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 인물과 만남의 키워드로 읽는 요한복음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5
구성호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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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북스의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5번째 책인

인물과 만남의 키워드로 읽는 요한복음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세움북스의 두번째로 읽게 된 설교 시리즈인데

이번 책은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을 만난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01. 세례요한 : 마지막 선지자, 그리고 첫 증인

02. 시몬 베드로 : 빈 그물의 추억

03. 나다나엘 : 소개로 만난 사이

04. 결혼식의 주인공 : 누구의 믿음을 위한 기적인가

05. 니고데모 : 하나님 나라의 비밀

06. 수가성 여인 : 참된 예배로 나아가는 길

07. 38년 된 병자 : 헛된 희망에서 벗어나는 은혜

08. 기적을 보는 여러 시선들 : 오병이어 다음 날

09. 예수님의 형제들 : 내 형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니

10. 현장에서 잡힌 여자 :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11. 맹인으로 태어난 사람 : 너의 잘못이 아니다

12. 마르다와 마리아 : 감정을 쏟아내라

13. 마리아의 옥합 : 효율의 허상

14. 예루살렘에 입성한 제자들 : 마음에 심어진 씨앗

15. 가룟 유다 : 배반의 아이콘

16. 발을 씻어 주신 예수님 : 상관 있는 사람

17. 헤롯 안디바 : 내 인생의 안전핀

18. 본디오 빌라도 : 결정하고 싶지 않은 결정

19. 사도 요한 : 그의 사랑하시는 제자




이름에 붙여진 카피부터 뭔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제목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각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아주 세밀하고, 깊이있게 다루고 있는 설교집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그간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아주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는 내내 그 장면들이 상상이 되면서 그림이 그려지는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게 잘 구성되어있으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울림이 있다.


글자 하나하나 놓치는 게 싫을 정도로 설교에 푹 빠져들게 하는 책이다.



-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났에 고귀한 신분이지만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광야로 나갔습니다.

그는 성령에 감동되었으며, 완전히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 p 25 : 세례요한


-

나에게 복음이 오기까지의 과정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었으며,

그 복음이 깨어지지 않게 변질되지 않도록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셨음을 알게 됩니다.

- p 79 : 나다나엘


-

우리는 때때로 우리 자신이 변해야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도와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변하는 것도, 우리 마음에 간절함이 생기는 것도

사실은 그분이 우리에게 이미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 p 167 : 38년된 병자


-

의인은 언제나 상황을 극복합니다.

모두가 요구해도 옳은 선택을 합니다.

반면 어리석은 자는 악한 길을 알면서도 그것을 택합니다.

- p 369 : 본디오 빌라도




정말 한문장 한문장이 내게 하는 아버지의 말씀같아서,

책 한장을 넘기는 것이 쉽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각 장마다 

"말씀의 적용을 위한 묵상"이 있어서

그 질문들을 다시 보고, 답을 달면서

다시 그 인물의 만남을 기억해보며 내 삶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은 빠르게 읽기보다,

천천히 오래오래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을 통해

지금도 내게 찾아오셔서 기꺼이 만나주겠다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도 충만하게 임하기를 기도하며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분명 유익이 될거라 믿기에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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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신앙과 생존 사이에서 - 광야의 책, 민수기 강해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4
김현일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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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신앙과 생존 사이에서> : 세움북스



요즘 들어 성경을 읽다보면 무엇인가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 든다.

어릴때처럼 그냥 수박 겉핥기 식의 뭐랄까.. 그저 성경일독에 목적을 두고 읽어내려가는 것처럼..

그렇다보니 깊이가 없다는 생각!


그런 중에 읽게 된 세움북스의 설교시리즈 민수기 강해 책!


이전에도 이런 강해책을 여러번 본 적이 있다.

너무 어려워서 끝까지 가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이책을 보면서도 아.. 내가 다 읽을 수 있을까? 

그저 <광야>라는 단어만 보고 선택한 책이라.. 과연 완독이 가능할까 조금은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읽다보니 그런걱정은 전혀 되지않을만큼 너무 재미?있었다.


민수기 1장 1절부터 각 장, 절마다 중요한 내용들을 다루며 설명되어 있는 책을 읽다보니

민수기를 읽으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이유들을 아~ 하고 깨닫게 되고,

쉽게 풀이되어 있다보니 딱딱한 강해서라기보단 옆에서 누가 진짜 이야기하듯 설교해주는 듯한 느낌에

전혀 부담이 없는 책이었다.


