키는 것이라는 근본적인 진실을 새삼 확인시키고 있다.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성공적으로 대처했다고 평가받았던 주된 이유는 국민들이 자유로우면서도, 동시에 안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 즉 위기 상황에서 덜 불행해했다는 것이다. 결국 선진국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 기준은 공동체 구성원들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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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나도 아줌마 - 아줌마가 어때서?
제인 슈 외 지음, 강은미 옮김 / 위즈플래닛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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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라는 단어는 ‘아주머니‘를 낮추어 부르는 말이다.아줌마라는 말은 전후 고속성장 시기로 접어드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뒤섞여 또 다른 의미를 갖게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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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나도 아줌마 - 아줌마가 어때서?
제인 슈 외 지음, 강은미 옮김 / 위즈플래닛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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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어쩌다보니 아줌마, 아줌마가 어때서!

📗 결론 및 평가

'아줌마'라는 단어는 '아주머니'를 낮추어 부르는 말이다. 아주머니는 사전적 의미로 결혼한 여자를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아줌마’라고 불렸을 때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보였던 이들의 심정은 어땠을까?나이가 들었으니 아줌마 소리를 듣는 건 어쩔 수 없다. 정작 남녀노소 누구나 너무나 익숙해 아무 생각 없이 쓰게 되는 말, 아줌마. 그런데 이 익숙한 아줌마란 세 글자가 당사자인 아줌마들의 감정을 상하게 만드는 이유가 뭘까?

아줌마라는 말은 전후 고속성장 시기로 접어드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뒤섞여 또 다른 의미를 갖게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전통적으로 여성에게 요구되던 모습에서 탈피한 중장년 여성들을 사회가 ‘아줌마’라는 새로운 집단으로 분류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사실 아줌마라는 호칭을 대체할 수 있는 표현은 제법 다양하다.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친근함과 존중의 뜻을 담아 ‘어머니’라고 부르거나 아줌마의 바른 표현인 ‘아주머니’라 써도 좋다.

‘사모님’이란 표현은 원래 ‘선생님의 부인’을 칭하는 말이었지만 이제는 중년여성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아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의 부인을 부르는 말로도 쓰이기에 아줌마 대체 호칭으로 가능하다.

그렇다면 아줌마란 호칭에 면죄부를 줄 만한 상황은 언제일까. 중년 여성들은 대체로 내가 아줌마란 사실은 알면서도 이왕이면 아줌마로 불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일단 상대가 아줌마로 부르면 반쯤은 내 인격을 무시하고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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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격식 갖춘 말이 어머니이듯 아줌마의 격식 갖춘 말이 아주머니이다.

​아줌마 또는 아주머니는 중년의 여성을 일컫는 칭호이다. 본래는 친척 여성에게 부르던 칭호였다. 보통 어버이와 항렬이 같은 여성을 가리키는 “아주머니”라 하여 친숙하게 부르는 말이었으나, 조선시대에 와서는 형의 부인에게도 아주머니라는 칭호를 사용하였다.

중년 여성의 통칭. 원 의미는 숙모, 당숙모, 고모, 이모 등 한 항렬 위의 여자 친척으로, 원의나 파생된 의미나 아저씨와는 성별만 다른 관계이다. 엄밀하게는 결혼하거나 아이를 가진 여성만이 해당하겠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일상에서는 그냥 딱 봐서 아줌마스러우면 아줌마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근대 한국 사회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함께 섞인 '억척스럽고 자녀를 위해 헌신하는 여성'으로써 인식되기도 했다. 1980년대 이후 페미니즘과 성 평등론이 등장하면서 아줌마, 어머니도 일종의 여성이라는 견해가 대두되면서 아줌마, 아주머니란 단어의 부정적인 인식이 희석되었다.

​요즘 아줌마는 인기있는 단어다. TV에서도 SNS에서도 아줌마 논쟁이 시시때때로 벌어진다. 뉴스를 만들어내는 사건 속에서도 결혼한 여성이 있으면 너나없이 ‘아줌마론’으로 발전한다.

