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괜찮을까요?˝ ˝사랑의 힘으로 현실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마음은 `사랑파`이지만 머리로는 그의 현실적 결핍, 혹은 나보다 못해 보이는 어떤 조건들을 차마 무시하지 못하는 눈빛으로 묻는 여자들이 많다. 그걸 타인에게 물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태도에 관하여, 임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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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있는 사람_이병률˝

사랑과 여행의 닮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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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아 1호 창간호˝ 에서 말하는 현재 한국 미스테리 문학의 현실. 안타까우면서 이 장르 문학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 게다가 그나마 있는 독자층은 60% 이상이 여성이고 남성은 10~20대는 라이트노벨에, 30~40대는 자기계발서나 역사책만 산다고 한다. 남자들은 미스테리 문학을 거의 읽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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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사진이나 그림 에세이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간결하고 짧은 문장으로 글이 녹아든 책을 선호하는데 수 많은 책 중에 또 한 권 보물찾기 성공! 일상 속 다양한 단어 포인트를 나열하여 그에 맞는 공감대를 참 잘 표현했다고 생각됨. 읽으면서 끄덕끄덕.

-선입견 : 블랙박스는 오렌지색이다.
-요리 : 인생이 언제나 달콤한 순간으로만
이뤄지길 바라는 것은 설탕만으로
모든 요리를 하겠다는 것과 같다.
-경험 :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살고 싶다면
인생이라는 옷장에 경험이라는 옷들이
많아야 한다.
-향기 : 향수에만 의존해 자신의 향기를
높이려는 자는 영원히 자신만의
향기를 지닐 수 없다.

<`내 삶의 힌트`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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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등에 베이다 _ 이로. #1. (2015)


+도서관과 서점은 책을 기본으로 하지만 무척 다른 공간이다. 도서관의 책들은 빌려지거나 읽혀지거나 참고되기 위해 있고, 서점의 책들은 대부분 판매와 소유를 위해 존재한다. (...) 그렇기 때문에 나는 도서관에서 `이곳은 욕심이 삭제된 구역` 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나치게 침묵이 필요한 이유도 그 때문 아닐까. 절판된 책들도 아무렇지않게 진열되고 대여되는 곳이 도서관인지라 상업적인 흐름과 무관한, 책의 창고에 가까운 장면들이 많다. p32


+흔히 `얼굴 맞대고 이야기 해야 오해가 적다` 고들 한다. 전화,문자 메시지,서류,이메일은 서로 오해하기 쉬운 매체라고. 그렇다면 책은 어떨까. 작가가 가진 고유의 어투와 문투로 읽힐 책은 어디까지가 이해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이 책을 얼굴 맞대고 읽으면 어떻게 되는가. 누군가 소리내어 읽고 누군가 동시에 듣는다면, 마주본 채로 순도 높은 밀당을 나누는 것처럼 이 문장에서 저 문장으로 쉼 없이 넘어가지 않을까.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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