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활동 종료 페이퍼

 

 

 

 

 

 

 

 

1) 신간평가단 활동하면서 좋았던 책 Best3  ~>  이번 [예술/대중문화] 8기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면서 읽은 책은 모두 12권이었다.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영화는 역사다>, <사진의 극과극>, <건축콘서트>, <마크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읽기>, <영화는 끝나도 음악은 남아 있다>, <미술은 똑똑하다>, <예술의 정신>, <그림, 문학에 취하다>, <예술을 읽는 9가지 시선>, <나의 고릿적 몽블랑 만년필>, <나, 깨진 청자를 품다> 이다. 모두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간직하고 있어서 한 달, 한 달을 충만한 시간을 보내게 해준 책들이었다. 이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것은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였다. 충실한 역사적인 고증과 유물에 대한 사진 자료와 그 설명은 미술사의 기본 텍스트라고 할 수 있었다. 다음에 2권이 나오면 또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예술을 읽는 9가지 시선>이었다. 어떤 부분은 조금 제목의 연관성에서 멀어져 모호한 것도 있는 게 사실이었지만 예술의 상업화 등에 관한 지은이의 쉬운 설명은 흥미로운 이론이라 좋았다. 남은 한 가지는 <건축콘서트>였다. 뒤로 갈수록 중언부언해지고 같은 예시를 들면서 그 재미가 반감된 것은 사실이지만 앞 부분에서 나온 건축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나의 고릿적 몽블랑 만년필>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책이었지만 감정적인 면보다는 '지적 호기심'을 충족해준 책을 골라 보았다.


2) 향후 신간 평가단에 건의하고 싶은 이야기 ~> 다른 것도 마찬가지겠지만, 신간평가단 한 기수가 거의 끝나가는 마당에는 페이퍼나 리뷰를 올리는 사람 숫자가 현격하게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인터넷 상이라고는 해도 글을 올리는 사람은 그런 영향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신간평가단 9기에서 다시 활동을 하게 되었지만, 8기 끝이 되니 힘이 조금 빠진 다고 해야할까요? 조금 그런 영향이 있네요=0=;; 봄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마지막에 활동 종료 페이퍼를 올리기는 하지만 서로 6개월을 끝까지 함께 해온 그 기수 사람들끼리 조금 더 스스로 칭찬하고 자축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힘들어도 중간에 포기 안하고 끝까지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상을 해주면 좋을 듯 싶습니다. 뭐, 도장이나 스티커, 작은 상장 같은 거요. 6개월 동안 8기 신간평가단을 위해 힘들게 고생해 주신 담당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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