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어느새 2011년의 마지막 달이다. 올해는 유난히 빨리 지나가 버린 것 같다. 쌀살해지는 날씨 속에서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날들이다. 연말에 눈이 올까 모르겠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추천 도서를 골라 본다. 연말이라서 그런지 2012년이나 미래를 전망하는 책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다. 

 

 

 <더 퓨처> 

 세계 최고 석학들이 미래 전망에 대한 견해를 논한 책이다. 이 책은 경제경영에만 국한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과학이나 환경 등의 변화가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모든 분야를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미래 전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화이트 칼라의 범죄자들> 

 2500년간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범죄 중에서도 수억원의 피해를 발생시키는 금융범죄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거론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범죄는 지금도 끊임없이 변형되어 재창조되고 있다. 그것은 금융계가 큰 돈을 가장 쉽게 벌 수 있는 무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금융범죄로 인해 처벌을 받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 문제라 할 수 있다.

 

  

 

   

 

 <주식시장의 불편한 진실> 

 읽기가 힘든 책일 것 같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듯이 우리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읽어야만 하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딱히 주식시장에 관한 것만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식과 펀드, 파생상품, 경제지표 등 보다 포괄적인 경제 분야를 다루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당신이 놓치고 있는 대출의 비밀> 

 TV에서 수십 번도 넘게 반복되는 대출 광고를 보면서 우리는 대체 어떤 생각을 할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빚지고 사는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가계 대출과 국가에 의한 부채 비율은 위험할 정도로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빚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지만, 그보다는 똑똑하고 올바르게 돈을 빌리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의무일 것이다. 

 

  

 

 

 <글로벌 슬럼프> 

 미국에서도 연일 반월가 시위가 한창이다. 경찰에 의한 강제적인 시위대 해산이 이루어졌지만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한 빈부 격차가 더욱 심화된 상황에서 1%가 아닌 나머지 99%의 생활 경제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경제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민주주의와 연대하여 거대한 저항의 물결을 이루어야 한다며 몇 가지 사례를 들고 있다. 우리 또한 그러한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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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어볼만한 주식책을 찾고 있다면
    from 오늘도맑음 2011-12-12 12:43 
    주식시장의 불편한 진실 - 홍기환 지음/필맥 주식책을 찾고 있다면 바로 이 책을 주목. 주식시장의 불편한 진실을 낱낱이 파헤침. 주식투자나 펀드투자자라면 읽어볼만함. 아마 읽다가 충격좀 받을 것임. 주식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보다는 주식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일수록 심각한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음.
 
 
바람향 2011-12-30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기 신간평가단에서 선정되는 도서는 이상하게도 내가 추천한 책이 되지 않을 때가 많아 아쉽다. 이번에도 선정된 도서 2권 모두 내가 추천한 도서가 아니었다. 그것은 김난도 외의 <트렌드 코리아 2012>이고, 다른 한 권은 제이 B. 바니 외의 <전략 퍼즐>이 선정되었다. 내가 추천한 도서는 아니지만 기대를 갖고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