성경을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데 혼자서는 무리가 있어 무얼 통해서라도 공부하고 싶은데

상황과 여건이 허락하지 않고, 팬데믹을 지나며 홀로 방구석에서 지쳐가던 때에

너무나 유익하고, 갈증을 해결해주던 책이었다.




한번 쭈욱~ 읽어보고나니, 성경책을 읽으면서 성경공부하듯 다시 보고싶어져서

다시 1장부터 성경을 읽으며 나름 혼자 PBS중이다..ㅋㅋ

그것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일단 쉽게 잘 설명이 되어있는데 깊이가 있고,

군더더기의 장황한 설명이 아니라 딱 핵심을 정확하게 다루고 있어서 

민수기의 이해를 돕고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성경공부의 참맛(?),

그간 갈증이 있던 부분의 해소가 어느정도는 되는 느낌!


혼자서 집안일에, 세아이 양육하며, 일까지 하는 워킹맘이기에

민수기 한권의 공부는 어쩌면 좀 오랜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꼭! 해야하는 것은,

부모로서, 먼저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의 선배로서 아이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주고 싶어서다.


요즘처럼 신앙을 지켜내기가 쉽지 않은 세대를 살아가는 내 아이들에게,

또 다음세대에게 삶으로 믿음으로 살아내는 선배로서의 엄마가 되고싶기에 이 공부를 멈출 수가 없다.


물론 좋은 강연을 듣고, 설교를 듣고, 또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면 더 좋은 유익이 있겠지만

지금 나는 어딘가를 다니며 공부할 수 있는 상황은 되지 않기에 혼자서 그래도 이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된 <광야, 신앙과 생존 사이에서> 설교 시리즈!

얼른 끝내고 다른것도 하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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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식 삶의 교육, 이야기학교 -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다
장한섭 외 지음 / 누림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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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에 관한 고민은 아이가 기어다닐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정답으로 떨어지지 않는, 풀리지않는 난제로 남은..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는 게 맞을까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 중 알게 된 #누림북스 <북유럽식 삶의교육 이야기학교>를 읽게 되었다.


나는 큰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전,

신랑에게 초등학교를 보내지 말까?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자유롭게 커 가는 아이를 모두 동일한 틀에 갖혀 주입식으로 배워져야하는 학교안에 두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방향을 많이 고민하고, 알아보고, 최선의 환경을 주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를 못했다.


아이들의 삶을 위한 교육은 어떠해야하는가를 고민하는 나에게,

이 책은 부럽기도하고, 저기에 아이를 두고싶다는 생각도 들게하지만,

지금 당장 그렇게 할 수 없기에 지금의 현 상황에서 제대로 아이를 교육하려면 나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 이야기 학교는 '삶을 위한 교육'을 한다

-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삶의 설계

- 1-9학년까지는 'WHO AM I?'이고, 10-12학년은 'HOW TO LIVE?'로 구성되어 있다.

- 아이들에게 꿈을 빨리 찾으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이 되고, 자기 자신의 삶을 설계해 자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원하던 교육의 방향이었고,

벌써 큰아이가 6학년이 된 지금까지의 내 마음은 변함이 없는가 돌아보니,

처음 가졌던 교육에 대한 방향이 바꼈고,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강요를 하고 있었구나 하는 것들을 보게 되었다.



책을 읽다가 맞아! 그렇지~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부모참여교육>이다.

정말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은 너무나 많이 들어왔는데..

그만큼 아이 하나를 제대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부모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 돌아보면, 그저 잘하고 있겠거니.. 아이를 학교에 맡겼으니 선생님이 잘 지도하시겠지하고 내버려두는 영역이 꽤 있다.

생활에서 보이는 습관정도의 지적이지,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고,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두지 못한 게 사실이다.


아이가 성장하는 모든 과정 중에 부모의 관심은 정말 필요한데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 교만의 마음이

여실히 드러나던 시간이었다.



또 하나는 <대화>다.

책을 읽다보니 "왜?"에 대한 질문이 많음을 보았다.

어쩌면 그게 당연한지도 모른다.

세상에 처음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알지못하는 책들을 펴놓고, 주입시켜주는 것들을 그대로 담아내야하는 아이들에게

도대체 이게 "왜?" 필요하며, 나는 "왜?" 이것을 하고 있느냐가 참으로 궁금했을텐데..