​왜 무슨 문제만 생기면 늘 아줌마가 문제로 부각되는 것일까? 20세기 한국 사회의 마지막 천민으로까지 아줌마는 비하되고 있다.

1910년 이후 일반 기혼 여성에게도 아주머니, 아줌마라 부르게 되면서 오늘날에는 주로 '결혼한 여자'를 평범하게 부르는 말이 되었다.

흔히들 아가씨와 아줌마 구별법이라고 하는데, 목욕탕에서 수건을 몸에 두르면 아가씨, 머리에 두르면 아줌마. 파마할 때 예쁘게 해달라고 하면 아가씨, 오래 가게 해달라면 아줌마.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고 앉으면 아가씨, 한쪽 다리를 접어 의자 위에 올리고 앉으면 아줌마. 모임에서 서로 ‘언니, 언니’하면 아가씨, ‘형님,형님’하면 아줌마. 버스에서 주위를 살피고 앉으면 아가씨, 앉고 나서 주위를 살피면 아줌마. 아가씨라고 불러 좋아하면 아줌마, 싫어하면 아가씨. 운전할 때 선글라스 끼면 아가씨, 흰 장갑에 챙모자 쓰면 아줌마. 하이힐 신고도 뛸 수 있으면 아가씨, 운동화 신고도 못 뛰면 아줌마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

모든 아줌마들이 육체적 젊음에서 자신감을 찾으려고 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겪는 삶의 무게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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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상담 - -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17명의 상담사례와 30가지 심리치료
최고야.송아론 지음 / 푸른향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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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마음의 깊은 상처, 닫힌 마음을 열어야 한다.

살면서 분노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느끼는 분노의 감정도 다양하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소소한 원망도 있고, 평생 따라다니는 큰 분노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불같이 들끓는 분노의 감정도 용서하는 순간 평온해진다. 그것이 바로 용서의 힘이다.

용서하지 않을 때 감정의 노예가 되어 스스로를 영원한 피해자로 만들게 된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복수의 칼을 갈면서, 자신의 삶을 불행에 가두는 것이다. 자신의 불행한 삶을 구제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용서해야 한다. 용서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겐 용서에 대한 선택권이 있다. 모든 것이 자신에게 달렸다는 말이다. 엔라이트 교수의 말처럼 '용서는 선택'인 것이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려고 시도할 때 감정은 변하게 된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무조건 옳다는 관점에 길들여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도저히 바뀔 것 같지 않던 생각도 유연해지고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상 속에서 겪는 자잘한 불쾌감은 물론이고, 평생 품어온 오랜 분노까지도 용서하기로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밀어낼 수 있다. 심지어 어릴 적 겪은 가정폭력, 끔찍하게 당한 범죄나 테러까지도 용서할 수 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조차도 실제로 용서를 선택해서 새로운 삶을 사는 이들이 많고, 그들은 한결같이 '바로 자신을 위한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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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마음의 상처를 준 어머니를 평생 원망하면서 살았던 그녀에게 그 분노의 감정은 몸의 병을 키우는 요인이 되었던 것이다.

​진정한 용서는, 단지 잊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동정과 사랑을 주면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비록 상처를 준 사람이지만 축복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자신의 가슴에 차오르는 기쁨을 느낄 것이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정적 성취감과 영적인 충만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오래된 부정적 감정의 굴레를 스스로 벗으면서, 자신의 의지와 마음의 힘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분노에 묶여 있던 마음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함으로써 마음의 치유는 물론 행복한 삶으로 나아갈 것이다.

