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이후에 제일 많이 찾은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도쿄가겠다는 계획을 세운지 몇년이 지났고 반가운 마음에 선택한 책이다. 처음에 굉장히 책이 얇아서 당황했다. 기존에 책들은 그래도 볼륨감이 있었는데 왜 이렇게 책이 다이어트했나 싶긴했는데 두껍지 않아서 핸드북으로 너무 적당한 것 같다. 한 도시를 가는데 정보가 이 정도면 적당한 것 같다.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은 간단 간단히 많은 내용을 사전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맨 뒤에 인덱스를 활용해서 잘 찾아 볼 수 있게 되어있다는 점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추가로 검색해보면 될 것 같다.
첫 시작은 도쿄를 구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도쿄는 한번 가봤고 또 가고 싶은 곳이라 지명은 익숙했다. 내가 가본 곳은 긴자, 우에노, 롯본기이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은 신주쿠, 아키하바라, 아사쿠사, 오다이바,도쿄역이다. 그외 시내 유흥가와 주택가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이케무쿠로, 에비스, 지유가오카가 있다.
반가운 소식으로 신용카드 간편결제가 확대되고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도 된다니 기대가 된다. 세금에다 동전과 현금 쓰는게 불편했었는데 말이다.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계산방식이 좀 달라졌다고 하는데 결제를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통해서 구매자가 직접 진행해야 한다고 하니 좀 긴장된다.
도쿄에서 먹어야 할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나폴리탄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꼭 먹어보고 싶다. 일본 영화 심야식당등에서 보기만 한 토마토 스파게티이데 케찹으로 간을 했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일본인들은 케찹을 좋아하는것 같다. 이번에 가면 케찹을 사봐야 겠다. 가고메 kagome는 좀 묽다고 하고 일본하인즈, 컨츄리하비스트의 유기농 토마토케찹 등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