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사이트워드 - 홈스쿨링 추천!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사이트워드 ㅣ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김경하 지음 / 사람in / 2020년 5월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사이트워드

엄마가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미루고 학원에 미루고 미루다 학원도 못다니게 되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늦게나마 학원에서 배운 파닉스를 복습하며 다독으로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그래도 공부한게 있어서인지 빠르게 읽는 속도가 느는데 단어수도 부족하고 쓰기도 들어가야 할 것같아 찾게된 책이에요.
제목에 딱!
파닉스를 마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사이트워드!

내용이 쉽다고 하루 두장 쉽게쉽게 공부하고 있어요.
눈으로 읽는거에 익숙하고 해석은 늘 그림으로 했기에 단어와 뜻을 딱 연결되지 못했거든요.
그림이 없으니 아무래도 뜻과 단어로 연결시키는 연습이 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파닉스 교재를 공부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그림이에요.
단어를 공부하는 방법은 비슷한데 문자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구성이네요.

그리고 궁금했던 부분이자 아이가 잘 따라올 수 있을지 걱정했던 부분!
앞에서 공부했던 사이트워드로 스토리가 만들어져 있어요.
내용자체는 간단하지만 아이에게는 다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와우~
스토리를 읽고 문장까지 잘 기억해내요.
그리고 쓰기를 하는데!!
그동안 공부했던 파닉스와 눈으로 익혀두었던 단어의 스펠링을 잘 조합해서 완벽하게 써내려가더라구요.
단어 외우는 건 아직 시작하기 전이었는데 단순히 다독과 파닉스로 기억할 줄은!
게다가 문자집중형으로 한번 더 학습했더니 활용도가 더 높아요!

아이가 자신감있게 단어와 문장의 작문까지 해나갈 수 있어요.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아서 저희 아이에게는 딱 맞더라구요.
쉬운 영어라도 문제집이라면 질색인 아이인데 요건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다며 뒤적이며 보더라구요.
사이트워드에서 작문으로 자연스럽게 익혀갈 수 있을것 같아요!
집에서도 충분히 가정학습 할 수 있는 교재인것 같아요.
아이가 재미있어해서 더 만족스러워요!

탐정왕 미스터 펭귄 - 어린이 탐정소설

탐정왕 미스터 펭귄 - 엉덩이가 끼어도 추리는 시작된다 ㅣ 탐정왕 미스터 펭귄 1
알렉스 T. 스미스 지음, 최정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5월

탐정왕 미스터 펭귄

- 엉덩이가 끼어도 추리는 시작된다.

코로나로 시작된 방학이 벌써..
잠잠해지는가 싶어지며 도서관도 문을 열고 등교를 코앞에 두었는데 바로 옆 학교에서 학생이 확진되는 바람에..
도서관도 다시 문을 닫고 학교는 가정학습 신청으로 강제격리가 연장되고 말았어요.
학교간다고 좋아했다가 실망한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주어야 하나 고민하던차에 발견한 책이에요.
워낙 추리소설과 예능을 좋아하는 아이라 기분전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한 책이에요!

주인공은 미스터 펭귄.
우리가 아는 그냥 펭귄이지만 미스터 펭귄은 그냥 펭귄이 아니랍니다.
바로 탐정이죠!
그리고 미스터 펭귄의 조수 중절모를 쓴 커다란 거미 콜린과 이상한 박물관으로 보물을 찾으러 고고!!

어린이 탐정물이라 실은 유치할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곤 기대안하고 읽었어요.
난 이미 유명하고 수준 높은 추리, 탐정물을 수도 없이 읽었으니까.
그런데 어린이 소설이지만 스토리가 탄탄해요!
분명  글밥은 많지 않은데도 빈틈없이 탄탄한 이야기에 다양한 모험과 변화가 가득 들어 있어요.
한마디로 어린이들이 좋아할수 밖에 없음!
특히 추리, 탐정물 매니아라면~
글 좀 읽는 초등중학년이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에요.
하루에 딱 요거 한권이면 신나게 보낼 수 있어요.

그리고 다 읽고나니 요거 시리즈로 나올것 같은데.. 했는데 역시나 근간이 두권이나!!
요것도 소장각이네요~~
엉덩이가 끼어도 추리가 시작되었으니 끝을 봐야죠!
준비 되었다~
어여 나오너라~~~~

알고리즘 탐정 프랭크 - 판타지 탐정 알고리즘 흥미유발 이야기!

알고리즘 탐정 프랭크 - 신비한 마법 가면과 문서 도난 사건 ㅣ 꿈꾸는 10대를 위한
제러미 쿠비카 지음, 이가영 옮김 / 프리렉 / 2020년 5월

알고리즘 탐정 프랭크

- 불명예 퇴직한 전직 형사이자 하드보일드 사설탐정
   제일가는 탐색 전문가, 프랭크 런타임!



요즘 코딩코딩~ 해서 난리라지요~
주변에서도 코딩 수업들으러 많이 다니더라구요.
우리집에서는 아빠가 이것저것 공부해보고 아빠표로 공부하는 중인데... 아이가 어려워해요.
그냥 놀때는 아무것도 아닌데 코딩이라는 이름으로 해보자하면 질색팔색~
아이가 힘겨워하니 재미있는, 쉬운 걸로 다시 시도하는
 중인데 이미 너무 거리감을 느끼더라구요.
그래서 책 보자마자 내꺼! 했던 책이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탐정이야기로 알고리즘을!




