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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꼬옥 안고 있어요!
마누엘라 모나리 지음, 에블린 다비디 그림, 김선희 옮김 / 도림:아이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벌써 24주, 임신 7개월을 맞이하게 되었다.
정보는 가득 쟁여놓고
실천은 잘 못하고 있지만
임신 21주 ~ 24주에는
태아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청각이 발달하여
엄마의 목소리와 주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배를 쓰다듬으면서 엄마의 목소리,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동화를 읽어주는 태교가 좋다고 해서
예쁘고 따뜻한 동화책을 찾던 중
만나게 된!
책 제목부터
너무 사랑스러운
"모두 꼬옥 안고 있어요"
글, 마누엘라모나리
그림, 에블린 다비디
2017
도림북스 도림아이
도림북스의 어린이책 출판 브랜드
도림:아이
"모두 꼬옥 안고 있어요"는
언제 읽어도 사랑스러울 동화책 같지만
알록달록 단풍잎 가득
지금처럼 가을빛 가득 찬 계절에 만나면
더 기분 좋을 것 같다.
아빠곰과 아기곰이
알록달록 가을빛으로 물든 숲으로 산책을 나가면서
아기곰이 만나는 세상 이야기
숲이 알록달록 가을빛으로 물들었어요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갈색, 나뭇잎이 바스락거려요. 아빠곰하고 아기곰은 느릿느릿 숲 속을 걸어갔어요
선선한 가을바람 느끼고 싶어서
공원에 들고 간 동화책이었는데
첫 페이지에서부터 만나는 가을빛 이야기
짜잔 내 옆에 손님처럼 떨어진
알록 달록 낙엽들을 책 페이지 올려놓으니
나만의
동화책이 만들어졌다.
아기곰은
구름이 산을 안고 있다고
꽃도 자기들끼리 폭 껴안고 있다고
모두 모두 사랑스럽게 꼭 붙어있는 것 같다고
아빠곰은 아기곰에게
이 세상은 전부 다 꼭 감싸 안고 있다고
사랑을 알려주는 따뜻한 이야기 ♡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도림아이의 첫 동화책
'모두꼬옥안고있어요'
가을에 만나면
더 예쁠 동화책이랍니다 ♡