교육의 현실은 "왜?"에 대한 답이 그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주고, 이해시켜주는 데 있지 않고,

"그냥 해!"로 그 생각을 막아버린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들도 질문이 참 많다.

어쩔때는 머리가 아플정도로 많은 말과 질문을 쏟아낸다^^;;;;;

시간이 허락할 떄는 다 받아줄 때도 있지만 그 많은 질문에 일일이 답하기란 여간 귀찮고 힘든일이 아니었다.


아이들에게도 "나름의 정당함"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미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박혀버린 나의 생각대로 아이들이 움직여지길, 그렇게 말 잘듣는 아이가 되길 바랬던 것 같다.


돌아보니 이런 "대화"가 우리에겐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아이의 정당함"을 인정해주고, 이해해주고, 받아들여 주는 경험이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더 성장하게 할까를 생각하지

책을 읽다가 너무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다.


아이들 스스로의 생각을 드러내고, 의논하고, 결정하는..

스스로 자기 삶을 선택하는 것이 한순간에 되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을 이야기학교에 보낼 수는 없지만, 

가정 속에서라도 이야기학교처럼 본질적인 교육, 기독교적 교육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아주 공감하던 영역이 <여행캠프>였다.

나는 여행을 아주아주아주 좋아한다.

여행을 통한 삶을 살아갈 때 학교에서 책을 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이 되는대로 아이들과 어디라도 가보고자 노려하는데,

사실 아이들의 어설픔?, 내가 봐주지 못하는 급한마음으로 여행의 주도권을 아이들에게 준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아이들에게 여행의 주도권을 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겠다 싶었다.

하루의 날을 잡고, 가고싶은 곳을 결정하고, 그곳에서 어떤 것을 하고싶을지 플랜을 짜고, 

그대로 따라주는 것!

물론 핫플을 좋아하는 애미인 내맘에 쏙! 들진 않겠지만..ㅋㅋㅋㅋ

그래도 그 플랜대로 대단하다 여겨주고, 인정해주는 그런 여행을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한데,

그간 부모인 나와 아이의 마음을 빠진채, 그 안에 성적을 잘 받기위한 숫자와 단어들을 집어넣고 있었던 것 같았는데..

그러한 나의 마음에 쿵!하고 "다시"라는 마음을 일깨워 준 고마운 책!


그래,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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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 할 107가지 핵심진리 - 교회와 가정에서 꼭 가르쳐야 할 쉬운 교리 요약
김태희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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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가정에서 꼭 가르쳐야 할 쉬운 교리 요약

 <우리가 꼭 알아야 할 107가지 핵심 진리>



기독교의 핵심은 무엇일까?

기독교의 핵심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107가지 핵심 진리>는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는 

서문의 첫 문장부터 마음에 와닿았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말씀을 들었고,

수십여년 동안 단 한번도 교회밖을 떠나보지 않았던 나의 삶인데,

정작 중요한 교리에 대한 고민은 해본적이 없었다.

그냥 말씀 잘읽고, 기도하고, 교회 잘 다니면 크리스천으로서 할 도리(?)를 다 하는 것인것처럼..

더 깊이 알려고 하는 마음이 없었다는 게 맞을 것 같다.

어쩌면 나는 수십년간 말씀을 들어왔으므로 너무나 말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교만의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세움북스의 이 핵심진리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나의 교만의 마음을 회개하게 하셨던 시간이었다.


나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그저 모두가 아는 이야기를 아는것처럼 하나님을 알아왔고,

하나님의 뜻, 그분의 마음을 아는 것에는 관심없이,

나의 마음에 하나님의 뜻을 끼워맞추기식의 기도와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보다보니 내가 그간 얼마나 무지했나..

이러면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양육자로서 믿음의 어미로서 잘하고 있다고 착각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서문에서도 얘기하는 것처럼,

이 책은 정말 쉽게 잘 설명이 되어있었다.

자칫 어려워지기도하는 교리를 성경말씀과 함께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하루하루 묵상하듯,

하나씩 하나씩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에 대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은? 하나님을 중심에 두는 삶인데,

하나님을 중심에 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다음 두가지 질문을 항상 마음에 품어라..

1.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2.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이렇게 순차적으로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말씀을 보고 묵상하게 되고, 한번 더 삶을 되돌아보고 다시 마음을 세워가게 되었다.






습관적으로 "주여" 또는 "아버지"를 내뱉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갑자기 쿵! 했다.