전직 경찰이었던 알고리즘 탐정 프랭크가 주인공이에요.
그리고 또 마법사도 나와요~
판타지 탐정 이야기랄까.
스토리 자체는 복잡하지 않고 재미있게 이어져요.
악당들때문에 알고리즘이 무너져서 사람들이 줄서는 방법을 몰랐다는건? 캬~~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빠져들기 딱 좋아요.
알고리즘도 스토리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잘 녹아있어요.

그리고 부분부분 알고리즘에 대해 콕 찝어서 다시한번 정리해줘요.
세상 재미없는 알고리즘을!!
알고리즘 정리된 내용만 보면 재미가 없는데 이야기로 읽으니 마냥 어렵지많은 않더라구요.

아직 초등 저학년에 속하는 아이에게는 이야기가 조금 길어요. 길어서 버거운데 재미있으니 읽어요!
솔직히 알고리즘에 대해 이해한건 아니지만 느낌상~ 이런 느낌이구나~ 흐름이구나~ 정도.
일단 아이가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는게 중요해요!!
한번읽고 끝내는 책은 아니구요,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재미있으니까~ 계속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로맨스] 만약 첫사랑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 이 세계에서 너와 두번째 첫사랑을

이 세계에서 너와 두 번째 첫사랑을
모치즈키 쿠라게 지음,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 / 2020년 4월

이 세계에서 너와 두번째 첫사랑을

만약 첫사랑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첫사랑이라.. 

나에게 첫사랑이라면 잊고싶은 아픔이라는 느낌이에요.

그런 사랑을 다시할 수 있다면?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실은 유치하게 굴었던 것들은 다~ 지우고 쿨하게 돌아서 버리고 싶겠지만 과연... 그럴수 있을지..

이런 저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제목에 이끌려 읽어보게 된 풋풋한 첫사랑 소설이에요.

주인공 아사히는 중학교 졸업식때 이유도 모른채 남자친구 아라타에게 차였어요.

좋아했던 만큼 큰 상처였던 첫사랑..

3년이나 흘렀지만 여전히 꿈에서 이유도 모른채 헤어지던 그날이 되풀이 되고 있어요.

어느때처럼 그날의 꿈을 꾸고 깬 날...

아라타에게서 전화가 와요!

아니 그의 엄마에게서.....

아라타가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아라타가 남긴 일기장을 전해 받은 아사히...

아라타의 일기장을 통해 다시 아사히는 첫사랑을 시작해보려해요!!

과거가 변한다는건 미래 또한 변한다는 것.

어쩌면 더욱 나쁜 결과를 낳을 수도 있고 행복한 추억마저 지워버릴지 모를 위험한 모험.

하지만 아사히는 두려움에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떠나보내는 대신

변하지 않더라도, 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앞으로 전진 전진 전~~진!!!

눈물나는 첫사랑에 엉엉 울며 얼덩이 한번 안들고 끝까지 읽어버렸어요!

결국 첫사랑은 변하지않았지만 변했어요.

너무 판타지 스럽지 않게 절말 어딘가에서 있었을지 모를 희망의 시간여행같은 결말에

몰입되지 않을 수 없게 잘 녹여낸 첫사랑이에요~

중학교 3학년의 첫사랑이야기 라지만 아줌마가 읽기에도 전혀 유치하지 않았던

달콤한 첫사랑의 설렘이 담겨있어요.

모처럼 따뜻하게 울수있는 첫사랑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10층 공주의 성 - 공주 필수품!

10층 공주의 성 ㅣ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7
노하나 하루카 지음, 이정연 옮김 / 아이노리 / 2020년 4월

10층 공주의 성

공주놀이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

이 책은 보자마자 구매해야만 하는 책이었어요.

고민하고 뭐하고 할 필요도 없었지요.

다만 실수라면 아이 수 만큼 사야하는데 한권만 사는 실수를 했다는 거예요.

저희집에는 공주가 둘 있답니다.

핑크에 대한 집착은 없지만 요즘 종이인형 만들기에 빠진 공주.

그리고 요즘 핑크와 공주없인 못사는 핑크공주병 공주.

책을 고를때도 핑크~  팬티도 핑크만 입어요. ㅠ

책은 아이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으로 시작해요.

초대를 받은 우리 두 공주님들 서로 자기 것 이라며..

터울이 6살이나 나서 한권으로 사이좋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솔직히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내용이 들어있어요.

하지만 아기자기 그림들이 아이들을 홀려버려요.

한번 펼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들여다봐요.

이 옷에 저 신발~ 요 목걸이에 저기저기 왕관~

꽁냥꽁냥 어찌나 잘 노는지 몰라요.

1층 부터 10층까지 가려면 하루종일 걸려요.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라요.

우리 둘찌 공주님은 언니에게서 책을 지키기 위해 잠잘때도 끌어 안고 자구요~ 외출할 때에도 꼭 가지고 외출해요.

물론 이쪽 방에서 저쪽 방에 놀러갈때도 가지고 다닌답니다.

우리 첫찌는 그 틈틈히 틈이 생길때마다 종이 인형에게 어울릴 옷과 악세사리들을 찾아보아요~

하루종일  잘 놀지만 하루종일 싸우지요!

집에 공주님이 있다면 꼭 구비해야하는 책.

꼭! 공주님 수 만큼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