​용서도 습관이다. 자세를 바로 하는 습관을 들이고, 밥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고, 현재 하는 일에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듯이, 용서 또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습관화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용서해야 할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의식적인 노력과 용서의 상상치유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상 속에서 겪는 작은 일부터 용서하는 습관을 들여 보자. 약속시간이 늦었다고 화부터 내거나, 갑자기 끼어든 차에게 언성부터 높이거나, 집안을 어지럽힌 가족을 다그치기 전에 먼저 용서하는 마음부터 가져보자. 작은 일에서 용서하는 습관이 쌓이면 큰일에 대해서도 용서할 수 있게 된다. 용서를 연습하다 보면, 누구나 용서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용서를 연습해서 마음의 상처와 분노의 굴레를 온전히 벗는다면, 심리적으로 평온함을 얻은 당신의 삶은 극적으로 변할 것이다. 그리고 용서가 바로 자신에게 '큰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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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공격 기독교 고전 3
쇠얀 키르케고르 지음, 이창우 옮김 / 카리스아카데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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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정체성을 잃을 때, 밀려오는 공격 루트를 차단시켜야

📗 결론 및 평가

기독교의 역사(history of Christianity)는 예수 시대에서부터 오늘날까지 기독교의 형성과 전파, 발전과정에서 나타난 사건들과 여러 교파로 나뉘어 있는 교회의 역사 등이 포함된다. 기독교는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시작되어 시리아, 아시리아, 메소포타미아, 페니키아, 소아시아, 요르단, 이집트와 같은 근동 지방으로 퍼져나갔으며, 4세기 무렵에는 여러 국가의 국교로 자리 잡았다.

아르메니아의 아르사시드 왕조에서는 301년에, 캅카스 이베리아는 319년에 기독교를 국교로 하였고 325년에는 악숨 왕국이, 로마 제국의 콘스탄틴 황제는 313년에 기독교를 공인하고 380년에는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칙령을 반포하여 사실상 제국의 국교로 선포되어왔다.

그 후 391년에 이교적 행위를 전면 금지, 392년에는 로마제국 전역에서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하였다. 대항해 시대 이후 기독교는 유럽과 근동을 벗어나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다.

그동안 기독교 혐오 사상을 퍼뜨리며 교회를 공격하는 반기독교세력과 교회를 잠식하려 하는 종교적인 반기독세력으로 우리는 이렇게 교회에 피해를 주는 이단들을 대처하는 일 이외에도 잘못된 사상을 바탕으로 교회를 공격하는 교계 언론에 대해서도 그 실체를 알리며 강력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성경과 다른 젠더 사상이 사회에 널리 퍼져가고 있고 심지어 교회에도 들어오고 있다. 동성애를 정상적인 사랑의 한 형태로 포장하고 차별 금지라는 명목으로 이를 인정하길 강요하고 있다.

특징적인 것은 소수자들이 오히려 다수를 핍박하는 모양새로, 단지 성적 소수자라는 이유로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 동성애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우리나라 정서상 일반인들도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많다고 본다.

게이 퍼레이드를 본 사람들이 굉장히 심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는 소수와 다수를 떠나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교회를 잘 알지도 못하는 불신자들이 교회가 부패한 곳인 것처럼 말하며 공격하는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리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교회는 사회복지, 긴급 구호, 구제 활동 등에 앞장서며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낮은 곳을 돌보는데 그 어떤 종교보다 솔선수범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어떤 교회에 조그만 문제가 일어나면 이를 침소봉대해 기독교 전체를 폄하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이들이 많다. 이런 잘못된 행위를 근절시키고 기독교를 바로 알리는 일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이 작품은 비록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하더라도, 비판 자체가 이 작품의 목적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죄를 깨닫고 회개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전체 4부의 강화 중에서 이 작품은 가장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키르케고르의 일기를 보면, 그는 이런 비판적인 내용으로 인해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기독교 강화'에 이 작품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도저히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 착각하며 자기 만족에 빠져있는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더욱 바르게 서도록 권면하는 작품이다.

오늘 날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모습인가? 오늘날 한국이 처한 기독교의 상황도 키르케고르가 진단했던 그 당시 상황과 비슷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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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세한 리뷰는 https://m.blog.naver.com/kthigh11/222550306904
본질적으로 기독교적인 것은 방어가 필요없다. 어떤 방어로도 도움을 받지 않는다. 본질적으로 기독교적인 것은 공격이다.

기독교를 방어하는 것은 모든 왜곡들 중에서 가장 옹호할 수 없고, 가장 역전된 형태고, 가장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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