그 습관적 "주여"가 내 입에 있기 때문이다.

그냥 한숨을 쉴 떄도, "주여~", 일어날 떄도 "아이고, 아이고, 주여..~"

나도 모르게 그냥 주여~ 하는 습관의 말이 입에 베였는데 그렇게라도 부르는 게 안부르는것보다 낫다 생각했는데..

의미없는 그 말이 3계명을 어기는 일이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도, 

교회가서 예배드리는 행위에 많이 맞춰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식일의 시간을 게으르게 보낸다면 그것은 불신자가 주말에 쉬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





악행의 뿌리가 되는 탐심!

이 부분을 읽다보니 이런 마음이 진정 중보기도해야하는 나의 마음을 막아서고 있는 부분의 하나였구나 싶었다.



이렇듯, 지금까지 잘못 행해 온 나의 신앙생활의 모습을 

되게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돌아보게 되고, 

이런 의미가 있구나.. 하는 것을 다시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교회에서 일년에 2번, 성찬식을 갖고, 곧 성찬식을 하게 되는데..

성찬을 위한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너무나 감사하고 도움이 되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107가지 핵심 진리를 읽으면서 

이렇게 한번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매일매일 묵상하면서 계속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데..

지금까지 옳다고 여기고 살아왔던 나의 신앙의 모습들이 어쩌면 잘못행해진 부분도 있을텐데..

그것조차 잘못인지 모르고 그대로 답습할 나의 아이들을 생각하니 

지금이라도 이 책을 통해 다시 나의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바른 삶의 방향을 잡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그래서 작은 실천을 시작했다!

매일매일 아이들과 한장씩 공부해보기로!

그래서 나도, 아이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아가기를..

그렇게 하루하루 하나님과의 교제가 깊어져가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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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거장들의 기도문 필사 노트 1 기도문 필사 시리즈 3
정요한 엮음 / 세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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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해서 만들고 있는 노트들-

기도노트, 설교노트, 성경필사노트까지..


그러다 알게된 세움북스의 영적 거장들의 기도문 필사노트!


가끔 늘 같은 기도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던차에 보게 된 영적 거장들의 기도문!

나와는 다른, 그래서 그분들의 기도문을 보고 다시 기도하게 되는 너무나 유익한 노트-







왼편에는 거장들의 기도문이 있고, 오른편에 쓰게 되어 있는 구성이다.







사실 몇몇 거장들을 제외하고는 낯선 이름들,

이분은 누구지? 하던 의문도 잠시 오른편에 친절히 설명이 되어있다.


늘 기도노트를 옆에두고, 

거장들의 기도를 일단 한번 읽어본 후, 필사를 해본다.


영적 거장들의 기도의 모범이 나의 기도가 되기를 기대해보면서..

매일매일 필사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해보고 있는 요즘이다.


아이들을 보내놓고, 어떤 날은 재우고 난 후,

고요한 시간에 앉아서 그옛날 그분들의 기도를 읽어본다.

묵상하듯 읽고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은혜가 된다.


그리고 한자 한자 급하지 않게 꾹꾹 눌러 기도문을 적어본다.


마음에 감동이 오는 부분을 체크하고, 다시 한번 묵상하고,

그날 하루 나의 기도로 삼아 기도노트에 작성도 해보니, 기도가 풍성해지는 느낌이었다.

늘 나만을 위한 기도, 나의 가족만 위한 기도에서 조금 더 그 지경이 넓어지는 듯했다.


매일매일 다른 기도문을 읽고, 묵상하고, 필사하고..

어떤 날은 나의 기도로, 어떤 날은 중보기도로..

또 어떤 날은 그 기도문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품을 발견하게 되면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시간들이다.








기도문을 적어보는 것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영적 거장들의 기도문을 적다보니,

그 동안 나의 기도의 패턴과 영역의 좁음을 느끼게 되었고,

그 기도문을 통해서 나만의 기도로 삼아보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해보기도하고,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도 해나가다보니,

바쁜 시간에 쫓기듯 쏟아내던 기도의 시간이 조금 더 잠잠히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분의 음성듣기를 기대하게 되고,

더 풍성한 시간들을 보내게 되는 듯해서 너무나 유익한 시간들이다.


아직은 매일 실천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 시간들을 통해서 분명히 성장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


이런 나의 기도가 

다음 세대에게도 본이 되는 모습이 되길..

감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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