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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다녀왔습니다 : 원도심 편 - 디지로그 청주, 나를 기록하다 ㅣ 청주에 다녀왔습니다
김파카 지음 / 샘터사 / 2023년 6월
평점 :
청주에 다녀왔습니다 이 책은 잡지같은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서두에 여행을 왜 떠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해서
저도 잠깐 생각해보았습니다. 여행은 좋으니까...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서 새로운 환경에 호기심이 뿜뿜 솟아납니다.
새로운 곳에서 배우고 느끼고 즐기는 행복감이 여행에 중독되게
합니다.
제가 청주를 이용했었던것은 청주시티투어를 이용해서 였습니다.
코로나 시절 못 자고 당일 여행이었는데 그 당시 못갔던 문화예술
장소를 이 책에서 많이 소개해 줘서 반가웠습니다.
1.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
해방후 세워진 담배공장이 2004년 문을 닫았는데
청주시가 이곳을 문화산업단지로 개발하였다.
충북은 담배농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곳이다.
특히 1958년 아리랑담배를 제조한 곳인데
카페와 식당,패션등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있다.
2.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관은 개방형 수장고로 만들어진 곳이다.
요즘 수장고 시설이 부족하여 국립 박물관들이 수장고를
많이 만들고 있는데 미술관으로서 제2 수장고를 처음 만들어둔
곳이 바로 청주관이다.
3. 수암골 벽화마을
우암산 자락에 위치한 수암골은 피난민촌이자 달동네이다.
골목골목 추억이 담긴 곳이다.
여기에서 바라본 청주시내 전망이 꽤 좋은 모양이다.
4. 육거리 종합시장
청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육거리 종합시장은 재작년에 가봤던 곳이다.
굉장히 큰 시장이었고 먹거리도 많았다고 기억한다. 고깃집이
많았다. 청주 특산물이 마늘 이런거였던 듯 하다. 전국 5대시장안에
드는 곳이라고 하니 청주에 가면 꼭 들려야 하겠다.
청주에 다녀왔습니다가 아쉬운 점 은 숙박정보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먹거리 정보는 상대적으로 분량이 꽤 많은데 다른 정보가
빈약했다는 점이다. 강점은 책이 얇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간편한 책이다. 여행 정보서가 으레 그렇듯이 말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